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0차 평신도세미나
우리 주님은 언제나 그 이상 이십니다. 할렐루야 !!!
나는 금번 평세에 그다지 큰 관심없었다.
그런데 목사님의 권유에 아내 목녀께서 나와는 상관없이 천안아산제자교회 평세에 신청을 하였는데 나는 은근히 탈락하기를 기대했다.그래도 그나마 평세를 개최하는 교회가 천안아산제자 교회라서 조금 위안을 얻었다.
나는 금번 평세가 3번째 참석인데 첫번째 평세를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받았다. 그때 너무나 강렬한 은혜와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때 받은 은혜를 목장에서 제대로 시도해 보지도 못하고 목장은 여전히 답답함 속에서 지루한 가정교회를 연명해 나가고 있다.
가정교회를 접하기 이전에도 전도와 변화된 성도의 삶은 언제나 나의 숙제였다. 그때 가정교회를 접하게 된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 기대와 소망이 있었는데 지금보면 그때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왜 그럴까? 무엇이 문제인가? 그럼 이번 평세에 가면 뭐가 좀 달라질까?
그래도 이런 마음으로는 참석할수는 없어서 평세에 충분히 기쁘게 동의되지 않는 제 자신의 마음상태의 변화와 , 가정교회 세미나에 주님께서 은혜로 채워주실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참석하였다.
기대는 여지없이 현실이 되었다.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는 처음 평세때 내 마음을 흔들었던 최영기 목사님의 강의를 뛰어 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거나 한눈팔 틈이 없었다.
시간시간 이어지는 강의 , 간증들 속에서 그 동안 알고 느끼지 못했던 가정교회 , 목장교회를 조금 맛보게 되었다.
물론 지금 가정교회에 대한 모든 의구심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가정교회는 모든것이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일에 담임목사 , 목자 , 목녀 , 목원 전교인(남녀노소)이 하나가 되는것은 오늘날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경이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미얀마 목장의 김영철 목자님 , 경연심 목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목장식구 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2박3일동안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고 목자 , 목녀님의 섬김을 통해서 가정교회에 대한 저의 숙제 한가지 답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온 성도가 기도와 헌신으로 하나가 되어 개최하는 천안아산제자교회 평세는 평세 중에서도 명품평세 입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도 언제나 그 이상 입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샬롬 !!!
주후2019년 9월9일 대전남문교회 길순달목자 올림
©홈피 관리자분께 - 평세 후기올리는 분도 가입을 해야하니 조금 불편함이 있습니다. 평세 뒤에는 잠깐(1~2일 제한적으로)이라도 나눔터만 열어 놓으시면 어떨까요? 그냥 건의 입니다.
* 추신 - 살라띠가 목장의 손승구목자님 , 김영숙 목녀님 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