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삶을 마치고...
안녕하세요 대전남문교회 이요한목사입니다.
경건의 삶을 마치고 수료와 간증으로 영광 돌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끔 제가 보인다고 제자교회 교우가 아닌가 라고 착각하실지 모르지만 대전에서 일년에 한 두 번 간증하러 오는 목사입니다.
경건의 삶 공부를 개강하는 날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목녀님 혼자 자매님이시고 저를 포함한 3 명은 형제들이었습니다. 인원이 적은 것도 놀라웠지만 형제들끼리의 삶공부가 어색하지 않을까 삶? 공부와 나눔이 쉽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삶 공부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저의 그런 판단은 거기에 오신 분들을 잘 몰랐기에 왔던 오해였음을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오픈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을 하시는 모습들을 통해 삶공부에 대한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건의 삶은 자신의 삶을 드러내어 감사와 기도제목 등을 나누고 큐티와 , 실제로 배운 것들을 적극적으로 삶에서 적용하며 실천하게 만들었습니다.
섬김에 대해 배웠을 때는 서로의 발을 닦아 주고 금식에 대해 배웠을 때는 금식을, 기도에 대해 배웠을 때는 실제로 1 시간 기도를 참으로 오랜만에 경건의 연습들을 제대로 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동기생들이 있었기에 저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라고 하지만 실제 금식은 잘 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금식을 해 본 것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그 이후로 금요일 아침만큼은 금식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목사로 있다 보니 목장에 소속이 되어 있지 않고 저의 생각이나 신앙 그리고 신앙생활 기도제목 감사 등을 나눌 기회가 거의 없는데 매주 삶 공부가 목장 모임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 묵상과 삶을 나누었는데요 한 분의 형제님은 목자님 한 분의 형제님은 목원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나눔의 깊이와 삶에 대한 적용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이어서 굉장히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자교회 . 목자 목녀님들의 영성은 평신도 목회자로서 일반교회의 목회자 그 이상이다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 삶 공부를 하면서 목원들 평신도분들의 신앙의 수준이나 영성 생활도 그에 못지 않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기억나는 것은 나눔 가운데 한 형제님께서 100억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내가 100억이 생긴 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과 이 자리를 내팽겨치고 다 내려놓겠는가 나는 이 자리를 지키겠다 나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랑스럽고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이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놀
랐습니다 저는 지금도 돈 많이 생기면 과연 나는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굉장히 신선했고 놀라웠고 또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4명이서 나눔을 하니 일찍 끝나고 가겠구나 하는 저의 기대는 오해였습니다 나눔은 항상 풍성하였고, 더 깊어졌습니다 10 주차에는 10시 40분까지 모임이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모임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으며 말씀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서로 성장해 가는 유익과 도전,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제 영적과제는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목사의 자녀로 살면서 아버지와 별로 놀아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도 목사로 살아가면서 자녀들과 잘 놀아주지 못하였습니다 영적 과제를 위해 한 주에 한 번 이상은 자녀들을 위해 시간을 빼놓고 함께 놀아주면서 저의 게으름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치부하고
자녀들을 방치해 두었던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들과 육체적으로도 더 친밀해졌다면 다음부터는 영적으로도 친밀해 지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내어 놓으시는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교회에 대한 것들을 주로 내놓았습니다. 올해 65주년 기념주일이면서 맥추감사주일을 함께 보냈는데 기도해 주신 덕분에 10명의 VIP와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목장을 통해 한 분 한분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삶 공부를 허락해 주시고 저의 남문교회를 형제 교회로 여겨주시며 늘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영춘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 뒤에서 늘 기도해 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삶 공부를 위해 집과 학원을 오픈하시며 성심성의껏 가르쳐 주신 양근혜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내용에 깊이도 있었고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인
도하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오래 삶 공부를 인도해 오시면서 경험과 간증 같은것들을 곁들어 주셔서 더 인상 깊었습니다 함께 수강하신 정성원 목자님 노성원 형제님, 삶 공부의 재미를 알게 해 주시고 남자끼리 더 깊은 대화와 삶을 나눌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너무나 즐겁고 유익하며 도전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원도 아닌 저를 위해 중간에 간식을 센스있게 챙겨주신 허윤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셋째가 태어나 육아에 힘쓰면서도 짝 기도를 위해 시간을 내 준 오창희 사모님, 늘 고맙고 애정합니다. 늘 기도와 관심으로 도움 주시는 변정수 원로목사님 내외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대전남문교회 당회와 교우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2021.07.23 21:21
경건의삶간증_이요한
조회 수 438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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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목녀님~ 나눔에 깊이가 있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탁월한 명 강의로 13주 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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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를 돌아 보았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우는데 계급장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나이가 핑개가 될 수 없다는 것.
꼭 대전에 제자교회 같은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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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의 댓글이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고,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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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대전에서 제자교회까지 매주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눈치없이 늦게 끝내드려 죄송합니다~
남문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