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보고
보고자 : 미국 버지니아주 은혜공동체교회 안형준목사
연수동기
저희 은혜공동체교회는 작년 10월에 심영춘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논두렁 밭두렁이 있는 곳에서 일 년에 50명이상씩 세례를 준다는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가정교회를 하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나 그것이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 또한 우리 은혜공동체 교회도 꼭 그렇게 되고 싶은 열망이 생기게 되어 연수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느낀 점
제자
천안 아산 제자교회는 영혼구원 뿐만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제자를 계속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30-40년 전 대학캠퍼스에서 훈련받은 제자들이 제자들을 만들어 내듯이 천안 아산 제자교회에서는 계속 제자가 제자를 만들어 내는 일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12년 전에 심영춘목사님으로부터 가정교회 훈련을 받기 시작한 교인들은 그 후에 계속 제자들이 재생산 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그중에서 3명의 목자님들은 또 다른 제자들을 만들어 목자들이 되었고 그 목자님들로부터 훈련받은 목자들이 큰 가정교회의 줄기가 되어 쭉쭉 뻗어서 지금의 천안 아산 제자교회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제자교회에서는 가정교회의 특징은 제자가 제자를 낳는 교회였습니다.
순종
그들의 입에서는 목자님이 말씀하시면 일단 순종하고 본다는 것이다. 그럼 나중에 순종하길 잘했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 시대에 이런 일어나는가 보니까 심영춘목사님으로 부터 철저하게 훈련 받은 목자들이 먼저 심영춘 목사님께 철저하게 순종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보고 배운 목자들로 부터 목원들이 배워서 순종하고 목자가 되어 분가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현장에서 본 저로서는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철저한 순종이 없이는 결코 제자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는 순종이 생활화된 교회였습니다.
위임
한 자매님은 심영춘 목사님과 가정교회 하기 전부터 목사님과 아주 친하기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심목사님께서 가정교회를 시작한다고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자들을 뽑고 심목사님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제 양은 목자들입니다. 그리고 목자들의 양은 목원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목원들의 전화는 받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목자들의 전화만 받겠습니다.” 그리고 난후에 자매가 어려운 일이 있어서 목사님께 전화를 하니까 전화를 받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삐졌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많이 속상했고 서운했지만 본인이 목자가 된 후에 목사님을 이해하게 되었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철저한 위임만이 가정교회를 이룰 수 있다. 제자교회는 철저한 위임을 하고있는 교회였습니다.
꿈
천안 아산 제자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은 목자, 목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심영춘목사님께서 생명의 삶 첫 시간 할 때부터 목자, 목녀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나 목자 목녀의 꿈을 어렴풋이나마 품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목자, 목녀는 아니지만 앞으로 언젠가는 자기도 목자, 목녀가 되리라는 선한 꿈을 꾸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목자, 목녀는 부담이 아니라 축복의 길이라는 것을 점점 깨닫게 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삶공부, 수요예배, 주일연합예배를 통해서 계속 목자, 목녀의 꿈을 꾸도록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를 계속 꿈꾸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제자교회는 목자 목녀를 꿈꾸는 교회였습니다.
주일연합예배
2시간 30분 이상의 긴 예배이었지만 전혀 길지 않게 느껴졌다. 그것은 전반부에 수많은 간증과 축하로 아우러진 VIP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가 어우러진 성도간의 교제가 중심인 예배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간증 할 때마다 울고 웃고, 축하 받을 때 마다 기뻐하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할 때 저의 눈에 눈물이 맺혀졌습니다. 후반부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를 통해서는 심목사님의 VIP와 목자 목녀를 염두에 둔 설교가 결국에는 결단과 헌신을 이끌어 내고 있었습니다. 제자교회는 VIP와 목자 목녀를 염두에 둔 주일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목장
금요일에 목장을 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VIP가 참석 할 수 없을 경우에는 VIP가 참석 할 수 있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토요일에 하는 목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목장은 어린이부터 중고등부 그리고 할머니까지 있는 목장이었습니다. 특별한 것은 중, 고등부 학생들 모두가 장년목장에 꾸준히 참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을 자기 동생을 돌보듯 살들이 섬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가족 그 이상의 가족 아니 대 가족 그 이상의 대 가족이었습니다. 목장식구들은 가족 그 이상의 가족들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자교회는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을 느끼는 목장이 있었습니다.
결심한 것
최영기목사님처럼 하면 된다.
휴스턴처럼 하면 된다.
서울교회처럼 하면 된다. 라는 표어를 만들어 가정교회 원칙을 붙들고 지키려고 몸부림쳤던 심영춘 목사님.
심영춘목사님처럼 하면 된다.
아산에서처럼 하면 된다.
천안아산제자교회처럼 하면 된다. 라는 표어를 만들어 가정교회 원칙을 붙들고 지키려고 몸부림치며 한번 죽기 살기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한 것
먼저 더 주고 싶어서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오라고 해서 면담해주신 심영춘목사님께 깊히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우렁각시처럼 국과 찌개를 만들어 놓고 가신 이정란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밑반찬을 해다 놓고 가신 연수관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터미널에서 픽업해주신 박승신 연수관 담당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정적으로 어린이 목장을 설명해주신 고요찬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만나서 큰 도전주셨던 김영철 경연심목자목녀님 박승신 경미숙목자목녀님 박완석 허윤숙목자목녀님 박은수 조미경목자목녀님 장한수 박선영목자목녀님 최덕남 양명란목자목녀님 문승주 김은혜목자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예약을 꼭 해야 한다며 공항버스티켓을 끊어주신 이순환 김은실목자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전체 스케즐을 맡아서 애 많이 써주신 차규성 박미애 목자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보너스로 8행시 하나
천 안 아산 제자 교회는
안 안정적인 교회로
아 아산지역에서 가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산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난후에
제 자들이 세워지게 되었고
자 녀들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었고
교 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회 개하고 VIP들이 계속해서 많이 생겨서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아산에서 천안에서 한국에서 더 나아가서 세계로 쭉쭉 뻗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유쾌한 웃음으로 인해 만날때 마다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