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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세미나 간증(2019.06.05.)

1.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몬테레이 목장 정현우 목자라고 합니다.
우선 평신도 세미나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2019년 05월 31일 부터 06월 02일 까지 제 562차 부산 미래로교회에서 주최하는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2.가게된  이유
평신도 세미나를 가게 된 이유는, 목자로 세워지면서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오지 못한 이유와, 세워지고 처음 목장을 했을 때 재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 목장을 세워가야 될 이유를 알지만 다른 곳 에서도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가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같다고 하지만, 어떻게 표현이 되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공동체가 잘 세워져 가고 있는지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3.가서받은은혜
1)준비기도
평세를 가기전 부터, 목장과 가정에는 크고 작은일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평세를 가는 것으로 인한 방해인가 아닌가 라는 신경을 쓰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또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구했습니다.
교회를 들어서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짝지어 길에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손흔들며 반겨주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등록을 하고, 처음 발걸음을 한 곳은 세미나를 듣게 될 꿈나무 홀 이었습니다. 미리 목녀가 임신한 사실을 알렸기에 맨 뒷자리에 편한 의자를 준비해주신 배려가 보였습니다.

2)말씀의축복
첫 시작은 오전, 오후로 각 교회별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 교회마다 평세에 참여한 인원들의 이유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이곳이 문제를 해결하는 곳, 해결이 되어져야지만 되는 곳으로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문제와 마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정오 담임목사님의 강의와, 몇 번의 간증이 평세 기간 동안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듣는 강의는 크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머리 속 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1)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성경이 아니라면 아닌 줄 알아야 한다.  
(2)가정교회는 “기도”로 세워진 신약교회 이다. 
(3)가정교회는 단순한 원리와, 단순한 순종에서 이루어졌다.
이 말씀은 제자교회에서도 늘 들었던 말씀이지만 특별히 평세기간 동안 듣게 하셔서 감사했고, 알게하셔서 감사했습니다.

3)만남의축복
평세기간동안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저와 목녀 목원까지 3명이 참여했기에 타이밍이 앉맞으면 제가 혼자 앉기도 하고, 또 때론 찬미가 따로 앉기도했습니다. 그런 중에 혼자서 밥을 먹을 때 남자 선교사님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C국에서 선교를 하시는데 가정교회를 평신도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그 나라 청년을 매년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데려온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현지인이 1명 왔는데, 선교사님은 강의를 듣는 내내 뒤에서 그 현지인에게 한국어를 그나라 언어로 통역하며 가정교회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선교사님께 사역하면서 안타까운 점이 무엇이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현지인들이 가정교회에 와서 잘 배우고 섬김도 알고 성경에서 말하는 또 가정교회에서 말하는 것을 잘 이해는 하지만 이것은 여기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지 나는 못해. 또는 나는 좀 어려울 것 같아. 라는 말과 함께 머리와 삶에서 갈등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전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4)섬김의축복
저희는 미래로 교회 싱글목장 중에 바울목장을 섬기는 박창빈 목자님 가정에서 2박3일을 지내다 왔습니다.
 나이가 35살, 32살, 되어지시는 목자님 목녀님 이신데 훨신 젊어보이는 외모와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어었습니다.
사실 저는, 미래로교회 평세에 신청하기 전 인터넷 유튜브에 명성훈 목사님이 올리는 간증영상에서 박창빈 목자님의 간증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더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 목원들의 관한 이야기, 또 결혼하면서 양가부모님이 신앙이 없으셨던 스토리, 목자님의 싱글일 떄의 삶 등을 나누게 되면서 인내하며 이곳 까지 온 그 발걸음이 정말 사도바울과 같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목장을 탐방하게 될 떄에 총 남자목원 2명, 여자목원 3명이 참석했습니다. 처음 딱 5분의 분위기는 어색했으나 그 분위기를 깨고자 저는 목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의 목자님이 어떤지, 매일 목장에 오는것이 힘들지는 않은지, 요즘 무슨 고민을 하는지,  남자 목원들에게는 군대는 다녀왔는지, 여자 목원들에게는 군대를 기다려보긴 했는지, 이런 질문들을 하면서 그들은 저희를 손님이 아닌 한 교회에 오빠와 언니로 이미 보는 듯 했습니다. 편안한 교제가 이어지는 중 목녀님의 저녁메뉴는 판모밀 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처음먹지만 배에서 면이 불을 정도로 많이 먹어 기억에 많이 남을 음식이었습니다.
목장은 진지하게 이어졌고, 각 순서마다 목원들이 준비한것은 잘 진행되어져 갔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목장 성경공부시간인데 한주 목사님이 설교를 하신 것을 요약한 것을 읽는 것 외에 따로 다음 주 성경말씀을 장로님이 성경교사들에게 가르치고, 그 교사들은 목장에서 목원들 에게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서로 배우고 나누고 또 결단하는 것을 볼 떄 배울점이 참 많았습니다. 나눔 역시 너무 진솔해서 눈물이 없이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5)회복의축복
이번 평세에 참여하면서, 회복이 되어지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상황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문제 속에 내가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신앙이었다면 이제는 주님 안에서 더 길게, 버티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 수 있는 그 마음이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강의가운데, 또 목장 탐방을 하면서 정말 많은 깨닳음이 있었습니다. 몰라서, 느낀 깨닳음은 아닙니다. 다만 이곳에서 봐야될 것을 보게 하시면서 그동안 놓치고 있고 내가 하지 못했던 일들을 보게 하신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마지막 결단하는 시간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저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내 멋대로 사는 삶 가운데 하나님 앞에 미안한 마음이 표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도가 다 끝나고 사람들이 나갔는데, 앞에 앉아있는 찬미가 그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울면서 진정이 되어지지 않는 그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그 마음을 만져주셨구나, 그리고 이제는 찬미를 향한 더 큰 기대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세에 오기 정말 잘했다. 라는 고백이 우리 3명의 사람에게 있어서 목자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4.말씀의대한결단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우리가 못 느끼거나, 못보거나, 또 표현하지 못했던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고 하면 않하는 삶, 늘 기도로 꺠어있는 삶, 그리고 단순한 원리와 단순한 순종을 받아드리고 실천하는 삶 이 3가지라도 이제는 놓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몬테레이 목장과 저희가정이 될 것을 소망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5.마무리
2박3일 동안 평세를 갈 수 있게 해주시고, 안전하게 돌아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와 관심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기도로 섬겨주신 2조 목자목녀님과 유치부 부서 선생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배가 점점 부르고, 손과 발이 붓고, 몸이 불편한데로 불구하고, 짜증한번 않내고 늘 웃으면서 함께 참여해준 송유진 목녀님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합니다.
찬미하고의 첫 만남은, 모든게 싫고, 이해가 않가고, 자기는 모르겠다 라고 고백을 했는데 정말 부족한 목자에게 순종해 주어 지금까지 함께 걸어가고 있어서, 또 이번 평세에서 끝까지 함께해주고 하나님을 이제는 인정하고 하나님 위해 살겠다 결단까지 한 나의 목원이고, 딸인 찬미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간증을 들어주신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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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찬미 2019.06.12 22:28
    목자님!!
    함께 평신도 세미나를 참석하여 은혜를 받을수 있는 은혜를 나눌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당~
    작은 순종부터 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서 나갈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당
    몬테레이 목장을 기도로 함꼐 세워나가는 목원이 되겠습니당 몬테레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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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유진 2019.06.13 12:33
    목자님~ 2박3일간 함께하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 많았던 평세였습니다~
    함께 은혜를 나누고 살아갈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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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9.06.14 23:17
    정현우목자님! 평세의 은혜가 너무나 간증 가운데 잘 전달이 되었습니다.^^;
    목녀님 그리고 찬미자매와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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