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티목장의 이지영자매입니다. 지난주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저를 자녀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알마티목장 식구들을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고 조미경목녀님의 초대로 목장모임인줄도 모르고 목장모임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나간 목장모임에서 자매님들과의 만남이 즐거웠고, 편안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목장모임 임을 알게 된 후에도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1년이 훌쩍 지났고, 목장식구들도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창규자매님을 시작으로 내 친구 자홍이, 은주자매님까지 망설임없이 신앙생활을 시작하였고, 성실히 기도하고 주일 예배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모습들을 보며 저는 초조하고 불편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장식구들은 제가 예수영접모임에 가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자녀가 되기를 계속해서 바라고 계셨고 그러한 바람은 저에게는 많은 부담이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나도 우리 목원들 처럼 믿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예배도 몇번 참석했고 목사님 설교에도 귀 기울여 들었지만, 매번 반감만 들뿐 마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항상 삶의 주체가 나였는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 저를 목장식구들은 인내하며 기다려주었고 그 목장식구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고 예수영접모임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예수영접을 받고 나니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은것들이 이해가 되어졌고 앞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싶은 마음, 예배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하나님 곁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굳은 믿음이 가득해지고 굳건한 신앙심이 생기길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긴 시간동안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다려주시고, 매번 실망만 안겨드린 저에게 계속된 공감과 제안으로 저를 예수영접까지 인도해주신 조미경목녀님, 목녀님과 함께 저의 예수영접을 기도해주신 장로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 저의 생각에 항상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저를 무척 아껴주시면서 제 마음이 움직이길 기도해주신 임현순 자매님, 긴긴 시간 동안 저를 섬겨주시고 강요하지 않으시고, 늘 곁에서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신 유순영자매님, 친구지만 신앙생활에서 만큼은 본받고 따르고 싶은 김자홍자매님, 언제나 유쾌하셔서 목장모임을 즐겁게 이끌어주시는 유창규 자매님, 초심자 임에도 성실하고, 진지하게 신앙생활을 하셔서 저에게 많은 교감을 주신 박은주자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