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플러스 이승한 회장의 이야기 입니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한 그의 보직은 서류 복사였습니다. 여섯 달 동안 서류 복사만 하고
모두 퇴근한 사무실에서 밤새도록 전표 도장을 찍기만 했던 이 회장,
당시 복사기는 한장을 복사하는데 1분이 소요됐고 복사지가 쉽게 밀리고 앞뒤가 맞지 않고
글씨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 내가 이따위 복사나 하려고
입사했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왕에 맡겨진 일, 복사하는 일에 있어서는
최고가 되자"라는 생각으로 복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사내에서는 그가 한 복사는 너무
깨끗하고 글씨가 선명하게 잘 보인다며 칭찬을 했습니다.
"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 정리는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면 세상에서는 당신을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름꾼으로 놔두지 않을 것이다."
일본 한큐 철도의 설립자인 고바야시 이치조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상(칭찬)으로 더 많은 것을 맡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맡은 일이 나의 능력에 비해 하찮은 것처럼 보여 감춰 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달란트 비유에서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를 향한 주인의 칭찬은 한구절도
다르지 않습니다. (마25:21,23) 성공했느냐가 아닌 충성했느냐의 결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