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제르바이젠 목장의 어린이 목자 고현아입니다. 이 자리에서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간증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이번 생명의 삶 공부를 하게 된 목적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아동부 목사님이신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이고 두 번째 이유는 많은 성도님들 앞에 나와서 간증을 많이 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 첫 수업 때에는 정말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목장 어린이 목원인 하원이가 바로 제 앞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장 식구와 같이 삶 공부를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만 어린이 목자였고 나머지는 어린이 목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배운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이웃과도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려면 하나님과 나와 가로막고 있는 죄가 없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회개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령 체험시간에 그동안 제 안에 있었던 나쁜 습관들을 없애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그동안 지었던 죄들이 생각이 났는데, 그 때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하니 마음이 후련했습니다. 그 때부터 제 마음에 조금씩 목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자꾸 뭐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가정교회에 대해 좀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 중 가정교회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목사님이 물어보시는 말에 한마디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 목자인데, 가정교회에 대해 배우고 어린이 목자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를 다시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지난주부터 시작한 어린이 목자의 삶 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깨달은 것은 성령님은 늘 우리를 돕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분이기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언제든지 성령님께 기도하면 응답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플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어느때든지 늘 기도하는 목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경험하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어린이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찾고 계시는데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면 하고 하지 말라면 안하고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는 인생을 살 때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어린이 목자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칭찬해 주시고 웃음으로 대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8주동안 우리를 위해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바른 길을 가도록 인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아빠이자 아동부 목사님이신 고요찬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해 주신 사랑하는 엄마와 아제르바이젠 목장 식구들과 어린이 목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도님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