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쁜 일상 가운데서 교사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식사 부터 간식 까지 준비 해야 하는 분주함이 있었지만 함께 준비 하는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기쁨으로 준비 하였고 큰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야구복을 입고 나오신 분이 오늘 강의를 하실 고요찬 목사님이시라고
소개 하셨을 때 조금 놀랐 습니다.
그리고 천안아산제자 교회 교사분들께서는 모두가 유니폼으로 입는다고 하시기에
속으로 파격적이네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는 동안 고개가 끄덕여 지고 우리도 할 수 있을까 ?
아니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사실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늘 연말만 되면 저는입버릇 처럼 내년에는 교사 안해야지
자격도 안되는데.. 그렇지만 말도 못하고 긴 세월을 지내온 것 같습니다.
세미나 강의 시간 동안 목사님의 아이들을 향한 눈높이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교사라고 하지만 제대로 내 새끼로 아이들을 대하지 않았음을 반성했습니다.
예정된 강의 시간을 훌쩍 넘기시면서 까지 열강해 주신 고요찬 목사님, 그리고 함께 오셔서 제자교회 유치부가
변화된 모습과 선생님들께서 유치부 아이들을 섬기는모습을 소개해 주신 사모님과 또 간증해 주신 어린이 목장 목자와 목녀님께 감사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