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목회자 세미나인 줄도 모르고 출발한 김영혜입니다. ㅎㅎ
신청한 것이 목회자 컨퍼런스인지 세미나인지 잘 몰랐고 누구한테는 컨퍼런스 다녀온다고 하고 누구한테는 세미나 다녀온다고 하고 그게 큰 차이가 없는 줄 알고 사용했는데.... 세미나 가보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출발한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이었고 매시간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이 반짝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유영주 멕시코목장의 목자님부터 '어머~~ 웬일인지~ ' 제가 아는 분이랑 너무 닮으셔서 이미 알고 지낸 분처럼 편안하게 다가 오셨고 안방을 내어주시기 시작하시더니 나중에 집에 올 때는 손에 유정란 한 판을 들려주시는 따뜻한 친정동생같은 여러 섬김에 감동이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 사랑이 더 크다라는 것이 5박 6일동안 유영주 목자님과 다른 여러 목자님들께 배운 것입니다.
가정교회 강의와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 심영춘목사님께 배운 것 너무 많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잘 몰랐던 가정교회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게 되었고 정말 제대로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막 솟구쳤습니다. 이미 책을 통해 가정 성경적인 교회 형태임을 알고 있었지만 강의를 통해 이제 알게 된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얼른 시작해야겠구나 생각하며 세미나를 참석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한 생명의 삶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남편의 걱정(?)에 하나하나 시연해 보여주셔서 남편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심영춘 목사님의 공감 리액션에 감동받고 도전받고 왔습니다. "아~'' '음~", "어머~ 웬일니이?~" 등의 간증자들의 간증에도 어느 분과 대화를 나누셔도 그 분께 집중하며 공감해주는 리액션은 정말 끝내주셨습니다. 아~ ~ 이러면~ 목자들과 성도들이 목회자의 표현되는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겠구나. 그리고 목회자 자신도 성도들에게 리액션을 해주며 집중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액션을 의도적으로 더 따라해보니 말하는 상대의 마음에 집중하며 공감해줄 수 있는 태도가 더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목장을 탐방하고 조모임을 탐방하며 그리고 목자님 집에 오가며 목자님과의 대화를 통해 목장의 역동적인 모습과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과 섬김, 어려움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모든 목장과 목자들의 초점이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가정교회 존재목적에 초점이 잘 맞춰있고 목장, 각 교회를 통해 구원받은 목원의 삶이 점차 변화하여 또 다른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제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기존 일반교회의 셀이나 목장모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수준이어서 놀랐고 바로 이 부분이 목자님들이 목장에 헌신하시는 이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 해산의 고통과 더불어 해산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고 올 수 있어서 감사하였으며 제 개인적인 신앙생활에 엄청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고 도전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 각오한 것들~ 잘 적용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천안아산제자교회 모든 목자님들의 목회자 세미나를 위해 헌신한 이유!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다운 교회, 성경적 교회, 천안아산제자교회 같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교회,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행복한 교회 생활을 하는 성도가 늘어나는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기쁨을 안겨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은샘교회가 기대가 됩니다.^^;
저의 강의도 많이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