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몬테레이 목장 송유진 목녀입니다.
먼저 이렇게 또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삶을 시작하기 전, 저는 아이를 출산하고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였습니다.
그래서 크고작은 힘듦과 외로움, 우울감이 저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삶 공부를 듣고 싶다기보다 좀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컷습니다. 그런데 저희 목자님이, 제가 삶공부를 듣는 시간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를 돌볼테니, 이번에 새로운 삶을 들어보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삶이 과제가 많기로 소문나있었기에,,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삶을 저보다 먼저 들은 찬미자매가 제게 새로운 삶때 자신은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숙제 별로 없으니,, 꼭 한번 들으라고 계속해서 권유했고, 저는 삶 공부 신청 날까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새로운 삶을 신청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삶공부 두 번째 강의때,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앞으로 3주간 주제가 ‘사역자의 삶’ 이라고 강사님께서 이야기 해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겐 ‘사역자’라는 말이 엄청 무거웠습니다. 때론 하기 싫은데.. 꼭 해야 하고, 가야 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 지금 목녀로써 사역하고 있지만, 전에 ‘전도사 사모’로써 ‘사역’해야만 했고, ‘사역만’ 했던 남편에 대한, 상처들이 제게 쓴 뿌리로 남아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강의부터 제게 주신 마음은 그 상처를 순종으로 바꾸지 않겠니, 하는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마음을 바꾼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영적인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자님과 소통문제로 잦은 싸움이 시작되었고, 아이를 돌보며 삶 공부 숙제를 해야해서 아기를 안고 책읽고 과제하기 다반사였고, 점점 그것이 부담이 되고, 삶이 바빠지고, 그것에 치여살고... 그러다보니 삶 공부 책을 읽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급기야 삶공부 가는 시간이 몇주간 동안은 시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목사님께서 “가기 싫을때야말로 그자리에꼭 가야할때” 라고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고, 저는 몇주간 삶공부 자리에 ‘버티기’의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삶의 성령체험인, ‘견고한 진’ 을 하는 날이 왔습니다. ‘견고한 진’이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예수님을 닮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를 말합니다.
성령체험 하는날, 제가 삶공부 수업 전까지 생각해 왔던 두 가지의 견고한 진보다도, 내 마음 속에 자잘자잘할 견고한 진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견고한 진들로 인해서 제 마음이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도, 자유 하지 못하는 삶을 살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모르는 견고한 진 까지도 알게되어, 기도하며 계속계속 자유함을 선포 해야 겠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조금씩 문제들에 자유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자님과의 갈등도 목사님 탐방과 심방으로 인해 풀리기 시작했고, 현제 진행형이지만, 아이에 대한 문제도 조금씩 내려놓기를 결단하며 나아가는 중입니다.
또 제가 새로운 삶을 하며 가장 많이 바뀐것은,
끊임없이 “성령님과 대화하기”를 실천하려는 노력과, “기도수첩”을 만든것입니다.
제가 처음 믿음을 가지고 한창 주님께 열정을 가진 마음이 있을때, 대화하듯이 기도한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제 삶이 들어와버렸고, 제 현실이 마음에 들어오다보니 그 시간들을 많이 놓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통하여 “성령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이제는다시 그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삶공부를 통해서 ‘이루어 질때까지 하는 기도’ 의 내용을 통해,’경청의 방 일지’, 즉 ‘기도수첩’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늘 들고 다니는 핸드폰 어플을 사용해서 기도시작날짜와 기도내용과 기도응답 날짜까지 기도수첩에 쓰게 되었고, 브이아피 기도제목부터, 목장, 가정에 이르기 가지 모든기도제목을 쓰고, 정말 시간이 없어 기도할수 없을때는 써둔 기도제목을 읽기라도 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버티기 훈련과 기도의 훈련을 시키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삶공부를 끝내고, 세겹줄 기도를 통해 한가지 더 결단하게 된것이 ‘새벽기도’입니다.
늘 아이와 멀리있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새벽기도를 결단하지 못했는데 이번 세겹줄을 통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시간을 내서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삶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는데, 왜 새로운 삶을 먼저들은 찬미자매가 강력 추천해주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삶공부 중에 목사님 면담을 통해 저희 부부가 잘 소통할수록 도와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또한늘 기도해주신 이정란 사모님감사합니다.
13주 삶공부 기간동안 열강해주시고, 제가 차가없을때 늘 선뜻 데려다주셨던 강사님, 박은미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수강했던 반장님 김윤중목자님을 비롯한 모든 수강생들 함께 수료할수 있게되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삶공부를 추천해주고, 목자님이 가끔 일때문에 바쁠때 믿음이 돌봐준
찬미자매 감사하고, 삶공부 기간동안 아이를 돌보느라 애쓰고, 삶공부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준 정현우 목자님 오늘 생일축하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