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르기스스탄 목장의 목원 전혜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서서 간증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목적이 이끄는 삶 수업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목적이 이끄는 삶’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놀면 뭐하니 삶 공부나 하지’라는 목사님의 강력한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사실 정말 놀고 있었던 터라,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어떤 삶 공부를 수강할까 고민하던 중에 어머니와 이혜진 목녀님의 추천으로 해당 삶 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인생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삶 공부가 저의 고민을 덜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시중에 나오는 자기개발서와 같이, 세속적인 ‘성공’을 ‘크리스천적인 방법’으로 쟁취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이지 않을까? 어쩌면, 나는 수업을 듣고 나의 능력과, 사명을 구체적으로 알고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목적이 이끄는 삶 공부는 제가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수업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세상에서 바라보는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
바로 이것이 제가 배운 목적이 이끄는 삶 공부의 핵심입니다.
이제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하나님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있었다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나’ 중심의 삶을 살고 있었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두는 삶이 어떤 삶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허윤숙 목녀님께서 진행하시는 삶 공부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두는 삶’이란 어떤 삶인지,
또,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삶 공부였습니다.
물론 머리로 아는 것과 실천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시피를 알고 요리하는 것과 모르는 채로 감을 따라 무작정 요리하는 과정에 큰 차이가 있듯, 삶 공부를 통해 배운 것들이 제 신앙을 단단하게 성장시켜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간증을 마치며, 좋은 삶 공부를 개강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바쁘신 와중에도 두 달간 삶 공부를 멋지게 이끌어주신 허윤숙 목녀님. 그리고 함께하신 목자님 목녀님 형제자매님들과 기도해준 우리 키르기스스탄 목자, 목녀님과 목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