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페루목장의 박은희입니다.
확신의 삶을 통하여 다시 회복시키시고 이 자리에서 은혜를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이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저는 입시를 하고 난후 대학에 힘들게 합격한 만큼 이곳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품고 vip를 잘 섬겨 목장에도 데려와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겠다는 의지 속에 대학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대로 가 아닌 세상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허무함과 외로움에 매일 학교 가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vip는커녕 제 상태도 관리 하지 못하고 학교보다 주일과 목장 가는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대학에서는 술과 담배, 세상의 많은 악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완전히 거부부터 해버리니 친해지기 전에 자연스레 저는 재미없는 사람, 예민하게 구는 사람으로 단정 지어져 버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학교에서의 주눅 든 저의 모습이 점차 목장과 예배시간에도 나타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슬픔 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었지만 내가 원래 그랬던 사람인 것 마냥 사탄은 저를 계속 짓눌렀습니다.
마음의 평안의 근본인 말씀과 기도를 놓고 오직 찬양으로만 저의 텅빈 마음을 채워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고 3때 정시 준비로 홍대로 올라갔을 때에 하루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였고 말씀과 기도로 살았던 저의 모습이 그때에는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했지만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그 속에서 있었던 마음의 풍성함과 참된 행복을 느끼며 살았던 그때의 삶이 그리워 하나님께 계속 나아가고자 노력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종강만을 기다렸고 방학이 시작되고 그저 그러한 방학생활이 흘러만 갔습니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삶 공부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에 무엇이든지 하려고 목녀님과 1:1로 확신의 삶을 하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하며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영혼의 갈급함이 채워지고 하루하루가 기쁨과 감사함으로 채워져 나갔습니다. 하지만 삶 공부 중에도 문득 슬픔의 감정이 저를 찾아와 방해 하려 했습니다. 확신의 삶 5주차 쯤에 잠시 볼일 때문에 한국에 오셨던 볼리비아 선교사님께서 저희 집에 방문하셨을 때에 선교사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저의 영혼을 지배하던 슬픔의 영과 미움의 영을 나오라 하고 선포 하셨을 때에 제 안에 있던 그 슬픔의 영이 그렇게 나오기 싫어 뻐팅기던 그 상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소리치며 울었던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슬픔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것이 그냥 감정이라고 만 생각했었습니다. 저를 슬픔과 미움 속에서 잠기게 하려했던 악한 영의 지배였던 것을 몰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밝은애, 해맑은 애라는 소리를 들어오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사단은 제가 대학에 와서 외로워하며 우울해 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며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였나?’라고 착각하게 만들었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에게 미움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 다 사단의 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며 슬픔 속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자유를 얻는 성령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하면서 영적싸움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와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순탄하게 마지막 주차를 남긴 상황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휴스턴 평세를 가시게 되었고 종진이는 기숙사에 살아서 저는 10일 동안 집에 혼자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집에 혼자 있던 적이 없어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밑에 층에 할머니,할아버지도 계시니 위험할 일은 없을거라고 안심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확신의 삶 마지막 주차의 내용은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기위하여 내가 해야하는 일들과 그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던 주였습니다. 마지막주제를 공부하며 저희 집안에서 가장 강력하게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김정은 같은 할아버지와 저희가족이 교회 다니는 것을 매우 비꼬며 말하시는 큰아빠와 교회를 다니고 싶지만 큰아빠의 핍박이 두려워 교회에 나가지 못하시는 큰엄마를 위해 기도문을 만들어 매일 아침마다 선포하듯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전도하는데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발견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확신의 삶에서 배웠습니다. 그동안에는 제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를 한다고 했었지 정작 말뿐이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기도를 시작 한지 몇 일도 안되서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효과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사단들은 저의 기도로 인하여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두려웠는지 주일예배가 끝나고 혼자 집에 갔을 때에 벼베기가 끝나고 가족 모두가 모인 식당에서 할아버지와 큰아빠와 작은 아빠는 그 동안에 저희 엄마에게는 하지 못했던 말을, 숨겨왔던 감정과 생각들을 저에게 그날 다 쏟아 부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엄마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저에게 불같이 화를 내었고 어른 중에서는 아무도 저의 편을 들어주거나 말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상황에서는 ‘왜 이렇게까지 욕을 들어가면서 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섬기고 이들이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같이 가야하나 그냥 지옥에 가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했던 죄의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에 저는 그들을 향한 미움과 분노 속에 있을 때에 큰엄마께 ‘괜찮냐는’문자를 받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분노에 빠져있을 때가 아니구나, 단 몇 일 동안의 기도로 인해 악한사단들이 틈을 타서 나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나는 모습이 생각나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기도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 , ’내가 기도를 잘하고 있구나 더 열심히 기도해 사단들이 두려워 떨며 물러날 때까지 기도해야겠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큰엄마께 그 때의 상황이 그냥 일이 아니라 영적으로 바라보아야한다는 것을 핍박이 두려워 숨는 것이. 아니라 기도 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바라보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써 해야 하는 사명이라는 것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의 핍박을 들어왔고 핍박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며 믿음으로 성장 해 왔기 때문에 저는 영적으로 버틸 힘이 생겼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기도하며 이 집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시기를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승리하심을 알기에 힘들어도 인내 하며. 견디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큰엄마에게 깨닫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저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그동안에 확신의 삶에서 배웠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큰엄마께서는 그동안 집에서 숨겨놓았던 성경책을 펴서 제가 보내드린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 와 간구 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라는 말씀을 다시금 떠오르게 되었다고 용기 내어서 기도해 보겠다고 말씀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수요예배와 주일 예배, QT를 할때 3번 연속 같은 주제와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핍박한 가족들에게 하는 경고의 말씀을 저에게 응답하셨을 때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통해 정말 크게 일하시고 계시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편 이시라는것을 또 한번 깊게 느꼈습니다. 조미경 목녀님께서 그들이 밉다고 악을 악으로 갚으면 그동안의 우리들의 섬김이 물거품이 되기에 우리들이 먼저 선으로 치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저희 가족은 담대히 선으로 나아가기를 힘쓰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차에 큰 영적 싸움이 있고 난 후 김미경 목녀님과 나눔을 하며 눈물과 기도로 장식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삶 공부의 주제 ‘확신의 삶’!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끝내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한 삶 공부 였습니다. 10주차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삶 공부를 인도해 주신 김미경 목녀님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들을 위해 유익한 삶 공부를 많이 만들어주신 심영춘 목사님 과 기도로 도우시는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저의 고민에 대화해 주시는 김상협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해 저희 가정에 힘과 도전을 주시는 조미경 목녀님 감사합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정말 좋은 페루목장의 언니오빠들 감사합니다. 영적싸움을 같이 해나가는 우리가족 하나님의 나라에 모두가 가는 그날까지 기도로 이겨냅시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