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볼리비아 목장 김미영입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간증문을 통하여 저를 돌아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엄마를 따라 교회에 열심히 다니며 헌신하며 초,중,고,청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청소년 시절 크고 작은 일들로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주님을 부를 수밖에 없었기에 주님은 저에게 의지의 대상 이였습니다. 청년때 방황도 하다 수련회를 통하여 뜨겁게 주님을 만나 청년부에서 열심히 섬기고 헌신 하며 저는 신앙행활을 잘하는 사람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31살에 남편을 만나 아산으로 오며 저의 삶은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타지에서 아이를 낳고 의료사고를 겪으며 심신이 아주 지쳐 있었고, 두아이 엄마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살아가는 생활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절망 가운데 낭떠러지 앞에 있는 것 같았던 저는 주님을 붙잡았고 요한복음 13장1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와 저는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지 못할때가 많은데 주님은 저에게 끝까지 사랑한다는거에요.
그때부터 저는 정체성을 다시 세우시 시작했고 자존감이 낮았던 저의 존재,가치를 다시 깨닫게되었습니다.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신분이 변회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도 하나님은 저에게 여러 가지 고난으로 나를 아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나의 자존심, 교만, 이기심등등...불순물들은 보게 하셨습니다. 고난이 나에게 유익이라는 말씀은 정말 고난후엔 영광이였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정말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오히려 저를 더 행복하게 만드셨고 강하게 하셨고 믿음위에 굳건하게 세우시기 위함이였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가기전 저는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베드로처럼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고백과 중심으로 주님은 나에게 어떤분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던중 예수영접 모임을 가게되었고 나는 죄인 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하셨습니다.
생각,행동,말로 지은 죄들이 하루에 3번 1년에 1095번 이라니...감옥에 들어가지만 않았지 정말 저는 주님보시기에 죄인이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임금님의 이야기를 해주셨을땐 눈물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목사님의 리얼한 연기는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를 대신한 아들의 죽음은 죄덩어리인 저를 대신해 십자가 지신..모든고통을 짊어지신.예수님으로 다가왔습니다.
목사님께서 또 생수병으로 와이셔츠까지 벗으며 몸속으로 넣는 장면을 연출하시며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몸속으로 넣는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실때는 나와 함께 동행하는 하나님, 내안에 계신 주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영접모임을 통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릴수 있었습니다. 돌밭에 심겨진 나무처럼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고난과 환난에 쉽게 무너지는 집이 아닌 반석위에 세운집이 되는 한해를 보내기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임팩트있게 말씀해 주신 심영춘목사님 감사드리며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섬김과 희생을 가르쳐 주시는 정성구,김은자 목자 목녀님 청년같은 목원 식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