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270 추천 수 1 댓글 7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피스토스교회 조영구 목사 입니다.

 

저는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11년전에 참석했고 이미 가정교회 목회를 10 이상 했지만 이번에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은 별로 없었지만 이미 지난해 제자교회에서 연수를 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은혜가 있어서 제자교회에서 하는 세미나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을 하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주실까 한편에서 의구심도 어느 정도 있었지요. 그러나 첫날 목자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자교회에 쌓인 은혜를 느끼게 되면서 점차 기대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둘째날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이번 세미나에 보내주신 뜻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좋았던 것은 가정교회 원리를 새롭게 들으면서 이미 알고 있는 가정교회의 원리가 마음 속에 다시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을 만들고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를 만드는 가정교회의 원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어서 다시 듣고 또 들어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오후마다 진행된 생명의 삶 강의의 진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생명의 삶 강의를 30번 정도 했는데 심목사님 강의는 교인들이 복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삶에 적용하고 변화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세밀한 매뉴얼이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내가 알고 있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세밀하게 교인들의 삶을 인도하고 복음이 길을 제시해서 구체적으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잘 인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정교회 원리에 대한 강의가 좋았고 생명의 삶 강의가 참으로 좋았지만 56일 동안 정말 좋았던 것은 강의 시작 때마다 있었던 간증이 은혜의 마음을 활짝 열도록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68세인 목자님도 있었고 싱글인 가장 어린 목자님도 있었고 세상 일에 빠져 있던 분이 목자로 헌신해서 3달이 지났다고 했을 떄 그 생동감은 정말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또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박승신 목자님과 경미숙 목녀님의 헌신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희에게 안방을 내어주시고 편히 쉬게 하시고 식사와 교제로 늘 따뜻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두 분이 사업도 잘 하시지만 목장을 인도하시고 목자조장으로 목자목녀님들을 인도하시는 모습은 목회자로서 저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본인은 말이 어늘하다고 하시지만 목장을 인도하실 때는 믿음의 용사로서의 모습이 보여졌고 또한 전체를 따뜻하게 이끌어가는 예수님의 리더십이 보였습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서 은혜를 받으며 눈물도 많이 났고 빨리 우리 교회로 돌아가 성도들을 만나도 싶은 마음으로 충만해 졌습니다.

이제 목회지에서 열심히 사역하겠지만 저의 마음을 계속 뜨겁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금더 천안아산 제자교회의 스피릿과 정기를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내년에 다시 한번 연수를 오려고 하고 심목사님의 허락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심목사님을 모셔서 부흥회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간식부터 여러가지 섬김으로 수고하고 식사와 차량과 세밀하게 섬겨주신 모든 헌신과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러한 모습을 잘 배워서 우리도 세미나를 열고 주최해 보는 날을 소망하며 성장해 가겠습니다. 

?
  • ?
    최덕남 2019.03.06 21:11
    목사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
    심영춘목사 2019.03.06 22:35
    조목사님을 보면서 겸손이 무엇인지를 다시 배우게 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많은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연수, 목세, 그리고 다시 연수를 위하여 오시겠다고 하시니 누가 그것을 말리시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비할 수 없는 피스토스교회와 함께 같은 길을 가게 되는 것이 감격입니다. ^^;
  • ?
    고요찬교육목사 2019.03.09 00:53
    목사님의 열정과 노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미국에서 잠시 뵙고 인사만 나누었고 저희 아버지가 샌프란에 가셨을 때 목사님과의 인연이 있어서 오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목사님의 열정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음으로 저희 또한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교회에도 평세를 주최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그 열정과 노력과 헌신을 분명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후기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서은영 2019.03.10 07:05
    꼭 세미나 개최하시게 되시길 응원합니다
  • profile
    손승구 2019.03.10 20:49
    목사님.. 연수에 세미나까지 먼곳에서.. 그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피스토스 교회도 가정교회로 큰 쓰임 받으시길 바랍니다.
  • ?
    김영숙 2019.03.10 21:23
    목사님 또 빌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심목사님을 닮은듯한 열정이 샌프란시스코를 변화시키실 것 같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연수오셔서 사모님께서 남겨주신편지.너무 감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목사님 홧팅입니다
  • ?
    박승신 2019.03.16 18:38
    오직 세미나 하나만 보시고, 그 먼곳에서 오신 열정에 깜짝 놀났고.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재치있고 해박한 지식으로 답변해 주셔서 너무 편하고 감사했습니다.
    목사님 강건하시고요.
    내년에 뵙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손승구 2024.07.01 1759 1
공지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관리자 2018.10.29 9999 2
공지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관리자 2017.11.24 7079 4
1748 미얀마목장 박서연자매님 세례간증 3 김영철 2019.03.11 893 0
1747 "어머 웬일이니~ 웬일이야" 200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다녀와서.... 6 file 샬롬원교회 2019.03.11 345 0
1746 200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 소감 7 권선희전도사 2019.03.10 247 0
1745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6 서은영 2019.03.10 1037 0
1744 목회자 세미나 후기(천성교회 정진옥목사) 6 정진옥 2019.03.09 358 0
1743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수지제일교회 박태희) 5 박태희 2019.03.08 332 0
1742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고 (요한동경교회 김정수) 6 김정수 2019.03.08 389 0
1741 서울 성북 광명비전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눕니다 12 이승미사모 2019.03.07 343 0
1740 목회자 세미나 간증(정관열방교회 이정순 사모) 5 이정순 사모 2019.03.07 749 0
1739 목회자 세미나 간증(정관열방교회 서광양 목사) 8 서광양 부목사 2019.03.07 733 1
1738 제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 수원선교제일교회 (한송희 부목사 사모) 5 한송희 2019.03.07 281 0
1737 제200회 목회자 세미나 참여 소감 14 마창일목사 2019.03.06 333 1
» 감사 감사 감사 입니다 우리도 잘 해 보겠습니다!! 7 조영구 2019.03.06 270 1
1735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받은 도전을 나눕니다.(박희영목사 이은희사모) 7 박희영 2019.03.06 323 0
1734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 서승희 목사, 양승종 사부 6 서승희 2019.03.05 298 0
1733 200차 목세를 마치고(소감문, 주일 간증) 7 file 이요한목사 2019.03.05 431 1
1732 감사합니다. 목회자 세미나 잘 섬김 받고 갑니다. 4 정주현 2019.03.05 549 1
1731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5 하은성 2019.03.05 676 0
1730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며. 전진웅/허희정 13 전진웅 2019.03.04 405 1
1729 200차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나서 정명신 목사 채순옥 사모 9 정명신 2019.03.04 443 2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