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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21:50

경건의삶간증_기송자

조회 수 306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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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남아공목장의 기송자 자매입니다.

 

먼저 경건의삶을 은혜가운데 마치고 간증의 자리에 서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3기 경삶을 했었고 이번에는 17기 경삶을 수료하였습니다. 제가 경삶재수강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작년에 했던 새로운삶에 이어 차근차근 삶공부를 다시 해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삶때도 그랬듯이 주실 큰 은혜와 신앙의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막상 삶공부를 시작하니 잘 할수 있을까부터 숙제에 대한 부담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니 오히려 이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어지는 하나님과의 시간은 적당한 긴장감을 갖게 함으로 나태해지지 않게 붙잡아주는 도구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그 과정중에서  규칙적으로 

경건의 시간을 만들어 하나님과 대화하고 말씀묵상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셧습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회개와 다짐으로 이어지는 귀한 시간이됩니다. 그렇게 조금씩 영적성장으로 발걸음을 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과제를 통해 이웃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는자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바쁘다,피곤하다는 이유를 대며 점점 내 중심으로 흘러가는 삶을 다른사람을 섬기며 배려하다보니 어느새 이웃과의 관계에까지 성장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또한 

매주 만나는 반원들과 영적훈련과 성장이라는 교재를 통해 구체적으로 영적훈련의 필요성을 알아가며 이론과 실제적 적용을 통해 신앙의 성장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의 경험과 나눔을 통해서도 은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경험한 은혜는 기도의 능력입니다.

경건의 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하면서 참 힘들었던게 기도의 분량입니다.

기도를 오랫동안 쉬어서인지 묵상하고 기도하는게 습관을 들이는게 쉽지않았고 그래서 하게된게 기도노트였습니다. 기도를 구체적으로 대상을 정해놓고 기록하고 응답이되는 것은 지워나가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하다말다 했던 기도노트를 다시 작성하고 기도하다보니 기도거리는 자꾸 생각나서 기도의 양이 많아졌고 기도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피곤할때는 그걸보고 읽기만 하더라고 기도가 되니 감사했습니다. 삶공부 기간동안 응답된 기도도 많은데 무엇보다 잠시 소원해졌던 vip자매를 만나게 되고 기도하고 있다는 저의 말에 기도제목을 쏟아놓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주에 교회에도 나왔습니다. 지금은 환경적 방해에 발걸음이 이어지진 않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였고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말씀과 기도생활을 놓고도 기도했는데 경삶이 끝나면서 시작된 세겹줄기도회에 기도한것처럼 자녀들이 함께 세겹줄기도회로 한해를 시작하게 하셨고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던 딸이 원바디를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주신 삶공부의 선물이자 기도의 응답임을 경험하는 시간이되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신기하게도 이론과 더불어 실제적인 것들을 매주 경험하게 하셨는데 고백의 훈련에서는 고민하던 관계의 문제가 있었는데 고백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자연스럽게 해결되어짐을 경험했고 금식의 훈련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는데 생각지못한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지기도 했습니다. 단순성의 훈련에서는 물질에 대한 나의 잘못된 시선을 친구의 모습을 통해 바로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아침마다 부은얼굴로 만나 했던 양근혜목녀님과의 짝기도도 감사했습니다.

감사와 기도제목,그리고 영적고민을 나누다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있고 후련함과 감사가 늘 있었습니다. 이시간을 빌어 넘 감사드려요.

지금 경삶은 끝났지만 저는 여전히 원바디와 기도노트를 통해 경건의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특권임에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경건의 시간을 가짐으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건의 시간을 늘리고자 생각한게  출퇴근시에 라디오를 끄고 그 시간에라도 기도하는거였는데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기전 생각나는 교회지체를 위해 마음깊이 중보기도를 드리고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래된 집을 낡은부분을 부수고 리모델링하듯이,, 신앙의 연수가 긴만큼 낡아진곳은 없는지 한번 점검할수 있어 좋았고 영적리모델링이 되어 좋았습니다.

족집게같은 강의로 매시간 시원하게 강의하신 양근혜목녀님 넘 감사했고 함께 했던 17기 반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고하시고 간식을 섬겨주신 남아공목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생일이라고 미역국에 맛있는 음식으로 섬겨주신 목녀님께도 감사드리고 힘든중에도 믿음으로 달려가는 남아공식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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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근혜 2020.02.08 22:06
    자매님 덕분에 저도 리모델링 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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