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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서고! 하라하면 하자! 성서행복한 어벤져스! !

  

대구 성서행복한교회 유초등부 유치부 청소년부 교사 6명이 4/12~4/14(2박3일) 일정으로 천안아산제자교회 교육부 연수하고 소감문을 아래와 같이 올립니다. 

 

<한선미 유초등부 책임교사>

 

1. 연수동기

 

올해 초 저희 교회에서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아동목장과 아동목자에 관해 이야기하시며 가정교회는 온전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영혼구원을 위해 섬기며 나아가야함을 강조하셨고 연수에 와서 보고 배우기를 권유하셨습니다. 다행히 교회학교 장로님과 교사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이 꿈꾸시는 주일학교를 세우기 위해 일단 가서 보고 결정하자는 결단을 내리고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연수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

 

(어린이 목장)

금요일 저녁, 설레는 마음으로 카자흐스탄목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이 목장은 소통이 힘든 장애우도 있고, 아직 참석한지 몇 달 안 된 vip 어린 아이들이 있는 목장이었습니다. 어린이 목장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힘든 상태여서 다른 목장에서 박지환 목자가 파견되어 목원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5학년 밖에 안 된 어린 목자의 따뜻한 섬김과 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고 가슴찡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아동목자들과의 만남과 면담을 통하여 이 아이들이 섬김을 통해 삶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배워가고 있음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삶공부)

토요일 오후에 말씀의 삶을 수강하는 목자들을 보며 힘들지만 끝까지 할꺼라고 말하며 인내하는 친구들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삶공부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으며 목장을 섬길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듬직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연합예배)

일요일에 아동부 예배를 통해 찬양과 말씀으로 뜨겁게 예배드리는 교사님들과 아이들을 보며 감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아무런 마찰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친구들이 대견하였습니다. 이어진 유치부예배에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놀아주며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과 4~7세 아이들을 통합으로 분반하여 어려서부터 리더쉽과 섬김을 가르쳐주는 시스템은 정말 가정교회다운 형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감사인사

 

따뜻하게 맞아주시며 나아갈 방향을 확고히 보여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처음 방문 때부터 일요일 오후 마지막 배웅의 순간까지 저희를 계속 일깨워 주시고 열정을 불러일으켜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토요일 밤 함께 웃고 울어 주시며 잘 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격려해주신 유치부, 아동부 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천안아산제자교회의 사랑과 섬김을 몸소 보여주는 성도님들 모두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교회학교의 비전과 미래를 보게 하시고 기대하게 만드신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하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조경숙 유초등부 교사>

 

연수 동기

 

우리교회의 주일학교에 어린이목장을 도입하기 위해서 먼저 교사들이 어린이목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천안아산제자교회로 어린이목장탐방을 위해 여러 교사님들과 함께 412일부터 23일 일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 보고 배운 것

 

천안아산제자교회의 교육부를 담당하고 계시는 고요찬 목사님의 환영인사, 탐방할 목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어린이 목장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6명의 교사가 3팀으로 나뉘어 어린이 목장을 탐방하였는데 제가 속했던 팀은 미야자키 어린이목장입니다.

 

미야자키 어린이목장은 6학년 장준환 목자님와 5명의 목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목장입니다. 탐방을 간 그 날, 어른 목장과 함께 별도 공간에서 어린이 목장이 진행되고 있었고, 어린이 목자님 중심으로 목장순서에 따라 익숙하게 목장을 하고 있었는데, 목장이 진행되는 중간 중간에 나이가 가장 어린 6살 목원 어린이가 잘 집중하지 못하고 장난치거나 돌아다니고 있어서 목장 진행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린이 목자님이 권위 있게 주의를 주고, 다른 목원들도 목자님을 도와 잘 다독거리면서 목장에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목장 진행 순서도 어린이라서 간단하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 목장 진행 순서와 동일하게 감사, 기도제목, 지난주 말씀요약 읽기 및 말씀 교제 등을 서로 간에 나누는데, 보기에 아이들이 진행하기에는 좀 어렵겠다고 느꼈지만 익숙한 듯 잘 진행되고 있는 모습에 놀랐고, 특히 목자님이 목장일지를 적으면서 목장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목자님이 무슨 내용을 적는지 보기 위해 다른 목원들이 모두 집중하는 모습에 보기 좋았습니다.

이러한 섬김과 격려들의 모습 속에서 이런 모습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구나 라는 걸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요찬 목사님과의 면담시간을 통해 어린이 목자가 세워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듣게 되었습니다. 교회 내에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 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목자로 섬길 것인지에 대한 권유는 3번만 하고, 권유 3번 안에 목자를 하겠다고 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시 삶공부 3가지(생명의 삶, 새로운 삶, 목자의 삶)를 이수해야만 어린이 목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 목자가 되기까지 전체적으로 일년 반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랜 과정에 걸쳐 세워진 어린이 목자에 대해 교회적으로 목자로서의 권위를 인정해주고 어른 목장의 목자, 목녀님들도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기 위한 동역자로 생각하고 대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하나님이 어린이 목장을 통해서도 일하고 계실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2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이 의문에 대해 답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탐방의 각 일정마다 저희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대해주신 천안아산 제자교회 심영춘 담임목사님, 교육부 고요찬 목사님, 아동부 교사님들 그리고 어린이 목장 탐방하도록 집을 개방해주신 미야자키 목장의 목자 목녀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현익 유초등부 교사>

 

1. 연수 동기

 

주일학교 분반 모임을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유익할까? 생각하던 가운데 제자교회가 어린이 목장을 한다고 하기에 어떻게 목장모임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싶어서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보고 배운 것

 

이 교회의 분위기가 다음 세대에 초점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어린이 목장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와 목장을 탐방 하면서 우리 교회의 아이들에 변화를 기대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두 눈으로 보고나니 어린이 목장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특히 아동부 담임 목사님인 고요찬 목사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동에 대한 연구와 집념으로 아이들을 관리함으로 관계와 사랑으로부터 이 사역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를 확신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을 보면서 역시 대충 해서는 아무것도 안 되는구나 아이들에게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으로 미쳐있다 라는 표현이 절로 나왔습니다. 나도 아이들과 사랑의 관계를 다시 시작 하자는 결단과 아동에 대한 심리 연구 관찰을 통해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 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3. 나의 생각

 

어린이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목원들을 돌보는 것을 생각하면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만드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도와 섬김의 필요를 깨달았고 이 사역의 핵심은 사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어린이 목자들을 믿고 그 사랑이 보상과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 특별한 대우로 나타났을 때 아이들 스스로가 목자가 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 감사의 인사

 

전심으로 아이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을 지극 정성으로 섬겨 주신 제자교회 형제자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피곤하고 바쁜 가운데 모든 것을 보여주고 어떻게든 우리에게 도움을 주실려는 고요찬 목사님 부부께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누리세요~

 

 

<차윤숙 유치부 담당교사>

 

1. 연수동기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언제나 변함없는 주일학교의 순서와 아이들의 믿음의 수준이 항상 젖먹이인 수준에 머무는 듯한 것에 교사로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장을 하며 알찬시간들을 보내는 어른들에 비해 방치되어지고, 방해된다 여겨지는 아이들에게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습니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할 때 주일학교도 목장 체제로 바꾸기 원하셨던 목사님께로부터 연수 권유를 받아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 연수를 통해 느끼게 된 점

 

아이들이 어른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아이들이 그 많은 삶 교육을 감당한다고?? 아이가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가 아이들을 초대해 그 부모까지 교회로 전도가 된다고??

사춘기 6학년이 목자가 가능하다고?? 아이들끼리 목장을 할 수 있다고?? 그 힘든 걸 누가 하려하겠어? 그 순종이 가능하다고? 순종의 의미나 알까?? 무엇을 위해서지?? 교사는 그럼 뭐하지?? 주일학교 시간은 어떻게 되는걸까?? 이미 잘 운영되어지고 있는 우리교회에 굳이 적용할 필요가 있을까??

 

온통 물음표로 가득했던 어린이 목장 사역이였습니다.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담아 적용하리라! 라는 단단한 각오가 있었습니다.

그런 각오에도 불구하고 정말 틈없는 23일의 일정이였고, 23일이 끝나갈 때쯤 마지막 일정인 주일학교를 보기도 전에 모든 질문의 물음표의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라 어리게만 생각했던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어린이 목자들은 자신들의 믿음의 확신 속에 그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고 목자의 일을 영광스럽게 생각했고 분명히 나아갈 방향을 알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순종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아이들이였습니다. 어린동생을 어른 목장시간 내내 업어주고 놀아주면서도 화 한번 안내는 목자의 모습을 보고 초등 1학년 목원은 나도 형이 되면 우리 목자님처럼 좋은 목자가 될거야! 라는 꿈을 꾸게 해줍니다.

왜 목자가 되기로 결심했는지의 질문에 저렇지 않았던 형이 목자가 되면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뭐지?? 뭐가 저 형을 저렇게 멋지게 변하게 했지?? 이 말은 아이들도 영적으로 바라 보는 눈이 분명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순간 이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모습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그대로 아이들에게 헌신으로 쏟아 부으시는 고요찬 목사님과, 언제나 가정교회를 향한 간절함의 심영춘 목사님의 한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일하시고 계시고 있구나!! 그래서 기도 가운데 있던 우리를 이곳으로 이끄신 것이구나! 이러한 마음이 드니 어찌 안 설레고 벅차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잠을 이룰 수 없이 벅차하며 세웠던 새로운 모습의 주일학교 계획들과 대구로 돌아오는 차안에서까지 멈출 수 없어 쉬지 않고 나눈 모든 그 계획들이 하루 빨리 우리 교회에 적용되어 우리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변화되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연수를 열어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23일간 헌신해주신 고요찬 목사님, 그리고 이제 최선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교회의 상황에 맞게 더욱 좋은 가정교회 모습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던 카자흐스탄의 장한수 목자님, 천사가 아닌가 싶은 박선영목녀님, 너같은 아인 처음이야 박지환 어린이목자님, 1시간 인터뷰에 큰 감동을 주신 두 어린이 목자님, 여기가 한증막인가? 초등부, 유치부 교사님, 우리 목사님 그런 사람아니에요~고요찬목사님 100%를 완성해 주시는 박영희 사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란희 청소년부 책임교사>

 

1.연수동기

 

청소년부 교사로 청소년 목장을 섬겨오면서 목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목자들은 세워졌지만 청소년 삶공부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올 해는 우리 교회 청소년부에 변화가 있기를 기도하던 중 1월에 심영춘 담임 목사님께서 가정교회 특별집회를 오시게 되었고 제자교회에 한 번 와 보라고 하셔서 기대감과 변화에 소망을 가지고 교육부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보고 배운 것

 

무엇이 이토록 열정과 사명감 넘치도록 하는가? 처음 우리 교회 일행을 맞이한 고요찬 목사님은 연수가 끝나는 순간까지 어린이 목자 양성과 어린이 목장, 그리고 영혼 구원을 향한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엇이 이토록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과 열정을 설명하게 하며 어린이들을 만나고 가르치게 하고 그 모습을 보여주며 따라오게 하려고 하는가? 저에게는 감동과 의문투성이였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심영춘 담임 목사님도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이분은 과연 잠은 주무시는가? 끊임없는 집회 인도와 일정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연수에 참여한 우리 일행을 여유 있는 미소와 진심어린 반가움으로 맞아주시고 면담해 주시면서 어린이 목장을 하고는 싶지만 우리 교회 현실에 과연 맞을까하는 혼란스러움과 두려운 마음을 격려해지고 나아갈 방향도 함께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 밑바탕에는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 영혼을 향한 사랑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동부 선생님들과 유치부 선생님들, 이분들은 또 뭔 가? 토요일 저녁 교회에서 우리들을 위해 음식을 차려 놓고 기다리시고 계시다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이것저것 궁금했던 것들을 편안하게 나누었고 다시 자리를 옮겨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질문과 답, 소감, 격려의 말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은 밤 10시는 향해 가는 데도 미동도 없으십니다. 그런데 이분들 대단한 것이 이런 연수를 이번 주만 하는 게 아니라 지난 주도 하셨다는 것, 교사들 대부분이 목녀님들이시라는 것, 그리고 어린이 삶공부 강사를 하고 계시거나 준비하고 계시며 그 일에 자신이 쓰임 받는다는 것이 감사하고 목사님이 하라고 하시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 웬일이니! 토요일 저녁 나눔을 통해 그동안 연수에 참여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질문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간증과 격려를 통해 연수에 참여한 우리는 어린이 목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장 감동되었던 것은 제자교회는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 이 자리에 와 있지만 우리 교회는 제자교회 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격려의 말씀이였습니다. 마음으로 전해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맞다고 정말이라고 성서행복한교회도 제자교회처럼 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자교회에서 만난 미야자키 목장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목자인 장준환목자님과 장연우, 장건희, 김시은, 김수영 어린이이다. 어른 목장과 마찬가지로 힘찬 찬양으로 시작하여 올리브 브레싱에서 했던 감사제목, 기도제목을 다시 나누고 고요한 목사님께서 만들어 주신 목장인도 순서에 따라 하나하나 해 나가는데 인상적였던 것은 목자 혼자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도우며 목장을 해 나가는 것과 아직 어린 6,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가만히 앉아서 목자님의 인도에 순종하며 자기 자리를 목장이 끝날 때까지 지키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어린이들끼리 목장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합니다. 오히려 그 나눔이 더욱 삶에 밀착되어 있었고 어린이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기에 서로 이해되고 공감되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거구나, 현재 청소년 목장에서 교사로 함께 목장에 참여하고 있는 저로서는 우리 학생들을 믿고 목장을 맡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부 담당 김상협 목사님과 만남을 통해 청소년부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청소년 삶공부와 청소년 목자를 세우는 기준과 목자교육 등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경건의 훈련의 중요성에 대한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청소년 목자모임과 청소년 삶공부를 통해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어 나갈 때 청소년 영혼구원의 일들이 이루어지며 싱글목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나의 생각

 

비록 고요찬 목사님 같은 전담사역자가 없고 아직 교회 돌아가면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여기에 보내셔서 우리를 감동시키시고 어린이 목장에 대한 마음을 주신 것이 바로 주님 계획의 일부이고 그 계획이 이미 시작되었음이 느껴집니다. 제자교회 목사님, 선생님, 목자님, 목녀님, 성도님, 어린이들의 열정은 곧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열정임을 알게 되어 감동에 감사가 넘칩니다.

 

4. 감사의 인사

 

연수의 내용도 알차고 놀라웠지만 연수를 이끌어나가는 고요찬 목사님의 열정과 제자교회 성도님들의 하나 된 모습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아갈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시고 무한 격려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청소년부에 궁금한 것을 짧은 시간이었지만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해 주신 김상협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야자키 목장의 목녀님과 목원들, 어린이 목장의 어린이들에게도 어린이 목장의 구체적인 모델을 보여주고 처음 만나는 낯선 분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대해 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23일 동안의 연수를 함께 하며 성서행복한교회를 향한 행복한 비전을 품고 돌아 온 6명의 형제님, 자매님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조성우 교육사역 담당>

 

1. 연수동기

 

1차 동기는 어린이목장이 잘 되고 있는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어린이 목장에 대한 체계와 그 속에 있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목적이었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저의 내심에는 올해 초 특별집회로 다녀가신 심영춘 목사님과 집회에 간증하러 오신 목자목녀님들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그 기쁨과 감동 그리고 그 속에 있는 소명을 다시 한 번 더 발견하고자 했었습니다.

 

2. 배운 것과 소감

 

어린이목장과 어린이목자를 보는 순간 어린이 사역에 대한 선입관이 깨어졌습니다. 어린이목자가 진짜 목장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목자가 자기보다 어린 어린이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목원들이 목자를 돕고 순종하고 있었습니다. 말씀요약을 읽고 결단을 하고, 감사제목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기도제목으로 VIP 친구이름을 내는 것은 진짜...). 그냥 분반에서 하는 성경공부를 대신하여 목장순서를 하겠지 하는 선입견이 와르르... 어떻게 가능할까? 협박했는가? 세뇌했는가? 도대체 뭐야? 이런 궁금한 점들을 아동부담당 고요찬 목사님께서 하나하나씩 설명해주시고 보여주셨습니다.

어린이목자를 세우는 방법으로 단순히 연장자를 세우는 것이 아니고, 4학년부터 부모님과 부모님이 속해 있는 어른목장의 목자목녀님 앞에서 너 어린이목자 할래?” 3번 물어본다고 하는데... 주님이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네가 날 사랑하느냐하고 3번 물어본 것이 연상되더라고요. 모든 어린이가 앞서서 목자를 했던 형, 누나, 언니, 오빠들도 보았기 때문에 하고 싶어 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순종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어린이 생명의 삶공부, 새로운 삶공부, 목자의 삶공부를 통해 다듬어지고 훈련되어진 1년 후 목자로 임명된다고 합니다. 삶공부 숙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울기도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 목사님 말씀이 힘들게 어렵게 들어간 목자의 자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멘입니다.

어린이목장과 목자들 가운데 3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어린이를 주님의 제자로 훈련하고 습관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고요찬 목사님과 교사들, 속한 목자님목녀님, 부모님들이 서로서로 얼키고 설키고 총총하게 엮어져 있는 연결고리들과 가정교회 3축인 아동부예배/ 어린이목장/ 어린이삶공부 시스템이 완벽하게 짜여 있었습니다. 환상의 하모니이고 진정한 공동체, 유기체였습니다. 두 번째는 어린이목자 되고 싶어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의 지혜였습니다. 어린이목자들에게 최고의 섬김과 대접을 하여 권위를 세워주고, 삶공부를 통해 세우진 어린이 목자들의 변화된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때론 목사님과 교사들, 부모님들의 강한 압박과 훈계가 함께 들어가는 것이 시기적절하고 지혜가 넘쳐보였습니다. 세째는 고요찬 목사님과 선생님들께서 어린이목자들과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과 열정이 보였습니다. 어린이 목장과 어린이 목자를 세워가면서 서로 기뻐했고, 서로 감동해 했고, 거기에 주님께서 주신 사명 어린이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으라는 사명을 발견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맡기신 어린이들을 위하여 진짜 많은 것들을 바꾸어야 하는데 어떻게 출발해야 할까요? 기도가 답이었습니다. 어린이목장 목적과 방향도 먼저 잡고, 시스템도 먼저 만들고, 교사들 연수도 먼저 보내고... 안됐겠지요! 안됩니다. 먼저 기도이겠지요!! 기도보다 앞설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3. 감사

 

집밥 고선생... 아니아니... 어린이목장 고선생(고요찬목사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선생님은 연수 온 우리들에게 화장실 다녀오시지요!” “10분간 휴식하시지요!” 라고 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열정! 그래서 주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셔서 어린이 가정교회 3축이 든든히 세워나가고 있었습니다. 보고 따라가는 교사들도 예외가 아니겠지요.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발점에 서 있는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준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리고요. 목장탐방에 섬겨주신 목자목녀님들. 특히 어린이 목자들....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제자교회에 역사하시는 주님이 우리 교회 어린이목장사역에도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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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2019.04.18 08:42
    우와~세밀하게 보고서 너무 잘 써주셨네용~^^ 감사합니당...
    성서행복한 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 지고~아동부 청소년부가 이다음에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크게 쓰임 받길 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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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찬교육목사 2019.04.18 13:55
    귀한 연수 보고서 감사해요~~
    앞에 사진을 보니 대구 성서 행복한 교회가 저력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ㅎㅎ
    사진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결의를 다진 마음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행복한 교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좋은 소식이 오고 가길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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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우 2019.04.19 02:51
    토요일 저녁 교사들과 면담으로 질의응답했던 그 시간이 떠오릅니다. 울고, 웃고 하는 그 시간들을 통해서 각 교회가 가야될 길을 더 정확하게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대구성서행복한교회의 어린이, 그리고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말씀으로, 섬김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다들 교사로서의 자리를 잘 지켜 나가시기를 또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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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협교육목사 2019.04.19 11:46
    김란희 청소년부 선생님과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의 청소년들을 향한 진지하고도 진솔한 이야기들이 저에게도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대구 성서행복한교회 청소년부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계속해서 세워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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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9.05.06 17:34
    성서 행복한교회가 참사랑을 전하는 가정교회로 아동부 청소년부가
    부흥되길 기도합니다.

  1.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2.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3.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4. 확신의삶

  5. 교육 연수 보고서-소망교회

  6. 부흥회혐오증환자가정교회부흥회매니아되다! (충주충현교회임순창목사)

  7. 교사의 삶 간증문-박영희

  8. 교사연수 보고서!!

  9. 교사의삶 간증문(차규성)

  10. 제1기 교사의 삶 간증문-강부임

  11. 일본 단기봉사선교 간증 - 최현진 자매

  12. 제 1기 교사의 삶 간증 몬테레이 목장 최찬미 자매

  13. 1기 교사의 삶 간증

  14. 일본 단봉선을 맞이하고 드리는 감사의 말씀(다테야마교회 이경석선교사)

  15. 제15기 아동부 생명의 삶 공부 수료간증(알마티 목장 강수진)

  16. 제15기 아동부 생명의 삶 공부 수료간증(볼리비아 목장 정유엽)

  17. 제 1기 교사의 삶 간증 - 박도빈 목자(인도네시아 목장)

  18. 제 1기 교사의 삶 간증 몬테레이 목장 송유진 목녀.

  19. 제 1기 교사의 삶 간증 몬테레이 목장 정현우목자 입니다.

  20. 심목사님처럼 해보고 싶다(제자교회 연수보고서)

  21. 리더십의 예술 (제자교회연수보고)

  22. 리더십의디테일을완성한목사(제자교회연수보고)

  23. 38기 생명의삶 수료간증 - 한보민(4/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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