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지름길로!
2020.6.10-18.
이찬호 목사
(경기광주 온백성교회)
1.연수 동기
저는 경기도 광주 온백성교회를 개척한지 20년째 섬기고 있는 이찬호목사입니다 2018년 10월 9-14일까지 안양은광교회 조근호목사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여 가정교회에 대한 큰 감동을 받으면서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회자 세미나후 2019년 1년은 가정교회를 준비하는 해로 작정하고 기도하면서 각종 세미나에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22-23일까지 공주한우리교회 수양관에서 있었던 개척가정교회연합세미나(강사:김재정목사님)와 5월14일 판교 꿈꾸는교회에서 있었던 가정교회 일일 특강(강사:최영기목사님)과 5월 20-23일까지 제주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목회자 컨퍼런스(강사:최영기목사님)와 6월 17-18일까지 남양주 밝은교회에서 있었던 행복한길 세미나(강사:오명교목사님)와 7월 4-5일까지 남양주 한마음교회에서 있었던 관계전도 세미나(강사:오명교목사님)와 10월 29-31일까지 횡성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있었던 목회자 컨퍼런스와 11월 11일에 조암제일교회에서 있었던 개척가정교회포럼(강사:배영진목사님외 6명)에 참석하면서 가정교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생명의 삶공부는 3기를 마쳤고 목자로 헌신할 분들은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12월 13-15일까지 저희 온백성교회에서 가정교회 부흥회(강사:계강일목사님)를 하면서 목자헌신에 이어 목자와 목장을 세우고 2020년 1월 1일 영신예배를 통해 가정교회로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달 모임을 갖는 경기도 광주지역모임(지역장:계강현목사님)에서 가정교회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이 지역모임에서 천안아산제자교회 목회자연수에 먼저 다녀오신 목사님들(계강현,노일,한상욱)의 강추로 2020년 1월에 제자교회에 연수를 신청하게 되었고 심영춘 목사님의 허락으로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2.연수 중 느낀점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막 시동을 걸고 나름 꿈과 비전을 가지고 출발 하려는 가정교회가 그대로 멈춰 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며칠만 견디면 종식 되겠지 했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 오면서 구역도 아니요 목장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심적으로 만 많은 부담을 안은채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와서 연수를 받으면서 제일 먼저 느낀 생각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 했던 마음이 바뀌면서 오히려 잘 되었구나 그냥 내가 가진 생각대로 가정교회를 이끌어 갔더라면 간 만큼 다시 돌아오는 어려움을 갖을 수밖에 없었겠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답을 가지고 가정교회를 시작했어야 하는데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서는 가정교회 정신과 가정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큰 그림은 나름 그려졌는데 구체적인 원칙들은 알지 못하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아마 내 방식대로 주먹구구식으로 했을 가능성이 컸겠구나를 생각하니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연수를 받으면서 연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습니다 “아버지 코로나19 때문에 가정교회 출발을 멈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연발 했습니다 열정하면 두 번째 가라면 서운한 사람인데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무식하게 열정만 가지고 갔을 나를 돌아보게 되니 아찔 했습니다 연수를 받으며 연수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연수를 허락해 주신 심영춘목사님께 감사를 했습니다
연수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하다 보니 빡빡한 연수 일정을 마칠 때 까지 지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이 되었으며 내면 속에서는 날짜가 진행 될수록 잘왔어 정말 잘왔어가 연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수에 들어오면서부터 잘 준비 되어있는 연수관과 숙소에 감동이 되었고, 심영춘목사님과의 6번의 면담속에서 열정적인 헌신과 사람을 춤추게 하는 취임새와 탁월한 전략적 강의에 감동이었으며, 8번의 목자, 목녀와의 진솔한 교제와 목장 탐방이 감동이었으며, 2번의 수요예배와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케 하는 진한 감동이 있었으며,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와 청소년 목장 탐방에서는 꿈과 비전과 소망이 있었으며 1번의 조모임은 마음을 무장해제하는 가족의 감동이있었으며 6번의 점심식사 시간도 잘 기획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 앞으로의 결심
(1) 본대로 배운 대로 실천하겠습니다.
심목사님께서 휴스턴교회를 벤치마킹 하여 지금의 제자교회를 세우신 것 처럼 저는 제자교회를 그대로 벤치마킹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겠습니다.
(2) 원칙을 지켜 가겠습니다.
연수를 통해 가정교회에 있어서 원칙이 무엇이며 그 원칙대로 실행해 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배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배운대로 원칙을 세워 놓고 그대로 실천해 가도록 무한 반복으로 실천해 보겠습니다.
(3) 제대로된 제자 한사람을 세우기 위해 집중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않고 제자로 세워질 그 한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본을 보여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4) 간증자를 많이 세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심목사님께서 좋은 교회는 간증자가 많아야 한다고 했는데 예수영접모임, 삶 공부와 주일예배와 목장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함으로 간증이 문화가 되고 체질화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4. 섬김의 감사
먼저,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마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탁월한 강의와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서 애쓰시는 헌신과 섬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저에게 가정교회를 잘 섬길수 있도록 원칙과 함께 활용할수 있도록 어렵게 구하고 준비하신 자료들을 아낌없이 주시고 구체적으로 손에 쥐어주듯이 섬세하게 잘 알려주시고 섬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정란 사모님께서 연수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맛있는 여러 가지 반찬으로 섬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유치,아동부 담당 고요찬 목사님께서 면담을 통해 과정을 간증하며 교사 연수에 대해서 소개와 자녀들의 변화되는 간증등 아동부에 대한 소망을 갖게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청소년부 주일 예배에 김상협목사님의 열정 넘치는 말씀과 청소년의 눈 높이에 맞게 찬양과 기도회와 프로그램을 보며 청소년부 예배의 진면목을 보게되어 감사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수관 생활이 불편 하지 않도록 섬세히 섬겨주시며, 첫날저녁 맛있는 저녁식사로 섬겨주신 박승신 목자님께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5조 조장이면서 마음써주신 스리랑카목장에 최덕남목자,양명란목녀님과 식사와 면담과 조모임에 참여하여 은혜의 시간 갖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네팔목장의 이순한목자 김은실목녀님과 면담과 저녁식사를 통해서 목장에 대한 간증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굳하게 목장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모잠비크목장의 이영돈목자,변경옥목녀님 목장에 탐방을 통해 목장모임의 목원들의 다양함을 보고 배우며 경험하게 해 주시고 조모임 저녁식사를 통해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뻬란사목장의 박환규목자 박은미목녀님과 몽골싱글 목장의 박혜연목자님과의 면담과 점심식사를 통해 초점이 하나로 맞쳐져 있는 부모와 자녀 세대의 하나됨과 격이 없는 소통의 시간을 경험하며 싱글목장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의 해답과 대를 이은 목자가정의 화평과 화목의 모습을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또한 특별히 시간을 내어주신 볼리비아목장의 정성구목자님, 김은주목녀님/ 알마타목장의 박은수`목자님, 조미경 목녀님/ 카자흐스탄 장한수목자님,박선영 목녀님의 생명럭있는 감동적인 간증에 은혜와 도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25기 연수에 함께 하신 영광법성교회 이병화목사님 문연순사모님/ 김포하이교회 손영신목사님 조미경사모님 연수하면서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면서 행복하게 연수를 마치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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