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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즐오르다목장에 박상기목자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서 휴스턴평세 간증을 잘다녀오게 하시고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제가 한국도 아닌 미국이란 나라의 그것도 교회에 관련된 세미나를 다녀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 제 인생에서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충격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6개월전 휴스턴평세를 목녀가 같이 갔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을때에는 이런저런 여건을 보기보다는 결혼20년동안 아내와 살면서 많이 마음상하게 하는 일들이 어려번 있었기에 이번 만큼은 그 뜻에 따라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단순한 생각으로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미나일정이 점점 다가올수록 아래층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께는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다녀와야 할지가 가장 걱정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3년전까지만 하여도 두달에서 세달마다 동남아의 나라들을 정말로 많이 돌아다니고 부모님께 담대하게 이야기도 하고 다녀왔었는데

휴스턴평세의 이야기는 입에다 본드를 발라 놓은 것처럼 말하기가 어려웠기에 주님께 기도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한창 농번기 추수의 일정들로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일을 전적으로 하고있었기에 그 부담감은 점점크게 다가왔고 휴스턴으로 가기전날까지도 이야기를 못하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전 그것도 목녀의 잔소리에 용기를 내어서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그리고 저의 예상대로 폭풍잔소리와 욕을 얻어먹고 바로 핸드폰전원을 끄고 마음편안하게 공항버스에 올라타게 되었고~~그리고 버스안에서 눈을 감고 주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이렇게 욕을 잔뜩먹고 미국 휴스턴평세에 가는데 가서 많은 것을 보고 깨닫고 올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휴스턴으로 가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비행일정중이였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직접 픽업해주시러 나오신 목자님을 보면서 쌓여있던 피로도 순간 날라가는 것 같았습니다.평세전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목장의 사진들도 교환하였던터라 낯설지도 않았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이처럼 친밀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평세전날에는 목자목녀님이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것이 마음으로 느껴져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23일동안의 세미나 일정동안에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그리고 처음으로 천안아산제자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가정교회의 원조 휴스턴서울교회와 거의 비슷한점이 많이 있었고 어떤부분에서는 저희 제자교회가 더 잘하고 있는 것도 볼수 있는 은혜의 시간 이였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시차가 적응이 안되어서 졸음과도 싸움을 해야하는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중간중간 목녀는 졸때마다 저의 옆에서 꼬집고 툭툭치고 하다하다 안되면 볼펜 끝으로 찔러대는데 그 마음도 이해는 되었지만 순간짜증이 나기도했습니다.졸음을 물리치려고 일어나서 세미나를 듣고 있다가 저도모르게 서서 졸기도 하는 에피소드를 격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미나 중간중간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을 들을 면서 가정교회의 목자목녀님들의 공통점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한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그 분들이 주님앞에 바로 세워질수 있게 기도하면서 섬기는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이야기하시는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을 돌아보면서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저의 내면 밑바닥을 보게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장탐방을 통해서 그안에서 연령대는 다르나 그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가족이상의 끈끈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목장의 목장식구들 한명한명이 생각이 났었고 그들을 위해서 섬긴다고는 하였지만 정작 기도의 자리는 목녀에게만 맡기고 제가 새벽을 깨어서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한 것이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목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세미나 마지막날에도 목장의 목원분이 식사로 섬겨주셨는데 너무나 맛난 스테이크와 여러 음식들을 먹을수 있었던것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미국의 음식들이 다 느끼하고 맛이 없는줄로 알았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나 맛있고 제 스타일이였습니다. 그분들의 섬김을 받으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본 사람들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마음을 다하여서 섬겨주시는 것을 보면서 처음으로 목자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목녀에게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있었을 때 하나님 안에서 기다리고 버텨준 것이 제일 고마웠습니다.

 

휴스턴평세 45일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벤쿠버여행 45일도 제 평생에 잊지 못하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올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깨끗한공기와 자연경관이 너무나 좋았서 사진으로 담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여행의 계획을 짜주시고 함께 해주신 심영춘담임 목사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벤쿠버에서도 가정교회에서 행복한 목자목녀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분들의 공통점은 목자목녀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다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것이 영광이라고 고백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도전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함께한 최병희목자님 이상미목녀님 두분과 함께해서 너무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여서 감사했습니다.정성구목자님과 은주목녀님과 함께해서 더욱 편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10일동안 마음편안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게 함께 기도해준 크즐오르다목장식구들과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휴스턴평세를 다녀온후 제친구 VIP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예수님믿으니 천국도 보내주고 미국도 보내주니 목장에 밥먹으러 오라고요!!!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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