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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마게티 목장에 이동엽 형제입니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상도에서 태어났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할머니 따라서 절에도 가보고 사이비 종교에도 갔었습니다 그래서 종교에 관해서 딱히 특별한 감정은 들진 않았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할머니께서 교회로 정착하게 되었고 초등학생인 저도 그 길로 할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생각한 교회는 친구들과 놀고, 노래 부르고, 또 친구를 데리고 오거나 생일이 되면 선물 받고 달란트 모아서 장난감 사고 놀았던 놀이방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중학생 때쯤 청소년 반이 되면서 조금씩 점차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그 계기는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 때문입니다. 수련회에서 저녁에 다 같이 기도를 드릴 때 사람들이 소리지르고 울면서 기도하는 것이 저의 사춘기 때에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교회는 다녔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는 다니지 않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도 교회는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가 사업이 확장되면서 구미에서 아산으로 오게 되었고 지금의 저의 배우자를 만나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 이유진 자매는 교회에 한번도 가본적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지금은 목자님이 된 정성원목자님 소개로 목장을 가고 교회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다니려고 하였던 제 아내는 많이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영접을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아내가 나쁜 교회를 다니게 되어 빠져들지 않을까 의심이 되어 목장으로 같이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목장은 생각 한 것과는 달랐습니다. 분가하기 전인 카자흐스탄 목장에서 장한수목자님과 박선영목녀님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서로 한 주에 감사하고 힘들었던 얘기들을 나누었고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히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제가 다녔던 교회와는 달라 보였습니다.

제 아내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항상 불안해하였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많이 안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으로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하나님이 채워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되도록이면 목장과 교회를 나오려고 했었지만 저에게 예수 영접은 아직은 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외출장이 잦은 저의 직장과 바쁜 일상에 이때 아니면 받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정성원 목자님과 박혜정 목녀님 그리고 아내의 설득으로 예수영접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에서 심영춘목사님의 좋은 말씀 중에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부분에서 가슴이 뭉클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수 영접 이후 매일 아내와 자기 전 성경을 1장씩 읽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부부의 대화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 동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심영춘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의 아내를 챙겨주시고 기도해주신 카자흐스탄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목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두마게티 목장 정성원 목자님, 박혜정 목녀님의 권면과 기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목장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간증을 들어주신 성도 여러분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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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정성원 2020.10.25 00:38

    동엽형제님,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을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께 순종의 마음을 주셨을 때 주저하지 않고 잘 따라 주셔서 참으로 감사 했습니다. ^^
    항상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형제님의 모습, 참 보기좋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충성된 제자로 성장해 가시길 기도 합니다.

  • ?
    김윤중 2020.10.25 06:14
    축복합니다.
    하나님안에서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시길 기도합니다.
  • ?
    박선영 2020.10.26 11:28
    형제님 축하축하 드립니다 ~^^
    항상 우리 유진자매님을 많이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넘 귀합니다~^^
    두마게티 목장 에서 목자 목녀님의 동역자로~~~세워지고 듬뿍듬뿍 사랑 많이 받으며 행복하게 신앙생활 할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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