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리랑카 목장의 박주영자매입니다.
13주라는 기간 동안 무사히 말씀의 삶을 마치게 인도해주시고 간증의 자리까지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말씀의 삶을 수강하기 전, 저는 생명의 삶을 수료하고 믿음의 생활을 더욱 확고하게 나아가고자 하반기엔 어떤 삶 공부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다가 목장에서 목녀님과 승섭 형제님의 추천으로 말씀의 삶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은 성경 전체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한번 완독을 해보는 삶 공부인데, 사실 말씀의 삶을 시작하기에 앞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성경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과연 내가 끝까지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수업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지만, 매주 수업과 말씀을 읽음으로써 느꼈던 것은 오히려 제 자신이 아무것도 몰랐던 무지의 상태였기에 성경 말씀을 배워나갈 때에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말씀을 읽을 때에 더욱 집중이 잘 될 수 있게 되어 13주 동안 은혜 속에서 끝까지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삶 공부를 통하여 저의 믿음이 더욱 견고하게 되어졌고, 그 가운데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지 깨닫게 될 수록 더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게 되어 기도를 함으로써 믿음의 생활을 평안함 속에서 계속 이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 수업을 하면서 가장 은혜가 있었던 것 중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말씀의 삶 8주차가 되었을 때 수업 중 양명란 목녀님께서 저희들에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하여 믿음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받고 그 사람을 롤 모델로 삼아 그 인물과 같이 신앙으로 나아가고 하나님 나라에 쓰임을 받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예레미야서를 읽음으로써 예레미야 선지자와 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랬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당시 하나님께 많은 죄를 짓고 이제 곧 하나님의 심판만을 앞둔 유다 백성들에게 모욕과 환난을 당하여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을 다시 구원으로 이끌어 오려고 그들을 위해 40년가량을 회개를 하였지만 결국엔 구원 받지 못하고 멸망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다시 눈물로써 하나님께 회개를 구한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저는 예레미야서를 읽고 난 후 이전의 삶을 돌아보며, 만약 내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예레미야와 같은 비난과 환난을 받게 된다면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될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그때의 저는 사람들에게 받을 비난이 두려워 도망치고 이어서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겪게 해주셨을까 하며 하나님을 되려 원망하고 하나님께 불순종한 마음을 가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의 이런 약한 생각들을 마음속에 잊어버릴 수 있도록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 저의 그러한 생각을 반성 하게 만들어 주셨고 더욱이 말씀을 통하여 나약했었던 저의 마음을 더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매주 영적으로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상승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세상 사람들에게 받게 될 나쁜 것들이 두렵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선 항상 마음속에 함께 있으시고 그 가운데에 저에게 끝없는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주셨고, 나아가 그들에게 복음의 씨앗까지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쓰임을 받을 수 있게 하시려 저를 말씀의 삶 공부로 인도하게 계획하심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말씀의 삶이 끝나고 나서도 매년 성경일독을 하고자 결심 하였는데, 다시 성경일독을 통하여 말씀을 읽을 때에 이전에 일독을 하면서 이해가 되지 못했거나, 놓치게 되었던 내용들이 눈에 밝혀져 읽힘으로써 다시금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전해주고 싶었는지 그 시간을 통해 알아가면서 그 안에서 받았던 은혜의 내용들을 기록하여 은혜의 말씀이 가득 담긴 모음집을 만들어보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마음이 계속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일독에 어려움이 있으신 성도님들에게 말씀의 삶을 수강하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성경일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떠한 말씀을 나에게 주시고 싶었는지에 대한 기대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일독에 임하시면 저처럼 영적으로 부족한 사람도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더해주셔서 말씀이 보다 더 잘 보이게 해주시고 그 안에서 깨달음 또한 주셔서 믿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영적인 성장을 더해주시니 정말 이것보다 더 좋은 은혜가 없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는 성경일독을 하고자 결심을 하셔서 성경일독으로 은혜가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삶 공부를 통해 주님의 참된 제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심영춘 담임 목사님과 기도로 응원해주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13주 동안 은혜가 넘치는 수업으로 강의해주신 양명란 목녀님. 덕분에 아직까지 믿음에 있어서 힘든 것 없이 늘 기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성장해 나가여 목자님과 목녀님의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로 설 수 있도록 더 순종하고 노력하여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13주 동안 성경일독과 수업을 통해 간증과 같은 말씀의 은혜들을 나눈 말씀의 삶 10기분들 함께 나눴던 은혜들을 통해 저 또한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스리랑카 목장 식구들 늘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간증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