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6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나물밭에 갔다 왔어요
이정란 2011-03-10 09:06:01 259

아침일찍 전화벨이 울렸다 뭔일이지?

 

태국목장의 김은혜 목원이다 "사모님 얼른 나물캐러 오세요 목사님 몸에 좋은 나물드시게요..."

 

이유인즉, 교회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친정집에서 오늘 나물밭을 갈아엎고 다른것을 심어야하기에  지금 캐

 

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전화를 끊고 우선 갈만한 목자들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그래 요즘 야채값도 비싼데 많이 캐

 

서 주일날 맛있게 먹어야지...'

 

큰 포대와 칼을 준비하고 나를 포함 일곱명이 나물밭을 향했다.

 

한겨울 추위를 이기며 언땅에서 파릇파릇 자란 시금치와 하루나라는 나물이 그야말로 널따랗게 펼쳐져있었

 

다. 주인되시는 김은혜집사의 친정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나물 캐기에 들어갔다.

 

흙을 밟고 흙냄새를 맡으며 쭈그리고 않아 어릴적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하하 호호 깔깔 ...영락없는 봄처녀

 

가 아닌 봄아줌마이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나물을 캐면서 머릿속에는 제각기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 느껴졌으니 그것은 바로

 

이 많은 나물을 어디서 누구와 먹을 것인가?

 

나의생각은 주일날 점심에 온 성도와 같이 먹는것이고 목자들은 목장에서 목원들과 함께 먹는 것이고 목원

 

들은 자기의 VIP에게 나누어 줄려고 한는 공통점이 있었다.

 

자기의 작은 희생을 통하여 누군가를 섬기고 그 기쁨을 함게 공유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속으

 

로 생각했다 . 이것이 가정교회에서만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고 소중한 추억의 한장면으로 기억되는 시

 

간이었습니다. 제자교회 신약교회 앞으로 자~알 될것입니다~홧팅!!!

권오인 : 사모님과 목자님과 목원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내 새끼에게 더 주고싶은 부모의 마음.. 바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겠죠.
우리에게 섬기고 싶은 갈증을 주시고, 섬김을 통해 부어주시는 주님의 사랑..
하나님은 참, 너~무, 기막히게 좋으신 분입니다.

사모님의 나물 캐는 모습을 살~짝 그려봤습니다^^; (03.10 09:43)
이정란 : 하나님의 사람 권목자님 잘 지내시죠? 제자교회와 저희에게 주시는 사랑 늘 감사드립니다. 옆에 계셨으면 나물 한바구니 드렸을텐데요 어쩌나~
그대신 나중에 미국가면 천안명물 호두과자 꼬~옥 사가지고 갈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3.10 20:43)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5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5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5 4
248 일본을위한기도제목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664 0
247 세겹줄기도회 (이정란) 관리자 2012.05.06 516 0
246 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정란) 관리자 2012.05.06 479 0
» 나물밭에 갔다 왔어요 (이정란) 관리자 2012.05.06 664 0
244 은혜로운색안경(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988 0
243 <CCM> 주발앞에 나 엎드려 - One Way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55 0
242 가르침과배움(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606 0
241 우리가 무엇이길래(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372 0
240 목장의사기를올리는법(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445 0
239 대단히감사합니다.(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398 0
238 주님처럼산다면?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400 0
237 체벌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관리자 2012.05.06 1059 0
236 (공개 제안) 사랑하는 심목사님! 저와 함께 방글라데시 단기선교 갑시다. 관리자 2012.05.06 919 0
235 내가하나님께드린다고생각했던것과(퍼온글)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54 0
234 가정교회가 아니라 신약교회(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1004 0
233 청소년부 아이들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자 (양근혜) 관리자 2012.05.06 797 0
232 세겹줄기도응답나눔터에...(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1064 0
231 물물교환하실분(이정란) 관리자 2012.05.06 420 0
230 감동적인 이야기~~ (김은희) 관리자 2012.05.06 607 0
229 (유머)동창회 자주 가는 할머니스토리 (담임목사) 관리자 2012.05.06 518 0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