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목장 고은정입니다. 제자교회로 인도해주시고 확신의 삶까지 잘 마무리하고 허그식까지 할 수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확신의 삶을 하기 전에는 구원의 확신은 있지만, 여전히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써 잘하고 있는 걸까? 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처음 제자 교회에 왔을 때 보민자매가 목녀님과 확신의 삶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나누고 마지막기도했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보민자매가 확신의 삶을 수료하고 허그식을 할때 너무 은혜로웠던 기억으로 남았기때문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원미영 목녀님은 늘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확신이 있어 보이셨기 때문에 목녀님과 삶공부를 하게 되면 아주 조금이나마 목녀님의 모습을 닮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생명의 삶이 끝나면 되는대로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확신의 삶때는 7주 과정으로 목녀님과 1:1로 만나 교재의 인도에 따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그리스도인의로써의 합당한삶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번째는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우리 안에는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여전히 내안에 걱정하고 남아있는 모습들을 돌아보았을 때 전 십일조에 대해 늘 하나님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였습니다. 늘 먼저 제가 쓰고 싶은 것들을 구입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기에 남은 금액을 드리는 온전하지 못한 십일조를 했지만 상황이 어쩔수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는 했습니다. 목녀님께서는 자신이 십일조를 드렸을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해주셨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삶공부를 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삶을 순종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릴수 있는 마음이 생겨서 기뻤고, 앞으로 제 삶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두번째는 한몸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리스도인은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각 지체로써 각기 다른 역할을 가지지만, 누군가 아파하면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는 유기적 존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때 저는 저를 제자교회로 인도해주고 바쁜 일상 가운데 늘 관심가져주고 격려해주었던 한보민자매가 떠올랐는데, 믿음의 친구를 허락해주셔서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번째는 두 속성으로 예수님을 믿기 전의 옛속성과 예수님을 믿고 나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 새속성에 대해 배웠고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제자교회에 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는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며 바리새인처럼 누군가를 판단하기만 할뿐 나부터도 말씀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삶을 반성했습니다. 한편 제가 변화되는 모습들을 발견하였는데 제자교회에 와서 신앙생활하면서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가는 것과, 삶 가운데 감사하며, 자족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청소나 정리정돈을 통해서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세가지 구원의 단계였는데, 구원의 과거, 현재, 미래가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구원받아서 감사하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시켜 완성해나가실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다섯째는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이 아닌 성경이 온전한 진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과 제 스스로 세상적으로 쏠려서 고민했던 문제들을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회사 생활할때 세상적인 지식을 가지고 늘 사람을 판단한다던지, 먼저 나서서 섬기기 보다는 쉬운 일들을 추구한다던지 하는 세상적인 마인드로 일을 했었는데 이 과를 보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방식에 기초를 두고 회사생활을 감사하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전도의 다섯사람에 관한 것이었는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섯 사람과 복음은 전할 수 없지만 구원을 위해 기도할 다섯사람에 대해 적었습니다. 막상 적을 때 누구를 적고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 몰랐지만, 제게 가까운 가족과 회사동료를 적으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늘 기도하고 섬겨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확신의 삶이 7주 과정이라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한과 한과가 제게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나침판 같은 과정들이었고 이 과정들을 통해서 현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되었고, 하나님 안에서 자족하는 배울 수 있었습니다.
7주간 확신의 삶을 인도해주신 원미영 목녀님 감사합니다. 이 과정을 추천해준 정자묵목자님과 한보민자매님 감사합니다. 이 과정을 끝까지 마무리 잘 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준 말레이시아 목장 목원 한재아형제님, 조선일형제님 감사합니다. 매주 교회에 함께 나와 예배에 함께 해주고, 제 교회 생활에 늘 관심가져주시는 아버지 감사합니다.
늘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