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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한 예배의 자리에서 또다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릴 기회가 있음을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도 여러분 베트남 목장 노성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2주간의 해외체류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시작하기가 매우 고민되던 삶공부 였습니다.

처음 4주간 2주의 연속 결석은 수료가 어려운 규정이 있음을 알았기에 해야될지 말아야 할지 무척 고민되었던 삶공부 였습니다.

그럼에도 신청을 하게 된 것은 수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영적인 유익과 열매가 너무도 귀한 것을 알기에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결론은 전 무사히 수료했고 개근까지 했습니다.

강사님 이하 특히 반장님 동기생 여러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삶

정말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대로 새로운 삶입니다. 그것은 저의 어떤 환경의 변화나 외부적인 어떤 새로움이 아닌 가치의 새로움입니다.

그것을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제게 있어서 새로운 삶은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너무도 많은 은혜의 선물들이 있었지만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두가지만 말씀 드리려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민권의 가치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라는 가치

내 삶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있다는 새로운 가치의 깨달음은 저의 신앙에

있어 큰 분기점과도 같은 귀한 진리의 발견 이었습니다.

지금껏 저의 신앙은 하나님의 자녀 혹은 그리스도의 생명 지극히 제 개인적인 신앙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시민권의 가치는 그것과는 완전 다른 개념으로 제겐 이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의 삶은 세상에 살고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의 삶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가치로 살지 않고 오직 성경의 가치로 살아 갑니다.

그것은 나의 판단과 나의 고집이 아닌 오직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 갑니다.

그것은 나의 삶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을 하나님 뜻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든지 인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든지 담대 할 수 있습니다.

두려우니까 더 기도가 깊어지고 앞날이 보이지 않으니 하나님을 더 부여 잡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는 성령님이 인격체라는 새로운 진리의 발견입니다.

전 지금까지 성령이라는 개념은 능력? 하나님과 교제하는 특별한 통로? 이런 비슷한 개념쯤으로 폄하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너무도 실제적이시기에 좀 신비스런 영역이라고 생각해 왔던 저의 무지함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성령님이 인격체라는 진리는 저의 신앙생활의 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 매일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뜰랑말랑 할때부터 성령님께 인사 드립니다.

성령님 안녕 하세요? 어느 누구보다 성령님을 먼저 만납니다.

때론 잠결에도 깜빡 잊고 있었던 거래처발주를 생각 나게도 해주시고 빨리 일어 나라고 다그치실땐 왜 그래야 했는지 매장을 나가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생각이 기도입니다. 매번 성령님을 찾으니까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령님께 여쭈면 되니까요.

성령님께서 저와 항상 같이 계신다는 사실은 삶에 있어 로켓엔진과도 같은 큰 힘입니다.

 

이번 삶공부 또한 정말 대박입니다.

저의 이후의 삶은 그 이전과는 다른 삶이 될 것을 믿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감히 여러분 앞에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삶 다른 것을 느끼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며 다른 것을 추구하며 다른 것으로 기쁨을 느끼고 다른 것으로 만족을 누리며 사는 삶

그것이 제게 새로운 삶입니다.

 

언제나 제자교회와 성도님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몸소 보여 주시고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심영춘 담임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13주간 강의해 주신 박은미목녀님 감사 드립니다.

김윤중 반장님 우리 동기생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차규성목자님 박미애목녀님 감사 합니다.

우리 베트남 목장 식구들 감사 합니다.

 

우리의 삶은 일상이 매일 똑같아 보이더라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제자교회 안에 있음은 그 일하심의 축복이 가장 풍성히 임하는 그런 공동체임을 전 자랑스럽게 생각 하고 너무도 감사 합니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베트남 목장 노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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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윤중 2020.02.10 11:22
    함께 이런 귀한 삶공부를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꼭 목자로 함께하기 소망합니다.
  • profile
    장연희 2020.02.11 16:18
    함께 새로운 삶공부를 할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항상 형제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주님께서 형제님을 귀하게 쓰신다는걸 느끼는 귀한 삶공부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 profile
    양명란 2020.02.14 14:29
    형제님의 삶공부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갈수록 행복해지고 좋은일이 많아져서 옆에서 보기만해도 기쁘고 기분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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