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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잠비크 목장 목원 신현아 집사입니다.

제자교회 23주년 의리상을 받게 됨에 감사하며 의리를 지켜서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자교회를 나오게 된 것은 경기도 광주에서 남편 김성일 형제 회사가 천안으로 이전함에 회사와 5분거리인 삼일 아파트로 97년12월에 중순에 이사를 왔습니다.

그때는 1층과15층만 남아 있는 상태였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은 “애들 키우기는 데는 1층이 좋아”하면서 선택 아니 선택을 했는데 그때 큰아이 기철이를 임신중에 있었고 예정일을 보름을 남은 상태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출산과 몸조리로 인천 친정집에서 한달을 보내고 천안 집으로 왔을 때는 낯선 곳과 육아에 초보인 저는 많이 힘들었고 1월1일에 겨울에 출산을 하니 집밖으로도 나갈 수도 없고 1층인 환경으로 인해 항상 커튼을 치고 살다 보니 아는 사람도 없고, 갈 때도 없고, 많이 지치고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따뜻한 8월쯤에 이정난사모님을 만나 교회를 다니게 되였습니다.

8개월된 아이와 밤낮이 바뀐 환경과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아직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상태였지만 육아로 인한 우울증을 저로 하여금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계기가 되였고 아파트 상가 4층에 작은 교회는 저에게 육아로 인한 부담 반 즐거움반 이였습니다.

4층을 올랐다.내려갔다.하던 것이 양손에 아이들을 잡고 걸리며, 쉬다가, 멈추면서 그렇게

힘듬이 힘듬이 아니게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친정집은 천주교입니다. 어릴 때 성단을 다니며 세례를 받았지만 안 다니다가 20살에
학교 선배 언니를 통해 교회를 다녔습니다. 25살에 결혼하면서 잠시 쉬다가 28살에
천안으로 이사를 하면서 제자교회를 만나 지금은 앞자리 5가 들어가는 쉰살이 되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제자교회를 만나 성전건축도 하고, 지금에 교육관에서 부흥집회 했는데 그때 강사 목사님이

 “자녀에게 물려주는 교회, 자녀에게 물려주는 신앙이 되어 교회를 20년 .30년.40년을 섬겨 신앙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부모가 되자”하며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매우 적으며 어렵지만

그 사람이 본인이 되라”, ”그런 부모가 되자”는 말씀에 교회를 섬겨 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회사는 이사를 5번이나 이전을 하고 남편에게는 미국으로 2년. 또는 중국으로 5년으로 거주하는 기회가 계속 생겼습니다. 그럴 때 마다, 그때 받은 은혜와 말씀을 생각나 하셔서 지금까지 이곳에 있습니다.

 

김성일 형제는 13년을 천안에서 안성으로 출 퇴근 하며 길에 뿌린 기름값은 가정 경제를 힘들게 했고, 지금은 천안에서 오산으로 1년5개월을 시간20분거리를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도중에 힘이 들어 얼굴에 구와 화사가 와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잘 회복이 되였고, 주의 은혜로 전기차에 당첨이 되어 요즘은 길에 뿌리는 전기 값 많이 적게 나옵니다. 벌써 이렇게 출퇴근 한지는 15년 정도가 되였습니다. 남편한텐 고맙고 사랑합니다.

 

 저희 가정은 북박이 처럼 천안 제자교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이정도면 이사 가야죠!!

하나님께서는 축복해 주 시길, 남편에 출퇴근 길에 안전을 지켜 주시고,

회사에서 인정받아 해외 출장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정경제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에는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며 항상 격려와 기도해 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희 가정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4년전 교통사고로 기철이가 먼저 천국에 갔을 때, 모잠비크 목장식구, 이영돈 목자님, 변경옥 목녀님, 목사님, 사모님, 제자교회 성도님들 께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이겨 낼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는 하신 그 말씀처럼, 제자교회 안에서 서로 신뢰하고 섬김속에서 저희 가정은 회복되어지고 감당할수 있였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서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목사님께서는

자존감이 낮는 저를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믿어 주시며 인정해 주시고, 잘못된 길로 갈 때, 말씀으로 알려 주시며, 다른 길로 가지 않게 기도해 주시며, 묵묵히 기도로 바라보시고, 저를 목자로 세워주시고 일하게도 하시며, 지금은 모잠비크 목원으로 섬길수 있도록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런 목사님에 사랑과 인정이 있였기에 목자로 사역할 때 기쁨으로 감당하며, 인내하며, 기도하며, 부족하지만 이해하고 기다려 줄 주 아는 자가 되였습니다. 

저에 소망은 김성일 형제를 통해 목녀가 되는 건니다. 하실줄 믿습니다.

 

20년 이상 교회와 심영춘 목사님에게 의리를 지킨 사람으로서 교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교회는 많습니다. 하지만, 제자교회 같은 곳은 없습니다.

그곳에는 심영춘 목사님이 없으며, 고요찬 목사님이 없고, 김상협 목사님이 없으며,

나와 함께하는 목장식구가 없고, 목자 목녀님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을 만난 복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에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시험 없는 신앙생활은 없습니다.

갈등 없는 신앙생활, 교회는 없습니다.

매시간, 매순간 결정과 갈등 속에 우리는 놓여 있고, 결정과 결단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험받았다고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떠나겠죠.

하지만 시험 때문에 다른 교회에 가면 그 시험 없나요? 똑같이 있습니다.

그 시험을 뛰어 넘을 때, 견딜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자교회는 의리상이 있습니다. 더 큰 상은

의리상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그 상들을 바라보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길 기도합니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저희 인생은 제자교회에서 20대,30대,40대,50대, 앞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저희 인생 60대,70대, 쭉쭉 있습니다.

언제까지 100세까지!!

어디에 제자교회에!!

 

지금까지도 함께한 제자교회, 성도님들, 교회를 물려주는 부모가 되길 기도합니다.

내 영혼과 자녀를 맡겨도 좋은 교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영혼 구혼하는 교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칭찬받은 인정받은 성도님들.

목사님이 말씀하시면 아멘으로 순종하고 의리를 지키시는 성도님들.

음봉면 덕지리 제자교회만이 아닌 이나라와 세계가 주목하는 기억하는 성도님들.

설립23주년 의리상 받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들 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님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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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20.10.09 21:33
    신현아 집사님! 20년 동안 여러가지 환경이 변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는데 하나님과 교회와 저에 대한 의리를 지켜주어 감사합니다. ^^; 간증을 들으면서 그 감사에 눈물이 났습니다. 특히 김성일 형제가 13년을 천안에서 안성으로 출 퇴근 하며 길에 뿌린 기름값은 가정 경제를 힘들게 했고, 지금은 천안에서 오산으로 1년5개월을 1시간20분거리를 출퇴근을 하고 있으며, 도중에 힘이 들어 얼굴에 구완화사가 왔음에도 교회를 떠나지 않고, 앞으로도 떠나지 않겠다는 간증은 저의 간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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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택 2020.10.10 08:12
    감동입니다.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누구신지 사진을 찾아 뵈었습니다. ^^; 앞으로도 20년 더 의리를 지키시어 교회창립 43주년에는 40년 의리상을 받으시길 축복합니다. 40년 의리상 받으실 때에는 이 땅에서도 더 큰 축복들이 임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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