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반갑습니다. 사천꽃밭교회 권금유 사모입니다~^^
1. '가정교회' 세미나 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고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과 가는 길이니 즐거웠습니다.
2. 심영춘 목사님의 처음 보는 격려 가득 리액션이 눈에 띄었습니다. 목회자들을 향해 신약교회의 산 정신을 불붙이고자 하는 열정과 사랑은 잠자던 자도 깨어 불탈 수 밖에 없을 만큼 뜨겁고 강렬했습니다! 마지막 연합예배까지 발휘되는 일관성이 더 좋았습니다. 고요찬 목사님의 유머 가득한 진행과 배려의 섬김이 좋았습니다.
3. 첫 날 저녁 숙소인 목자님 집에서 안방을 차지하면서 엄청 당황하고 송구하고 감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사려깊고 따뜻한 섬김과 멋진 보너스 까지 제 영적 DNA에 새겨졌습니다. 허태근 목자님, 양인자 목녀님, 준영 형제, 아영 자매 - 얼굴만 미남 미녀가 아닌 마음과 행동까지 미녀 미남임을 인증합니다.
4. '가정교회' 보다 백배는 더 낯선 단어가 '목자, 목녀' 였습니다. 헤어질 즈음엔 아기 오리가 엄마 오리 부르듯 저도 모르게 '목자님! 목녀님!'을 친근하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5. 저희 교회 슬로건인 '하나님 나라 주권선교사 되자' 가 그림의 떡이었다면, 강의 시간에 만난 '영혼구원하여 제자삼자'는 맛있게 먹었던 떡입니다. 그 현실감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6. 예수님의 자존심을 갖는다는 것, 예수님 처럼 종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 예수님처럼 사명을 감당하는 것,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7. 생각해 보니 코로나 기간이어서 곳곳에서 내내 열체크며, 소독이며, 마스크 착용이며, 거리 준수하기 등등 많은 제약들이 있었음에도 불편함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편하고 재미있었고 은혜로웠습니다. 제가 즐기고 누린 시간들은 수 많은 분들의 섬김과 헌신과 기도였고, 이제 저도 그렇게 섬기고 헌신하고 기도드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할렐루야!! ~
사천꽃밭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기도로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