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목장의 목원 한보민 입니다.
먼저 새로운삶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간증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저는 작년 9월에 목녀님과의 확신의삶 마지막 강의가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삶 수강신청을 미리 해놓았었습니다.
삶공부에서 배우는 것들이 너무 좋았고, 솔직히 말하면 삶공부 하나를 할때마다 주시는 열매들이 너무 달콤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기대감으로 시작한 새로운삶 삶공부는 숙제가 참 많았습니다.
랄프네이버 목사님의 책 새로운삶 1과를 미리 예습하고 문제를 풀어오는 것이었는데, 사실 양 자체가 많다기보다는 매일매일 해야하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지난 확신의삶 삶공부에서 매일 꾸준히 시간내어 숙제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으나 잘 하지 못했었는데,
강사이신 박은미 목녀님께서는 첫 시간에.. 5일분을 정말로 매일 했는지 체크해서 점수를 주시겠다고,
어느어느 요일에 했는지 매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적어오라고 하셨어요.
헉..하는 마음으로 겁을 먹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스스로도 신기하게, 매일매일 시간을 내어 하루 분량의 숙제를 꾸준히 하고있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뭔가를 매일 하는건, 저에게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저의 최대의 약점이었는데
성령님께 간구하고 매달렸더니 그걸 하게 해주시더라구요.
변화시켜 주심에 너무나도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여기서 나아가, 개인적으로 최대의 난제였던 다이어트까지도 어느정도 성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지구력이 생기니 식단조절과 규칙적인 운동도 어렵지않게 해낼수 있더라구요.
새로운삶 과정 중간에 11월부터 시작해서 8키로 정도를 뺐는데
간식시간마다 다이어트하는 저를위해 다이어트 간식으로 세심히 섬겨주신 동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새벽기도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올해 첫 세겹줄 기도회 끝까지 승리하였고 그 다음에도 주 2회씩 새벽기도를 나가겠다고 결단하게 됐어요.
아침잠을 죽어도 포기못하던 작년의 저였다면 불가능했을 일인데 성령님께서는 이렇게 저를 차츰차츰 조금씩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저로서는 이 모든게 기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새로운삶 과정에서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들을 몇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수강 전보다 훨씬 더 삶의 중심이 하나님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세상적 가치관에 많이 찌들어있던 지난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일터와 교회와 가정생활이 균형잡힌 삶으로, 삶 자체를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나의 가장 큰 견고한 진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입니다.
알았으니 이제는 견고한 진의 존재가 느껴지는 순간마다 기도하며 싸워 이겨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세번째로는 경청의 방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원하는것을 들어달라고 떼를 쓰는 기도를 했었는데,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귀기울여 듣고자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사역자 라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리더십의 핵심은 우리 모두가 리더라는 것이며, 목회자나 목자목녀 뿐만 아니라,
우리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최선을 다해 섬기고 사역해야 하는 존재임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깨달음들이 깨닫는데 그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며 살기를 기도하며 간증을 마칩니다.
13주간 열정으로 강의해주시고 숙제검사 일일이 빨간펜으로 코멘트 달아주시며 응원해주신 박은미 목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같이 수료하신 21기 저녁반 9명의 동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끝으로 삶공부 권면해주신 말레이시아 목장 정자묵목자님 원미영목녀님과 목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