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티벳 2목장의 목원 서석우입니다.
제가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된 동기는 하나님을 정말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예수님의 일생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말씀 강의를 들으면서 예수님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캠프에서 느꼈던 것들입니다.
첫째, 유혹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유혹에 의지가 더해지면 죄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얼마전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주신 후로 심심할 때마다 휴대폰을 잡고 쓸데없는 영상을 보면서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사탄의 유혹이란 것을 알았지만, 그 유혹에 저의 의지를 더했기 때문에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죄에 쉽게 넘어지곤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40일동안 금식하시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유혹을 따르고자 하는 육신의 의지를 말씀으로 물리치고,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김남국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을 본받아 유혹을 이기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선 보고 듣는 눈과 귀를 지켜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스마트폰을 할 때, 내 영혼에 해로운 쓸 데 없는 것들을 멀리하고, 믿음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시간을 정해놓고 함으로써, 말씀 읽는 시간을 늘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둘째로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에 반응하고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하나님께 집중을 잘 하지못하였고, 저를 부르신 뜻에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내게 하실 일이 있다는 것을 믿고 더욱 하나님께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성경 일독을 목표로 하루에 성경을 10장 읽고, 15분 기도하기로 정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보리떡 두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신 것을 보며, 예수님이 기적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다는 것을 마음으로는 믿었지만,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며, 제 힘으로 살려고 했습니다. 전도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vip 전도를 위해 기도했을때, vip들의 이름이 떠올랐고 그 친구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vip를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캠프는 끝났지만, 저는 세상에 물들지 않고, 캠프에서 받은 은혜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하기로 다짐합니다.
캠프 기간동안 이끌어주신 김상협목사님과 사모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사모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