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392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목장의 목원 고광표형제 입니다.

먼저 부부의 삶 공부를 마치고 이자리에서 간증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제가 부부의 삶 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나이가 있지만 늘 삶 공부는 저에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삶 공부를 할 때마다 저에게 작은 변화도 있었고 배우는 것이 많아서 늘 신청하게 되었는데,

유독 지난 삶 공부에서는 할 수 있는 삶 공부가 없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 중에 목자 목녀님이 한번 해 보시면 어떻겠느냐고 권면해 주셔서 부부의 삶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신청은 했지만 결혼하고 지금까지 나름 잘 살고 있는데, 삶 공부하는 부부마다 삶 공부 동안 부부 싸움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굳이 이런 것을 꼭 해야 되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배우고자 하는 기대보다도 또 하나의 삶 공부를 한다는 의미를 두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삶 공부를 통해서 뻔한 소리겠지 생각하며 나중에 간증할 것이 없으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하나님은 그런 저의 말을 들으셨는지 공부하고, 숙제를 하면서 저에게 아내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먼저는 그동안 저는 내 아내에게 큰 실망을 준 적도 없이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 했었는데,

내가 아내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었다는것, 그동안 나의 가정생활의 모든 것이 내 뜻과 주관대로 이끌었고,

내 아내의 뜻과 의견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살게 되었다는 거과 수많은 세월동안 참고 인내하며 기다려준 내 아내였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싫으면 싫다고 말 한마디 안하고 지금까지 참아 준 내 아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 깨닫게 된 것은 환경과 문화가 다른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이해하게 되고,

상대를 배려하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고, 감정보다는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생활방식이 내 뜻과 다르면 윽박지르고 언어폭력으로 일관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고, 또 대화가 부족했던 것도 깨닫고,

대화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부부는 대화하면서 의견이 달라도 상대를 감정보다는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부드러운 말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었으며,

대화도 많이 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옛날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 왔는데,

그 동안 말이 없었던 제 아내가 이젠 말이 많아지게 되었고, 예전에는 요청을 하면 아무말 없던 아내가 이젠 순종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얼마 전에 제가 뭣좀 해 달라고 하니까 저에게 꼭 해야 되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예전 같으면 어림도 없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제 권우가 아내에게 50%는 넘어 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저를 사랑하는 마음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치 않음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다려주고 참아주고 가족을 위해 늘 희생하며 사랑해 준 사랑하는 아내 나미연 자매님! 정말 사랑합니다.

앞으로 남은 세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열심을 다하며,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그리고 부부의 삶 공부를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조미경 목녀님! 목녀님의 기도와 격려로 저희에게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같이 공부한 동기들, 어디인가 부족한 것 같으면서도 부족하지 않고 육아와 가사까지 잘하시는 김충환 형제님,

여장부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에 사랑과 애교가 정말 많고 앵콜 신혼여행을 준비해 준 신동희 자매님, 앵콜 신혼여행에서의 하룻밤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직의 보스의 품격이 느껴지지만 센스가 넘쳤던 이순한 목자님! 다소곳한 모습이 꼭 선녀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김은실 목녀님!

조영하면서도 감성이 풍부하셨던 하동신 형제님! 언제나 남편만 바라보며 누가 뭐라 해도 날씬하신 오정화 목녀님! 여러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행중 카페에서 저희들을 위해 헌신해 주셨던 박은수 장로님! 앞으로도 종종 그런 헌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이가 있어도 늘 삶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열어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응원해 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목원이 삶 공부 하는 동안 피곤 하실텐데도 불구하고 간식과 기도로 섬겨주셨던 나원섭 목자님과 류수산나 목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삶 공부를 할 때마다 늘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하찮은 돌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삶 공부를 마치고 나면 제가 쥐고 있는 것이 하찮은 돌인 줄 알았는데, 지금 펴보니 보석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보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려면 삶 공부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
    심영춘목사 2020.02.17 15:26
    고광표형제님!직접 듣지못해 아쉬웠지만 간증문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웃음도 나오고요. 부부의 삶 제대로 하신것 같아서감사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759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9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9 4
2008 생명의 삶 간증 말레이시아목장 고은정 6 고은정 2020.02.23 405 3
2007 부부의 삶공부 간증 하동신 2 오정화 2020.02.23 572 1
2006 부부의 삶공부 간증 오정화 2 오정화 2020.02.23 452 1
2005 프라펀 목장 허태근 목자. 양인자 목녀님께~^^ 2 정상일 목사 2020.02.23 421 1
2004 카자흐스탄 목장-아동부 말씀캠프 간증-박혜정 6 박혜정 2020.02.20 335 1
» 부부의삶 간증문 - 인도목장 고광표형제님 1 조미경 2020.02.16 392 1
2002 미야자키 이효정목자 20기 새로운삶 간증 2 이효정 2020.02.16 303 1
2001 경건의 삶 간증 - 몽골 목장 박찬우 3 박찬우 2020.02.16 486 1
2000 생명의 삶 간증문 3 박소은 2020.02.15 383 1
1999 지금까지이런연수는없었다.연수인가코칭인가?(제자교회연수보고) 1 file 김종성 2020.02.14 340 1
1998 유레카! 나는 찾았네(제자교회 연수보고서) 9 file 최병희B 2020.02.13 401 0
1997 새로운삶 간증문 이명진 2 허태근 2020.02.13 291 2
1996 교육부 연수보고서(하늘문교회 이지혜교사) 3 이지혜 2020.02.13 431 1
1995 교육부연수(하늘문교회 이승열교사) 2 김인수목사 2020.02.12 457 1
1994 연수보고서(하늘문교회박종성집사) 2 김인수목사 2020.02.12 545 0
1993 연수보고서(하늘문교회 박혜진교사) 2 김인수목사 2020.02.12 345 0
1992 교육연수보고서(하늘문교회 권태영안수집사) 2 file 김인수목사 2020.02.12 249 1
1991 교육부연수(하늘문교회 김유섭안수집사) 2 file 김인수목사 2020.02.12 531 1
1990 교육연수보고서(하늘문교회김은진사모) 2 file 김인수목사 2020.02.12 799 1
1989 2020 어린이 목자 수련회 참여 간증( 백승재 어린이 목자) 2 고요찬교육목사 2020.02.12 293 0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