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저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목장의 강석포 형제 입니다.
저는 머리털 나고 교회를 한번도 가 보지 않은 사람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경상도 지리산 자락이 고향인 분들 이시고 더욱이 아버님께선 유교적인 성향이 아주 강하시어 저도 그 영향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 , 그리스도인 저에게는 아주 생소한 단어 였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접한 내용은 제가 다니는 회사에 신우회 ( 크리스찬 모임) 라는 모임에서 부활절에 계란을 나눠주면 그런가 보구나 하는 수준 이었습니다.
그러다 저의 아내인 박정애 자매가 베트남 목장의 박미애 목녀님 과 만남을 시작으로 목장모임 예수영접 제자교회 신도로서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저희 가정이 OPEN될때 저는 일부러 목장 모임이 끝나는 밤 11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무지한 제가 2018년 목장모임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베트남 목장을 15개월 이상 나오면서 교회는 절대 나오지 않겠다 예수영접은 생각지도 않은 죄인 입니다.
베트남 목장의 차규성 목자님 , 박미애 목녀님께서 저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간절히 바라시고 기도 하심을 잘 알고 있음에도 저희 베트남목원 모두가 15개월 이상을 저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 하셨음에도 하물며 저의 딸 다현이와 아내인 박정애 자매가 남편이 영혼 구원 받고 제자 교회 나올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묵살한 정말 죄인 입니다.
평소 차규성목자님이 말씀 해 주셨습니다. 우리 목장 식구들은 가족 이상의 가족이다 라구 말씀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찾아 왔습니다.
어려울때 친구,직장동료들 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할수 없어 정말 많이 힘들고 외로울 때 우리 목장 식구들이 가족 이상의 가족이 무엇인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저를 위하여 새벽기도를 1끼 금식 기도를 모두 진짜 가족의 일처럼 행해 주심에 그렇게 외롭고 힘들어도 나지 않던 눈물이 … 아! 이러한 사랑이 가족 그 이상이라 하는구나 가슴속깊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49년간 교회근처에 가보지 않았던 제가 이렇게 예수영접을 할수 있었습니다.
심영춘 담임 목사님이 말씀 해주셨습니다. 지난 15개월 아니 그 이전부터 예수님 께서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제 가슴속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라고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셨을 거라 하셨습니다.
그 뜻을 모르고 저는 어찌 이리 어리석을 까요?
연약한 저만이 이것을 모르고 세상의 죄악 속에서 허덕여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하시어 정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작대기로 저를 벌하시고 계시어 제가 잠시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의로우시며 동시에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밝고 똑바른 길로 갈수 있는 지혜와 명철의 지팡이를 주시어 이 모든 일들이 잘 해결 될거란걸 굳게 믿습니다.
저는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며 주님의 은혜와 은총은 영원하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 오면 기쁨과 행복이 넘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는 구세주이시며 저의 영혼의 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죽은 후 천국갈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저의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새 삶을 시작 하겠습니다.
5월19일 예수영접 모임 후 문을 열고 나갔을 때 또 한번의 감동과 마음속 울컥함을 아마 평생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살면서 이러한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을 받은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19년5월19일 평생 잊지 않고 간직 하겠습니다.
저를 영혼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심영춘 담임 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드니에서 연수오신 김진수 목사님 말씀 정말 소중 하였습니다.
베트남 목장의 차규성 목자님 박미애 목녀님 그리고 형제 자매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은혜 받음을 잊니 않고 조금씩 갚아가는 그런 성도로서 살아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애 자매님 소윤아 다현아 사랑한다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