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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을 시작하고 생명의 삶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생명의 삶 간증까지 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 영광 올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목장의 신지은자매입니다.

다른분들이 생명의 삶공부를 마친후 간증하는 것을 몇차례 들었을때, 참 감동이 되고 나도 언젠가는 생명의 삶공부를 꼭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생명의 삶이라는 삶공부 제목처럼...

하나님을 믿는 것이 쇼윈도우의 마네킹처럼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호칭하며 난 하나님의 자녀야!라고 필요할 때 보여주기 식의 신앙과 생활이 분리된 신앙생활이 아닌...

어머니의 뱃속에서 신비롭게 오묘막측하게 생명이 잉태되어 나타나는 것처럼, 실제로 생명.. 생명.. 생명이 있는 신앙생활, 믿음생활, 교회생활을 할수 있는 기본토대를 잘 구축할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생명의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 과정은...

지난날 하나님아버지를 알았던 내용들을 다시금 성경말씀을 통하여 잘 정돈되어지는 느낌이었고, 매수업시간마다 하나님께 더 친밀하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매번 하나님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 묵상했던 저에게 마치 겉의 할례를 받는 표면적할례가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는 성경말씀처럼.. 마음에 내 마음속에.. 내 몸의 세포속에.. 마치 유리컵속 맑은물에 하나님아버지에게만 있는 천국색체의 물감을 떨어뜨려 점점점... 점점점...매 수업시간마다 퍼져나가는 느낌을..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결단코 학습을 통하여 성숙되어지고 인격적자료를 구성해 나가야만 하는데...

생명의 삶공부는 단순 지식을 쌓는 필요한 학습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

하나님아버지. . 왕의 자녀로써 어떠한 삶을 살아야하는가!라는

왕의 자녀로써 살아가는.. 생명력있는 신앙생활이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온마음으로 온몸으로 은혜를 받으며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아서 이 시간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생명의 삶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 몇가지만 간증하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께서 죄라고 규정지은 세가지, 불법, 자신의 장래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손에 달려있음을 전적으로 인정하는 해야할 선한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 믿음에 근거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죄 때문에 예수님오셔서 어린양되시고,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아내어 죽으신 사랑, 그리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능력..

죄의 삯.. 죄의 대가는 사망인 것인데..하나님사랑이 너무나 크기에... 하나님 사랑이 너무나도 크고 놀라운것이기에 예수님만 믿으면.. 죄가 없다.. 죄가 없는 의인이라고 불러주시는 이 사랑이 너무나도 커서...

의 부분을 배울때에..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죄를 지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시고 마음아파하실까!라는 마음이 조금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어떻게든 죄를 짓지 말아야지.. 죄를 지으면 하나님아버지가 슬퍼하시니 죄랑은 거리가 먼 삶을 살아야겠구나!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정결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그러한 삶을 노력하는 것으로..노력하는 것으로 죄를 안짓는 것은 결코 아니더라구요..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이 제안에서 평안으로 늘 있기를 원했지만, 이 세상의 삶이 내의도와 내생각과 비례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에.. 저는 겉으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지만, 마음가운데 원망과 불평의 씨앗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원망과 불평의 말과 내 감정의 솔직한 표현이라는 이름으로 겉으로 말과 행동을 했을 때... 내 감정의 솔직한표현과 원망과 불평의 경계선을 넘지 말아야지!라고 늘 생각하며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 어느날 내 감정의 솔직한표현을 넘어서 원망과 불평으로 경계선을 넘어가 내 자신을 힘들게 하고, 내 남편을 힘들게 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적인 가르침에서 다른사람에게 덕을 끼쳐야 하고, 본이되어야 하고, 내것을 내어주어야 하고 등등...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행함있는 모습들에 내 자신을 드러내지 말아야지..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말아야지.. 그냥 내가 참으면 되지.. 그냥 말안하고 지나면 뭐든 좋아지겠지.. 사람이 말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일은 아니잖아. 오히려 더 오해를 쌓고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텐데.. 그냥 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가자!라고 생각하며..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 다른 사람의 삶을 들어주고, 조언하며 기도해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많이 두었지만, 정작 내 자신의 감정.. 내 자신의 마음을 저는 읽어주지 못하고, 희생하는 삶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이야!라고 생각하고 행했던 지난날 삶속에서..

 

그때그때 표현하지 못하고, 그때그때 말하지 못하고 했던 부분에서 그것이 결국 속병.. 마음의 병.. 지금부터 3년전에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제 감정에 대해 누르거나 감추기 보다는 솔직한표현이라는 이름으로 마구 표현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기도 하였습니다.

암수술후 아무것도 하지말고, 차려준밥상 먹기만 하며 요양원에 가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저는 마치 자포자기 상태로 그냥 그렇게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간에 저는 제 삶을.. 저의 믿음을.. 저의 신앙을..저 자신에 대해서 수없이 되묻고 그에 해당하는 답을 다시금 찾으려는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저는 믿음안에서 다시 저의 본래의 모습을.. 원래의 모습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더라도 이제 제대로 된 그림을 내려면.. 기존에 그려져 있던 흔적들을 지우개로 지워서 도화지를 깨끗이 비운후에 그림을 다시 그리는것처럼 말입니다.

사역이란 이름으로 마구마구 달려가기만 했던 지난날의 삶속에

제 자신에 대한 돌봄. 제 자신에 대한 사랑의 우물을 관심갖고 관리하지 못한채 저는 그렇게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암판정을 받은 사건을 통해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고, 생명의 밑바닥까지 경험해야 하는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였습니다.

흰 도화지에 다시금 그림을 그리는.. 이제 다시 생명을 가지고 새롭게 살아가야지! 생각하였는데... 너무나 잘 맞게.. 타이밍이 잘 맞게 저는 생명의 삶공부를 하였다는 것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요구하신 것은..

사역의 모습이 아니라, 바로 내 자신이었구나! 내 자신을 아버지사랑으로 가득채운 내 모습 자체였구나!를 생각하며,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내가 네게 사랑을 강요한 것도 아닌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냥 쉬어라라는 마음의 언어를 듣고 무엇부터 내려놓고 나는 하나님께서 쉬라는 기간에 어떻게 쉴까! 쉼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고 이제 저 자신에게 관심갖고 집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정란사모님.심영춘목사님을 통해 제자교회를 알게 되었고, 모두 다 내려놓고 하나님아버지께 이제 예배자로만 당분간 살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사랑 대목을 배울 때 사랑을 강요해서 얻는건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하나님사랑은 사랑을 마구 요구하는 것이 아닌 진정 진실과 자유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보답하는 것이구나!생각하며 하나님사랑이 필요와 강요가 아닌.. 마치 율법에 기록되었으니 이 모든 율법을 지켜라.. 지켜라..라는 명령으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닌.. 그 명령안에는 하나님 사랑이 있는 것이고, 또한 우리의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고 고백하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것이구나..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말씀이 다시금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약에 기록된 율법이 신약에 와서 복음으로 기록된것처럼, 율법에만 메이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복음으로 온전한 사랑을 채워가는 그 사랑을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인의 행실은 예수님안에 머물러 있음으로 열매를 맺는 것인데, 이말씀의 의미는 열심히 예수님께 붙어있으려고 노력하거나,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즉 열매를 맺으려는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되는 것이라는 것.. 우리에게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것이 아닌, 사랑의 관계로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되는 말씀이 다시금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낑낑낑소리 안내도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있으면 되는 것처럼..이러한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이 또한 제 온마음에 퍼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엄마뱃속에 태중에 있을때부터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대로.. 창조의 목적대로.. 각자주신 재능. 달란트대로 자유롭게.. 사랑하며..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이 사랑이 하나님사랑.. 진짜사랑.. 진실된 사랑. 위대한 사랑.. 마음녹이는 사랑.. 귀한 사랑.. 원수를 사랑하는 사랑까지 다다를수 있구나! 이 사랑을 제 마음에 포근히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진행하는동안,

몇가지 사건을 통해 저와 남편은 무게있는 싸움을 하였습니다.

격렬한 싸움, 물건날라다니는 싸움, 몸으로 하는 싸움은 아니었기에 무게있는 싸움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게가 있는 싸움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가정해체의 위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싸움을 하면서 겉으로는 격렬한 아픔을 느꼈지만, 마음중심에는 폭풍우가 걷어지고 나면 넓은 바다를 볼수있겠지..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겠지! 소망하며 힘겨운 시간들을 견디어 갔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시간은 제게 귀한 생명을 다시금 얻고, 정돈하는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만큼 또한 외면적 싸움..가정싸움을 하면서 지낸 시간이었습니다.

 

겉으론 싸움이 지속됐지만, 내면으로는 하나님은혜를 더 깊이 느끼는.. 다시 말해 하나님사랑의 의미를 더 잘알고.. 하나님사랑을 더 깊이 느끼는 시간으로 외면적싸움을 이겨낼수 있는 힘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고백을 올려드립니다.

가정생활하면서 싸우지 않을수는 없으나, 이제는 서로의 마음알아가는 싸움, 훌훌털어버릴수 있는 싸움을 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이제는 마음의 솔직한표현이 거칠기 보다는 부드러움으로 변할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베트남목장은 생명의 삶공부했던 인원이 세명이었는데, 세명모두 풍성한 간식으로 그때그때 챙겨주신 늘 웃음으로 대해주시는 차규성목자님과 박미애목녀님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공부 하는동안.. 싸울 때 어쩌면 철없어 보이는 어른.. 엄마,아빠를 지켜봐주고, 나름 응원해준 평은이와 시온이 많이 사랑하고 축복한단다.

제자교회를 안내해주시고 늘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 반바지와 슬리퍼가 잘 어울리는 심영춘목사님과 통쾌한 자유한 웃음이 있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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