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늘함께하는 교회 하은성목사, 우미현사모입니다.

저희는 알마티 목장 박은수목자, 조미경목녀의 섬김을 받았습니다.

먼저 세미나에 참석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가정교회에 관해 이미 알고 있었기에 두번째 듣는 강의는 기대보다는 의무감이었습니다. 수료하지 않으면 가정교회 사역원의 도움도, 컨퍼런스도 할 수 없기에 그냥 수료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신청과 책을 읽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두번째 보내심에는 분명하게 뜻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가정교회 지역모임에 참석한지 언3년.....그러면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는 목장 모임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목장 모임에 VIP가 오면 어떻게 하지? 간단히 한다고 듣기는 했으나 본 것이 없기에 이번에는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톡으로 저희에게 연락을 주고 받으며 기도해 주셨던 알마티 목장의 박은수목자님, 조미경목녀님의 친절하면서도 아낌없는 섬김과 사역에 관한 설명에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한 것은 알마티 목장을 통해 VIP가 목장에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조모임에서는 간증과 삶의 감사 이야기 속에서 목장모임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보게하셨습니다.

세미나 강의에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강의하시는 심목사님의 열정과 가정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들으면서 가정교회는 신약교회의 회복임을 끊임없이 강조하시고, 또한 가정교회를 하려면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말씀이 귀에 자리잡았습니다. 가정교회=신약교회회복, 이것이 이루어지려면 그 무엇보다 원칙을 목회자부터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이라는 것!!!!!

알고 있는 것과 마음에 새겨지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가정교회 세미나를 들었으나 막연했던 가정교회가 이제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이제 건강한 교회, 살아있는교회를 꿈꾸며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하여, 원형목장에서 먼저 섬김으로 목장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쉼없이 섬기는교회로 달려와 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들과 차 한잔을 하면서 가정교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꿈꾸어봅니다. 지역이 원불교의 중심이지만 영혼이 구원받는 성령의 역사가 넘치는 익산이 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