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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러시아목장을 섬기고 있는 이상미목녀입니다. 변화의 삶공부를 수료하고,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눌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변화의 삶공부를 하기 전, 저는 친정아빠가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세상을 떠나시고, 친정엄마 또한 그 뒷일을 혼자 감당하시기에 힘든 시기에 저 또한 가까이에서 함께 있어주지도 못하여 친정엄마의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근심걱정이 쌓이던 중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등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도 소홀해졌으며 이렇게 침체되어 있는 무기력한 상태가 6개월동안이나 지속되었기에 무엇으로든 삶의 변화가 필요했고, 또한 본인의 영성을 위해서는 최소한 일년에 한번은 삶공부를 수강하라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변화의 삶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의 삶공부는 [당신의 말이 사람을 변화시킨다]라는 주교재를 매주 조금씩 읽으면서 매주 제시해주는 인정, 격려, 칭찬, CAN, WILL, 감사, 진실언어를 다른 사람에게 직접 표현해 보고 그 반응들을 이야기를 하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삶공부였습니다.

주교재를 읽으면서 말은 하나님의 창조물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셨다. 그래서 말은 모든 피조세계를 지배하는 권능이 있다, 말은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 말로 치료하신 예수님, 말은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킨다, 등등 책의 많은 부분에서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말의 영향력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는 못해,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능력을 제한한 세상의 거짓된 자아상에 속아서 살지 말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사람, 우리의 본모습인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도록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라는 긍정의 말을 의식적으로라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 민수기 1428절 말씀을 필두로 10주동안 매주 다른 말씀으로 매일 묵상고백과 선포를 하면서는 우리의 말은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임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했던 나자신을 회개하며, 하나님께 구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새힘도 주셨습니다.

 

삶공부 과제를 초등학생인 자녀들에게 많이 실천하게 되면서, 갓 지은 밥을 유리병에 각각 넣어 한쪽에는 직접 수시로 좋은 말, 사랑의 말을 해주고 또 다른 한쪽에는 나쁜 말, 악한 말을 해주어 밥의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자녀들과 함께 했는데, 생명이 없는 밥조차도 나쁜 말, 악한 말을 한 밥에서 더 많이 악취도 나고 곰팡이도 더 빨리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자녀들에게도 간접적으로나마 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고, 가난했던 어린시절, 부모님은 많은 사랑으로 정성껏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키워주셨지만, 많은 시간 남동생과 늦은 밤까지 지내면서 부모님과의 대화는 없고 바쁜 일상을 쳇바퀴 돌아가듯, 무엇이든 부모님 없이도 혼자 해결하는 속 깊고 착한 맏딸로 살아왔던 내가 감정표현에 서툰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는 말에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어 나의 말이 자녀들에게 성공과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은 것만으로도 기쁨과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힘이 되었던 것은 생명을 주는 언어 중 하나님의 말씀은 이 땅에 생명을 줄 뿐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육체가 밥을 먹고 살아가듯이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힘을 얻고 생기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만들어 내며, 모든 위기에서 건지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삶을 변화시는 것이 바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하기 위해 내 생각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겠다고 결심하며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향하도록 마음을 청결하게 하기로 다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삶공부를 수강할 수 있고, 항상 기도로 응원해 주시는 심영춘담임목사님과 이정란사모님, 감사드립니다. 변화의 삶공부 인도를 위해 매주 기도로 준비하시고, 매주 반원들에게 권면과 응원의 말씀으로 행복하게 해주시며 마지막까지 집에서 정성이 담긴 맛있는 식사로 섬겨주시고, 개개인의 사랑과 감사표현을 섬세하게 편지의 글로 읽어주신 경미숙목녀님 감사드립니다. 2기 변화의 삶 반원인 최덕남목자님, 밤낮으로 여러 일들 감당하시면서 부모님 건강걱정으로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기쁨이었고, 마음이 아파서 삶을 고백하기 힘들었을텐데 용기내어 기쁨으로 이겨내신 송유진목녀님, 매주 실천적인 과제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보게 해주고 반장님으로 섬겨주신 최찬미자매님, 모두 함께해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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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정 2020.10.10 09:43
    이상미 목녀님~말씀 자체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무시로 대화하시는 목녀님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장과 가정도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선하게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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