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26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연해주 목장을 섬기고 있는 강명훈 목자입니다.

 

교사의 삶 공부 간증을 통해 동행하시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려 신청하는데 변화의 삶 공부를 교사의 삶 공부로 상황과 여건을 변경하게 하시어 인도하셨습니다. 이전 부모의 삶 공부를 연해주 목장의 안연주 자매님, 양지희 자매님과 함께 하며 목장 안에서 공부 내용을 나누며 실천하는 은혜로운 삶공부 과정이었다면... 이번 교사의 삶 공부는 아내인 정현주 목녀님과 함께 수강하며 가정 안에서, 그리고 목장 안에서 같은 교육관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삶 공부를 통해 공통된 주제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교사의 삶 공부를 통해 은혜 받은 여러 내용 중 몇 가지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들은 자신이 설득되면 움직인다는 점과 일관성 있게 지도하기

부모의 언어가 때로는 자녀들에게 설득이 아니라 명령이 되어 자녀들이 설득되지 못하는 것이다. 는 점입니다. 잘못한 일을 지적할 때 혼내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낸 적도 있고... 설득하려 하지 않고 명령하여 빠른 길로 가려 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부모나 교사가 보이는 일관성 있지 못한 모습은 아이들에게 혼란을 주는데...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에 따라...다르게 지도하면 아이들도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런 적 있으십니까? 저는 있었습니다. ^^

 

2. 최고의 교사는 자신의 학생들에 대해 철저하게 공부하는 교사이다. 교육은 눈 여겨 보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할 때... 이름을 부르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담임을 맡고 있는 그 학년 학생들의 이름을 학년 초부터 사진 명렬표를 보며 열심히 외웁니다. 이름을 부르며 수업하면 교사의 눈을 바라보고 집중하고, 생활 지도에서 잘못된 점에 대해 지적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때 그 학생은 자신이 좀 못마땅하더라도 얼굴 붉히지 않고 따라줍니다. 아이들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학생들에 대해 공부하고 눈 여겨 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하고 중보해주시는 연해주 목장 가족분들과 목사님, 사모님,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교사의 삶 공부 과정 중 숙제를 작성하여 제출한 내용이 있습니다. 자신의 양육 태도와 잘못된 점 반성하며 작성했는데... 학창 시절에나 쓸 법한 반성문이 되어 있었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교육하고 양육했는지 작성하시오. 의 질문에...

(1) 내 기분에 따른 양육 태도

(2)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지 못함

(3)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보다 내가 좋은 것을 자녀도 좋아 할꺼라 생각하고 해줌

(4) 해 준 것에 대한 보상 받기 원하는 모습을 보임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성숙하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민망함, 아직 만회할 수 있는 앞으로의 시간이 주어짐에 대한 감사가 고백되었습니다.

 

나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작성하시오. 란 질문에...

나는 반성하고 사과를 했지만 자녀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나는 내 할 일을 끝냈으니 다 해결된 줄 알았었다. 나는 분명 반성하고 사과했으니... 이걸로 끝... 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마음 속에는 아직 담겨 있고 해결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돌이켜 보면 어렸을 때의 서운함과 아쉬움이 아직 제게도 있는 것처럼요,,, 또 아이들을 대할 때 정확하지 않은 생각과 앞선 마음으로 대답하고 설득하려고만 했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한 친구, 현재의 고민, 하고 싶은 직업, 좋아하는 연애인 등 자녀를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삶 공부를 하며 배운 내용을 실천하려 아빠가 노력하고 있구나... 하고 아이들이 생각해주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마음 속에 간직한 삶공부의 가르침은 편해지면 조심해야 한다...입니다. 편해지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교사로, 목자로, 신앙 생활이 익숙해지고 편해졌을 때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의식하지 못하는 자만, 교만이 자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임을 마음 속에 새겼습니다.

 

9주 동안 강사로 섬겨주신 고요찬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뉴멕시코에서의 목회와 자녀에 대한 나눔을 해주실 때는 하나님께서 동행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나 Up & Down, 엎치락 뒤치락하는 일상들에서도 에녹처럼 늘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동행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사랑으로 가르쳐 주시고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삶 공부를 통해 삶을 나누고 자신의 어려움과 고민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나아가는 멋진 6기 동기생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배려해주심으로 인천에서 오가는 수고를 덜어주셔서 편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행하실 일들이 기대되며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사랑하는 현주 목녀님... 함께 수강하며 같은 교육관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동부 교사로서의 헌신에 응원하며 계속 기도로 동역할께요.

항상 기도와 격려로 힘이 되어주는 연해주 목장 가족분들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제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자녀인 석훈, 림경, 수진, 민주, 수빈, 수혁, 호윤, 그리고 민구야... 아빠들과 엄마들이 함께 항상 너희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줘. 사랑해^^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는 책의 제목처럼 기도의 삶으로,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가르치는 것이 너희들 삶의 모습으로 남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사랑하는 박은수 장로님, 조미경 목녀님, 곁에 계셔 주셔서,,, 늘 생각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된 바른 길을 인도하시고 말씀으로 삶으로 본이 되어 주시는 사랑하는 심영춘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고요찬교육목사 2022.01.03 16:58
    명훈 목자님! 교사의 삶 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공감해 주시며 힘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나아가셨던 목자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하나님께서 교사의 삶 공부를 듣게 하신 이유가 있으리라 믿구요. 이번 삶공부를 통해서 배우신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잘 간직하여 실천하신 목자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나누어 주시고 섬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655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5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5 4
2226 유창규자매 예수영접간증문 (알마티목장) 3 조미경 2022.04.18 237 2
2225 “코로나때문에코로나덕분에(제자교회연수보고서)” 성광교회 김정일목사 박성실사모 9 file 박승신 2022.04.08 583 4
2224 가정교회길찾기부흥회(시드니삼일교회부흥회후기) 심영춘목사 2022.04.04 258 0
2223 253차 목회자 세미나를 생각하며 2 문경구 2022.03.04 1612 1
2222 목자목녀의삶 간증(양인자) 1 허태근 2022.02.27 416 1
2221 목자목녀의 삶공부 간증문_박정혁 목자 3 박정혁 2022.02.26 366 0
2220 목회자세미나를 위해 지극히 섬기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6 김태욱 2022.02.23 323 1
2219 253차 목회자 세미나 감사합니다. 2 오준웅 2022.02.23 280 0
2218 253차 목회자 세미나는 감동이었습니다. 4 전지용 2022.02.22 303 0
2217 253차 목회자 세미나는 은혜 가득이었습니다! 6 지금 2022.02.22 324 0
2216 253차 목회자 세미나를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4 file 손현종 2022.02.22 249 0
2215 253차 목회자 세미나에 눈물나는 헌신과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 김기연 2022.02.21 423 0
2214 253차 목회자 세미나 감사 2 다윗 목자의 마음 2022.02.21 898 0
2213 생명언어의 삶-오영근 1 오영근 2022.02.18 233 1
2212 말씀의삶 간증문_박가인 3 박가인 2022.01.28 322 1
2211 제25기 새로운삶 간증문 3 김미영 2022.01.28 461 0
2210 구르는돌에는이끼가끼지않는다(제자교회연수보고서) 3 정철용 2022.01.26 291 1
2209 하나의 하드웨어를 더 구축합니다(제자교회연수보고) 3 file 현승석 2022.01.26 273 0
2208 불량연수생에게보여주신하나님나라(가정교회연수보고) 7 file 진대훈 2022.01.26 274 0
2207 제25기 새로운 삶 간증 (2022.1.16) 2 이준우 2022.01.25 203 1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