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알마티목장의 유순영자매입니다.
지난주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오늘 세례를 받을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3~4년전부터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했고 건강을 찾았다 싶었을 때 또 다시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편찮으셨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고 어머니를 많이 사랑했던 남편이 49제를 해드리고 싶어했고 하는김에 조상신들까지 다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를 아프게 했던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사를 마치고 나서 피곤함과 졸림에 정신을 못차렸고 자고 일어났을때는 머리가 깨진 듯이 아프고 몸도 아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무서움증이 생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알 수 없는 뭔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내 머리를 누르고 있는것처럼 무겁고, 목과 어깨는 뻣뻣해져서
하루 하루 함겹게 버티고 있다 고민거리가 생겨 점을 보러가게 되었는데 점쟁이가 이상한 소리를 했습니다. 자기 신병 앓았을 때 이야기를 하면서 너도 알지 않냐면서....증세는 같았지만 믿고 싶지 않았고 점쟁이는 내가 귀신을 쑤셔놔서 며칠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정말 저의 두통과 몸의 통증은 점점심해져갔고 이런 저를 보고 조미경목녀님과 임현순자매님이 목장에 선교사님이 오시니 기도받아보자고 하여 저는 목장모임에 참석하여 선교사님의 기도를 받았고 기도를 받는 저는 자꾸만 눈물이 날것같았습니다. 울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나오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후 선교사님께서 교회 나가서 예수영접받고 목녀님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했습니다. 선교사님의 기도는 받았지만 믿음이 없었던 저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월요일 아침부터 정신이 맑고 아팠던 몸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주 건강하게 지냈지만 또 머리가 무거워졌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찬송가를 들으라고 권면해주었는데 찬송가를 듣는것보다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따라 불렀는데 눈물이 펑펑 쏟아져 부를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저의 행동에 당황했습니다.
몇일후 저는 또 이상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저혼자 누워있는데 뭔가가 제 얼굴에 가까이 대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저는 얼음이 되었고 저는 그주 주일 아침에 바로 교회에 나오게되었습니다. 교회나가면 좋아질줄 알았는데 저는 계속 아팠고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저한테 붙어있던 귀신이 자신에게 왔다고 그리고 내가 느꼈던 그 고통을 나신도 느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언니의 말을 듣는 순간 이제는 진짜 목녀님이 하자는대로 무조건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예수영접모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에 들어가는 주일 예배에 저는 찬송가만 부르면 눈물이 펑펑났고 목사님께 기도받을때에도 이유없이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저의 모습에 가족들이 놀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수영접모임에 들어가서도 목사님을 따라 기도를 하는데 따라 말할뿐인데 목이 메고 또 눈물이 났습니다.
주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울기만 한 것 같습니다.
예수영접후 마음도 가볍고 몸도 편안해지고 정신도 맑아졌습니다.
그렇게 아팠던 목과 어깨가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영접후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졌습니다.
몸이 아프지않으니 가족들에게도 친절할수있었고 무엇이든지 할수 있겠다는 긍정적이 에너지도 솟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좋을줄 알았는데 금요일 목장모임 가기전 갑자기 또다시 머리가 무겁고 몸이 힘들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장모임에 가서 목녀님께 말하니 목장 시작전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기도를 해주시고 또 목장모임 기도시간에 저를 가운데 앉혀놓고 목장식구들과 연수오신 목사님.사모님까지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목녀님께서는 아파도 약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해결하실 일이지 약으로 치료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약을 먹지 않고 그날 저녁 말씀을 들으며 잠을 잤는데 다음날 다시 건강을 회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사랑하셔서 저를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에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목사님께 배운대로 매일 기도합니다. 이제는 기도할때도 눈물이 납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과 밤에 자기전에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저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저는 남은 인생은 예수님과 함께 하려합니다. 예수님을 알아가기에 힘쓰겠습니다.
제가 오늘 세례받기가지 기도해주신 조미경목녀님,임현순자매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알마티목장에 박은수장로님과 가족들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프다고 교회 가자고 했을 때 이유없이 와준 준우.준혁이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에수영접모임을 통해 족집게과외 처럼 잘 알려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