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거꾸로 밖에 안올려지네요 ㅠㅠ)
연수기간 : 5월 31일~6월2일
<김영희 선생님>
1, 연수 동기
앞서 다녀오신 3분 선생님들이 제자교회 아동부가 살아서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고 왔는데 우리는 왜 안 되겠냐고 하시며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가슴 벅차게 간증 하시는 것을 듣고 중고등부 교사로서 우리 중고등부도 삶 공부를 시작하고 목자를 세우고 싶은 마음으로 확실하게 배워서 적용해보려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 보고 배운 것
금요일 저녁 네팔목장에서는 6학년 여학생 목자가 어른목자와 다를 바 없이 능숙하게 목장모임을 진행하고 4학년 남학생 목원은 찬양 악보등 이것저것을 함께 챙기며 목자를 돕고, 1학년 개구쟁이 남학생과 남매인 6살 어린 여자아이가 있는 목장에서 감사제목과 지난 주 기도응답을 나누고 이번 주 기도제목을 나누며 찬양하는 모습은 너무나 능숙해서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고요찬 목사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공부를 하러 온 목자4명의 모습에서도 억지로 오거나 하기 싫은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고 오히려 ‘초등학생들도 이렇게 삶공부를 통하여서 하나님과 성경을 알아가며 믿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방법을 배워 갈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이어서 어린이 목자와의 질의응답시간에 어떻게 목자를 하게 되었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목자를 하면 마음대로 할 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목원들이 자신을 보고 배우는 것 같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겠고 했고 또 다른 목자는 아이들을 안좋아 하는 성격이었는데 말을 잘 듣지 않는 유치부 목원을 보살피다 보니 이제는 유치원 선생님이 장래 희망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목장이 답이라고 느꼈습니다
교사들과의 시간에 눈물과 통곡의 기도로 아동부를 지켜오신 선생님들의 이야기에는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3, 나의 생각
너무나 연약한 우리 교회 중고등부를 생각하며 먼저 기도시간을 늘여 하나님께 매달려야겠다고 결심했고 이제부터 어떻게 헌신하며 섬겨야 할지의 방향을 배웠으니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 세대들에게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게 해야겠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4, 감사한 것
부흥회 인도를 위해 출타하셔서 뵐 수는 없었지만 교육연수를 허락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한 순간도 형식적이거나 대충 하시지 않고 전심을 다해 하나라도 더 완벽하게 가르쳐서 저희 것으로 만들어주시려고 애써 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저희를 가족같이 웃으며 손잡아 주신 제자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김유리 선생님>
교육연수를 먼저 다녀오신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의 권유로 교육연수를 오게 되었다. 여러가지의 이유들로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거절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선 교역자에 대한 순종의 마음을 주셨고, 또 고민하던 이유들을 해결하심으로 올수 있었다. 또 교육연수를 통해 기쁨으로 배우고 순종함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올라왔다.
내가 교육연수를 통해 배운 것은 너무나 많았다. 교사가 120,130%의 에너지로 예배 할때 아이들이 70% 이상의 예배를 할 수 있고. 또 교사인 우리가 본을 보이며 열심히 분위기를 만들어야 아이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 몰라서, 배우지 못해서 모르는 것을 우리의 판단으로 안돼, 왜그래! 혼내는것이 아니라 가르쳐 주는 것, 한번의 가르침으로 절대 배울 수 없다 그래서 열번이고 백번이고 가르쳐 주고 혼낸다.
나의 힘으로 내가 열정이 불탈 때 아이들을 사랑하게 되고 섬기고 싶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늘 기도하고 지키고 힘들 때도 찬양하고 말씀과 예배로 서듯이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켜 인내함으로 ,절제함으로. 지켜야 한다, 교사를 하면서 절제함, 인내함으로 섬기지 못하고 나의 감정으로 힘들어 했던 날들이 생각났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되어야 아이들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세울 수 있다는 것 이었다. 우리 소망교회의 아이들을 보며 어린이 목자가 세워질 수 있을지..답답하기도 했고, 제자교회와 우리 교회는 환경과 상황이 다르니 과연 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마음 구석에 있었다. 그치만 제자교회에서도 많은 상황 속에서 수 없는 기도와 말씀으로 성장 되었고, 변할 것 같지 않던 아이들이 변해서 목장을 섬기는 목자의 모습을 보니 참 신기했고 도전이 되었다.
어린이 목자를 보면서 우리 교회 아이들도 예수님을 닮은 예배자로, 영혼을 살리는 목자로 주님께서 세우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 오직 기도로만 따라가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느꼈다.
믿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들을 통한 수 많은 VIP를 놓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와 말씀으로 끝까지 함께하는 교사가 되길 소망하며 사랑으로 섬겨야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인내함과 절제함을 가지고 늘 한결같은 교사가 되길 기도함으로 살아야겠다고 결단했다.
2박3일 동안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 저희를 섬겨주신 고목사님과,사모님, 함께 눈물로 권면해 주신 교사 선생님들, 오며가며 인사와 따뜻한 웃음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보고,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민수남 선생님>
1. 교육부 연수 동기
교육부 연수를 다녀오신 선생님으로부터 어린이 목장에 대한 필요성과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간절한 설득에 의해 마지못해 부담을 안고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2. 연수를 통해 느낀 점
목장 탐방을 갔을 때 낯선 환경, 낯선 만남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편안함 속에서 한 가족임을 느꼈습니다. 두 자매가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세상 아이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애 쓰고 있구나. 하나님이 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구나. 어떻게 교육하면 이 아이들처럼 되는거지? 하고 생각이 들면서 소망교회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형편과 상황이 다르지만 하나님은 한 분 이시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말에 우리 교회도 어린이목장을 세워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소망을 갖게 되어 감사한 생각이 들었고, 기도로 우리 아이들을 잘 섬겨 나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고 섬기고 교육하기에 열정을 보여 주시는 고요찬 목사님께 힘찬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차를 마시며 어린이목자와 면담 할 때는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답니다. 겨우 초등학생일 뿐인데 삶 공부가 하고 싶고, 간증이 하고 싶고, 목자가 좋다고 말하는 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어디서 오는 걸까? VIP를 목장으로 데려 가기 위해 음식으로 섬긴다는 어린이 목자의 말에 나는 그동안 무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섬김을 받은 우리 모두가 기도로 아이들을 섬기고 삶으로 신앙의 본이 되어 진다면 우리도 제자교회처럼 못할 것도 없겠다 싶습니다.
제자 교회 성도님들 예배하는 모습은 더 없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저희 소망교회를 위해 기도로 도움을 주시고 섬겨주시고 베풀어 주신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제자교회 교육부 연수를 다녀오신 전도사님의 권유에 의해 가게 되었다. 다른 사역도 많다 보니 아동부에 목숨은 걸지 않았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고, 출발 당일까지 몸이 좋지 않아서 단지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올라갔었다.
하지만 어린이 목장 탐방, 어린이 목자님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아동부에 목숨 걸지 않았었던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다. 제자교회에서는 가정교회의 원칙과 방식을 아동부에 그대로 동일하게 적용시켜서 어린이 목자를 세우고 추켜주고 높여주니 목자의 삶을 아이들이 소망하였고 어린이 목자가 목원과 VIP를 섬기고 돕는 것을 통해 ‘나 자신만 아는 아이’가 아니라 ‘남을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보였다. 4학년 세나 목자, 5학년 주은, 지원목자님이 목원을 생각하고 목자의 삶이 기쁘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을 볼 때에 그 어떤 엘리트 교육을 받은 똑똑한 아이들보다 더 총기가 넘치고 지혜로운 아이들이라는 것이 눈에 보였다. 이 모든 것이 목장에서 아이들을 품어주고 어른들이 어떻게 하는지 자신들이 눈으로 보고 그대로 따라하며 배운 데에서 나오는 정말 ‘삶으로 보여주고 배우는’ 가정교회의 원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교회 아동부 출석하는 아이들은 비신자들의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만 어떻게 해서 될 일이 아니라 모든 목장에서 아이들을 품어주고 목장을 보여주며 보고 배우게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우리교회 아이들이 장년 목장에 출석하며 목자의 꿈을 꾸게 되고 목자가 된 어린이가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변화하게 되고, 그 아이의 변화를 보는 VIP 부모님이 궁금해서라도 교회에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교회 전체가 뛰어들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고 느꼈다. 제자교회 선생님 중에서도 17년 동안 아동부에 헌신 해오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의 삶은 정말 눈물의 기도 그 자체였었다고 하셨다. 기도의 힘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매일의 기도를 세워가야겠다’ 고 결단했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 교회 또한 제자교회처럼 20-30년 뒤에 나의 자녀들이 청년으로 제자로 서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하나님이 계속 주시는 것 같다.
2박 3일 동안 우리 교사들을 너무나도 잘 가르쳐 주시고 섬겨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제자교회 성도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하늘복이 제자교회를 위해 섬기시는 동역자 분들에게 더 많이 부어지도록 이 곳 부산에서 기도하겠습니다.
<박현태 선생님>
천안 아산제자교회를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 연수에 참석하게되어 감사합니다
연수를 통해 아이들도 목자로 서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루마니아 목장 탐방 때 어리지만 목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면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목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우리 목장에도 어른 목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어린이 목자가 세워지기 위해 기도하려고 합니다
연수하는 내내 자신의 교회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고민하시고 서로 의견을 나누시는 모습을 보며 참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부산소망교회의 아동부 사역이 기대가 됩니다. 늘 주님께 기도하면서 배우신대로 적용하는 분들이 되시길 바라고,
오신 분들은 돌아가셔서 어린이 목장의 중요성을 알려 주시면 더욱 효과적일 듯 합니다. 좋은 소식들이 오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박 3일간 연수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