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르키스스탄목장 가족인 손영섭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사의 삶 공부를 수료하고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사의 삶 공부를 수강하게 된 동기는 ‘교사’이면 한번쯤은 교사의 삶을 수강할 것을 권면하셨던 고요찬목사님의 말씀이 기억이 났고, 타 지역 직장생활로 인하여 잠시 동안 고등학교 때부터 섬긴 아동부교사를 내려놓았다가 올해 재헌신하면서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사역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우기 위하여 목자님과 기도 후에 선택하였습니다.
교사의 삶은 매주 정해진 분량의 교재의 내용을 읽고 삶 공부 시간에 교재의 내용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공유하고 고요찬목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신앙교육의 지침서로서 삶을 통하여 가르친 것만이 남는다는 교훈을 매시간 마다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사의 삶 공부를 통하여 중요하게 배운 것은 신앙교육은 아동들에게 생각하고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대교육은 아동들이 부딪혀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기 이전에 교사와 부모가 정해진 답을 알려주거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로서 해야 할 역할은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며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될 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인내하는 교사, 하나님께서 아동을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신뢰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학교교사는 나를 오픈하고 삶으로 증명해주는 것이다.
특별히 고요찬목사님께서 경험하셨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나눔은 은혜가 되었고 ‘삶으로 증명하고 가르치는 것은 이런 것이다’ 하는 표본들을 들으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교사로서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늘 살아가고 아동들에게 지식이 아닌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내 삶을 도우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자랑하며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삶 공부 중에 목사님께서는 교사의 삶 수강생들의 신앙적인 필요를 아시고 영화 ‘워룸’ 을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영화 ‘워룸’ 은 이미 목장과 아동부캠프에시 관람해서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으나 두 번 모두 피곤해서 비몽사몽으로 집중하지 못하고 관람해서 이번 삶 공부에서 집중해서 관람하며 은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를 통하여 느낀 것은 ‘기도의 힘’입니다. 모든 문제에 대하여 부딪히고 정면돌파하며 기도하는 것, 신앙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통하여 경험한 모든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결국 다른 사람을 인도해주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통하여 고요찬목사님께서는 도전이 되는 내용을 주셨는데 앞으로 이루어져야 할 결혼과 직장에 관하여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에 대한 신앙일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교회학교 아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히즈스토리 말씀묵상에 매일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들을 신뢰하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주님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구체적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삶은 수료하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지막으로 강의해주셨던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사의 삶 공부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기억하며 아동부교사로서, 예수님을 먼저 믿은 자로서, 진짜신앙인으로서 누군가에게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도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늘 힘쓰시는 심영춘목사님과 기도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시는 이정란사모님, 늘 힘이 되어주시는 문성일목자님과 이혜진목녀님, 키르키스스탄목장식구들 감사합니다.
교사의 삶 공부가 진행되는 9주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강의를 인도해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함께 수강한 동기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함께함이 기쁨이었습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