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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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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가리아 목장을 섬기고 있는 고광표목자입니다. 그동안 감동과 은혜도 있었지만 정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13주의 긴 여행을 마치고 하경삶을 수료한 후 간증 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 경험하는 삶 공부를 하게 된 동기는 그동안 삶 공부를 해 오다가 하나님께서 목자로 부르셔서 사역했었는데, 하경삶 공부만 하면 목자안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꼭 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숙제도 많고 늦게 끝나 힘들다고 하여 너무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해야 하나? 아니면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이번 하경삶을 신청하라는 광고를 듣게 되었을 때도 갈등하고 있을 때 어짜피 해야 하고 이왕 목자를 하는 거 안수 목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하게 되어 이번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공부는 저희에게는 정말 힘든시간이도 했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일을 하고 나서 저녁 때 공부하러 갔는데, 어느 순간에는 너무 피곤해서 말하는 것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였고,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게 된 이유는 서로의 삶을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하시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부분과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조금이나마 더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번 삶 공부를 통해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이란 존재는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와 함께 하시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로 신앙생활을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누군가가 하나님을 만났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했을 때 뭔가 내 생활속에서 기적과 같은 것들이 경험되어지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삶 공부를 통해서 제가 하나님에 대해서 민감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목장은 다 아시다시피 나이 많은 분들이 모인 목장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나이 많으신 분들이 오시면 저희 목장으로 연결해 주려고 하셔서 처음에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을 다해 섬겨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네 저도 사람인지라 힘들 때도 있습니다. 어쩔 때는 두 번을 해 주어야 할 때도 있기에 그 때마다 큰 차로 바꾸어서 차량운행을 해 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저희 목장에 운전을 할 수 있는 목원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때론 누군가 VIP를 연결시켜 준다고 하면 먼저 나이가 몇살이며 차는 있느냐고 묻고 나이가 많고 차도 없고 지팡이 짚고 다닌다고 하면 “안돼! 안돼”를 외쳤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죄송하기도 했지만 저희로서도 어떻게 할 수 없기에 그랬던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삶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라고 하시듯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생각을 주셨답니다. 그것이 바로 분가였습니다. VIP분들은 계속 오려고 하는데 섬기지 못하겠다고 하며 막는 것도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가까이 계신 분들을 한 목장으로 묶어 분가하는 것이 어떠냐는 말이었고, 그렇게 되면 움직이게 되더라도 차량운행으로 부담이 줄어 들게 될 것 같다고 하며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이 많은 사람들이 무슨 분가인가?”하는 생각이 가득했었는데, 삶 공부를 통해 나의 생각을 조정하기 시작하시더니 분가의 마음을 주시기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며 분가의 생각을 나누었는데 목원들도 동의한다면 해도 된다고 하셔서 그 때부터 기도하면서 목원들에게 동의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격이 조금 급하다보니 빨리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천천히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구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그 속에서 어느 한 분도 반대하시는 분 없이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분가는 무슨 분가에요? 그냥 우리끼리 이렇게 잘 지냅시다!”라고 한마디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목자를 해 보겠냐는 질문에도 분가를 하는데 있어서 동의를 구하는데도 모두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이 이렇게 하시는구나하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를 통해 그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들이 이제는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 일에 초청하시고 하나님의 목적과 길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성령님에 의해 성경, 기도, 환경과 교회를 통하여 말씀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하고 그 뜻안에 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야 함을 알게 된 후 우리에게 주신 사업장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일들이 무엇인지 기도하면서 해 나가고 있는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 말씀해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식당 또한 은혜로 잘되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조정하기 위해 믿음의 갈등으로 몰아 넣으시고 결단과 그에 따른 행동을 요구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나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조정 해야하며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그 분의 일을 성취하심으로 나는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도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티면 결국 승리한다는 것을 이번 삶 공부를 통해 배우게 되니 모든 분들에게도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며 버티면 승리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혹시 삶속에서 자신이 인내심이 필요하거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시고 싶으신 분, 저처럼 하나님을 실생활에서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를 추천합니다. 놀라운 은혜가 있을 겁니다. 13주동안 열심을 다해 강의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유영주 목자님! 나이 많은 저희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동기생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때론 웃기도 하고 마음으로 울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 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는 제가 잊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늘 목자로서 목장을 이끌고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늘 기도해 주시고 말씀으로 이끌어주시며 힘내라고 격려해 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사랑하는 불가리아 목장 식구들.... 저희가 삶 공부를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어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 분가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예수님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분가 하자고 해 주었던 목원분들 모두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하고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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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중 2022.08.06 04:49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 주시고 도전의식을 넣어 주시는 목자님! 힘들고 어려운 상항에도 늘 주님과 동행하시려고 애쓰시는 모습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히 오래 오래 목자로 본이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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