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멋진 여행 탓인지 아산 제자교회 공원에서 쉬는 꿈을 꾸었습니다..
14년 전에 이미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목자 목녀로 섬긴지 14년차된
순천 강남 중앙교회 김용구, 심영희 목자, 목녀 입니다.
집 나가면 불편하고 고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누구나 내 집이 좋다고 해야
하는데.... 아산 제자교회 세미나를 다녀온 후 내 집 생활이 어색하고 뭔가 빠진듯한 느낌으로 오늘 아침 눈을 뜹니다.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그리고 우리 집에 천사 선경이, 호세 벌써 보고
싶습니다..
머무는 동안 안방을 내주시고 모든 것을 세심한 배려로 준비하여 주셔서
너무나 편안한 3일의 시간을 보내고 아쉬움을 한아름 남겨놓고 내려 왔습니다.
세미나 첫째 날부터 목사님의 어~머, 어~머 웬일이니 열강에 많은 도전과 회복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울고 웃게 만드시는 목사님의 강의는 교육 “교” 자만 들어도 졸았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기에 조금도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어
목사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목자님과 가정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장 목자님이 도로가에 있는 건물을 가리키면서 저기 삼일반점이 제가 부업으로 일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목자사역을 감당하려면 무척 힘 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목자가 주 업이라 말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새벽시간까지 진지한 대화 속에서 내려놓음에 미학을 배우게 되었고 최선을 다해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역에 헌신하는 목자, 목녀님을 볼 때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습니다.
목자, 목녀님을 통해서 큰 도전이 되었고 14년차 선배 목자 내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일 제자교회 공동체가 모여 예배 드리는 모습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간증이 있는 교회, 찬양과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그 안에 머문 2시간 30분의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예배에 흡수되면서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예배 시간은 천국잔치에 다녀온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특히 목장탐방 때..카자흐스탄 목장 모임에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는
참으로 신선했고 목장 식구 모두가 그냥 편안하게 밥 먹고, 수다 떨고, 웃고, 울며, 감동을 전하는 모임은 나로 하여금 그곳에 바로 동화되게 하여 버렸습니다.
이 시간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무엇보다 여러 해 동안 목자생활을 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너무나 안일하게 목자생활을 했구나 진~하게 반성도 하였습니다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목자, 목녀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본대로, 배운 대로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