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자스흐탄 목장을 섬기고 있는 박선영 목녀입니다. 저는 1999년에 저희딸 성경이를 통해 삼일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성경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 생활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나가고 싶어도 그때 당시에 성경이가 산소 호흡기를 집에서 달고 있었기에 교회를 나가고 싶지만 나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산소 없이도 호흡을 하게 되었고...한여름 에도 면역력이 없다 보니 싸게로 뒤집어 씌워서 밖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나가고 싶은데 제일 가까운 교회를 찾다보니 그때 당시에는 삼일 교회가 제일 가까웠기에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삼일 교회서부터 목사님과 함께한 시간이 2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같은 목사님 믿에서 10년은 그냥 종교 생활을 하러 다녔습니다. 그때 당시 저 하나 자신도 버티기 힘들었고. 오직나 중심적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때 저의 상황은 이웃을 돌볼 상황이 전혀 되지 않을뿐더러... 저희 입고 먹는 것 조차도 해결 하기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경제 적인 부분이 성경이한테 90% 다 들어 갈정도 였고....늘 가불 인생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늘 헌금 하는게 부끄러울때가 참 많았습니다. 그때는 헌금 바구니를 돌렸는데...두손 꼭 쥐고 100원 할때도 있었고 나의 힘든 상황만 이야기 하며 한탄하며...저의 입장만 생각하고 나를 내 안에 가둬....혼자 판단하면서.... 난 안돼...난 못해....그런 저였습니다. 그래도 주님을 끝까지 놓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얼마나 저를 보면서 안타까워 하셨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반교회 하면서 제가 할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의 일을 하고 싶어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늘 성경이를 핑계 삼아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약한 존재 였습니다.
일반교회 10년 동안은 정말 제가 할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너무나 힘든 시기만 보냈던 것 같습니다.
물질의 모든 문제....자녀의 문제.....를 모두 겪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둘째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정말 힘들어 했을 때 저희 가정에 목사님께서 심방을 오시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저희 가정은 이 자리에 없었을겁니다.
다 이야기는 하지 못하지만 그때 당시 주방장으로 일하던 장한수 목자님 한사람을 위해 주일에 일부 예배를 7시에 만들어 주시고, 온전한 십일조와 오전한 주일 지키기를 이야기 하시면서 저희 에게 강하게 도전을 주셨습니다.
나만의 신앙 생활을 하는 난데도....그리 착하지 않는 저인데도 저희 가정에 주님은 한없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십원 한푼 없는 저희에게 지금의 담임 목사님께서 사업장을 놓고 기도 하라고 하실 때...그때 당시 빚만 엄청 많았는데...무슨 기도야...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래 기도 하는데 돈 안드는데 기도 하자는 마음이 들어 기도를 하기로 결심했는데... 20일 작정 새벽기도를 들어갔는데...기도 하는 3일째 되던날 목자님이 일하고 있는 중국집이 제 눈에 확 들어 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님 손가락을 가리키며 저것 저에게 주세요...주님이 주신다면 주님 기뻐하시는 사업장으로 하겠습니다. 기도를 들이고 작정 새벽 기도가 끝나고 한달만에 ...일사 천리로 주님은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사업장을 주셨습니다. 그시점에 저희도 가정 교회로 전환 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때당시 저희 에게 목자 목녀를 하라고 말씀 하셨을 때..저희는 겁이 많이 났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는 기도 할줄도 모르고 찬양도 모르고 말씀도 모르고 무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환경을 따지면 정말 할수 없는 상황인데...저희를 위해 늘 기도 해주고 장한수 목자님 한사람을 위해 주일 첫 예배를 만들어 주고, 한거에 너무 감사해서 순종을 않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왠 만하면 순종하려고 노력을 했고, 목자 목녀 하면서 우리가 희생한 것 같고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섬김에 자리에 있다 보니 우리 가정이 회복되고...우리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계획 가운데 일을 하셨고....우리 목원들이 주님안에서 성공하는 삶을 열매로 보게되고...무엇 보다도 많은 vip들과 목원들을 섬기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복을 받았습니다. 목자 목녀 하면서 최대 수예자가 되었습니다.
물질의 자유함...자녀의 자유함...시간의 자유함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저희가 수예자가 될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인도 해주신 심영춘 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성도님들도 시련이 올 때 세상을 의지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하나님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만큼 우리의 삶에 축복으로 채워주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힘들게 버틴 상처들이 남을 세울수 있는 귀한 보석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우리 제자들과 우리 목원들에게 자신 있게 말을합니다.
20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우리 제자 교회의 비전은 세게를 섬기고 하나님 앞에 더욱더 귀하게 쓰임받고 많은 교회를 회복 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할수 있도록 돕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우리 담임 목사님께 의리에 대한 비전은.....하나님 앞에 섯을 때 부끄러운 목사님이 아니라...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칭찬 받는 목사님이 되시길 옆에서 기도로 돕는 동역자가 되겠으며......늘 처음의 저희를 생각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목사님께서 걸어가시는길 저희도 따라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성도님들도 함께 따라가길 소망하며....주님 나라에 크게 사용되시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저희를 위해 애쓰신 목사님 사모님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