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에 아산제자교회에서 하는 교사 세미나에 다녀 온 뒤에 있는 부흥회~~ 강사 목사님으로 오실 심영춘 목사님께서는 제자교회에서 뵈었기 때문에 더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온 저로서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는데도 딱히 마음에 와 닿지도 기대도 되지 않는 그런 심령으로 부흥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부흥회 첫날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그동안 제가 신앙생활 하면서 만났던 목사님들하고는 달랐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목회 현장에서의 솔직한 심정을~ 그래서 겪었던 실패담과 들어온 성도는 많은데 정착하지 못하고 나가는 성도를 바라보면서 힘들었던 일, 길을 알지 못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서야 지금의 가정교회를 알게 된 것 그래서 다른 교회는 그런 시행착오 없이 바른길을 찾게 해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해야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예수님 믿는다면 행복해야 전도를 하게 된다고 말씀을 하시는 목사님이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어쩌면 내 마음속을 저리 잘 알지 사실 저는 예수는 믿는다고 하면서 왜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갈등을 겪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마다 전하시는 말씀 가운데 주님께서 왠지 제 마음을 알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것 같고 새로운 힘을 부어 주시는것 같아서 부흥회 기간 동안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깨달아진 것은 그동안 제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한 삶을 살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짐이 되어졌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 하면서 나아가자 많은 세월을 믿노라 하면서 살아왔지만 진정 제자 삼는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부흥회 기간 동안 ~ ~시간마다 먼 길 오셔서 간증해 주셨던 목자 목녀님 그 섬김의 경험담을 들을 때는 속으로 부럽고 나도 저런 믿음의 간증을 남겼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갖게 하는 귀한 간증 이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크게 하던 작게 마음속으로 하던지 들어 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목사님께서는 처음 우리교회에 오실 때부터 한결같이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을 강조 하셨습니다. 불신자를 제자로 삼아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 말씀을 실천해 나가기를 늘 기도하면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