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이완 목장 어린이 목자 서석찬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롭게 예비목자가 되는 친구들과 함께 가게되어 컨퍼런스가 많이 기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자마자 열이 나고 목이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프로그램에 잘 참여할 수가 없었습니다.
눈물이 나왔지만, 더 심해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고요찬 목사님과 준환이형 지환이형 준규형 준혁이가 계속 챙겨줘서 불평불만 하는 마음이 들지 않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조별모임에서 다른 교회 어린이 목자들과 함께 나눔을 하다보니 우리만 목장모임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에 올리브 블레싱을 할때 장난을 치고 비비꼬면서 발표를 했던게 생각났습니다.
요즘에 목원 김지후와 vip친구들이 목장에 나오고 있는데, 저의 자세가 바뀌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올리브 블레싱 후에 아이들과 할 게 없으면 핸드폰 게임을 오래 하였는데, 이제부터는 게임은 한 시간이 넘지 않게 하고, 나머지 시간에 같이 할수 있는 놀이를 준비하겠습니다.
캠프에서 또 한가지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찬양할때 율동을 하라고 하면 안하고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원의 본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율동을 따라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변화된 점은 이번 아동부 캠프에서는 다른 때와 달리 저녁집회때 기도를 열심히 한 것입니다. 엄마한테 대든 것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고 엄마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더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앞으로 저의 다짐은 목장 모임에서 친구들하고만 노는것이 아니라, 내가 챙기기 싫은 어린 목원이 와도 챙겨주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제가 순종을 잘하는 어린이목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항상 기도해주시는 심영춘목사님. 사모님. 이끌어주신 고요찬목사님. 사모님. 부모님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2019.08.22 20:45
제8차 전국 가정교회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 참여 간증(타이완 목장 서석찬 어린이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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