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신약교회의열정을회복하며(제자교회연수보고) ...
연수동기: 목양교회는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5년이 되면서 목장에서 가족애가 형성되고, 목자, 목녀들이 맡겨진 영혼들을 섬기며 목자의 심정을 많이 배우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주일 헌신의 시간과 매월 예수영접 모임, 세례식 등을 하면서 원칙을 따라갈 때 역동성이 생김을 체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제 6년차에 접어드는데 아직 분가가 잘 안되고, 뭔가 저 자신이 새로워지고, 디테일한 점에서 배워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제자교회 연수를 오게 되었습니다
2. 네 기둥 세 축이 맞물려 돌아가는 현장
심영춘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여러 목자, 목녀들을 만나면서 가정교회 네 기둥의 정신이 목장과 연합예배, 삶공부에 그대로 나타나는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1) 목장사역을 통해 배운 점: 목장 참석과 목자,목녀와의 면담을 통해 본 것은 목장이 영혼 구원, 제자 만드는 목표가 분명한 것이었습니다. 제자를 세워가는 방법 또한 목자, 목녀의 삶을 통해서였습니다. 제가 만난 박승신 목자님, 정성구 목자님은 직장에서 동료나 후배들을 VIP로 작정하고 목장에서 섬기면서 영혼구원하고 분가하는 역사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목장과 교회에 나오라는 말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행복하게 살며, 육개월, 일년 섬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자연스럽게 목장으로 인도하였습니다. 힘든 일임에도 행복한 목자생활을 하는 비결은 단순하게 주님 중심의 믿고 순종하는 생활에 있었습니다.
2) 연합 예배를 통해 배운 점: 영혼 구원, 섬김, 목자, 목녀들을 격려, 칭찬하고 세우는 것이 잘 드러나는 가정교회 메시지가 가정교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 중의 하나였습니다. 찬양과 여러 간증 등으로 회중이 다함께 적극 참여하는 역동적인 예배였습니다. 세례식을 한 후 그 동안 수고한 목장 가족들, 아이들까지 다 나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해 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영혼구원과 수고하는 목자의 삶에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3) 믿음의 계승 역사: 아동부와 청소년들이 삶 공부를 하고 목장을 섬기면서 목자로 자라는 것을 보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영혼 구원하고 목자를 세워가는 가정교회 정신이 전세대에 적용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어린이 목자, 청소년 목자를 세우고자 기도하고 있었는데 좋은 모델을 보게 되었습니다.
4) 삶공부: 삶공부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고, 삶공부를 통한 변화의 간증을 들으면서 삶공부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삶공부도 담임 목사님이 처음에는 섬기지만 준비된 평신도 강사를 세움으로 강사의 성장과 함께 더 역동적인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세 축이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고 맞물려 돌아가야 건강한 신약교회의 역동성을 경험할 수 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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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용할 점: 먼저 저 자신이 건강한 신약교회 회복의 열정이 회복됨을 감사합니다. 목자 멘토링을 목자, 목녀들과 나누며, 세 축, 네 기둥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배운 목장 운영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점검하므로, VIP들이 잘 정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목자 목녀들이 평신도 목회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섬기도록 메시지나 개인면담을 통해 많이 격려하고 세워주어야겠습니다. 주일연합예배 말씀을 전할 때 영혼 구원, 섬김, 목자 목녀 세우기 네 기둥의 정신이 잘 녹아져 나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삶공부도 주중에 하나 더 개설하고, 교회사역에도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동참하도록 사역 분담을 하고자 합니다.
4. 감사한 점: 매일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시고, 가정교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연수관에 맛있는 국과 반찬으로 섬겨주신 이정란 사모님과 섬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진솔하게 면담에 응해주신 박승신 목자님, 경미숙 목녀님, 페루 목장에 박정혁 목자님, 김미경 목녀님, 루마니아 이재희 목자님, 특별 시간을 내어주신 고요찬 목사님, 청소년부 김상협 목사님, 장한수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조미경목녀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