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3.(수) 부부의삶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몬테레이 목장 정현우 목자입니다. 부부의 삶 13주를 잘 마치고, 또 앵콜 신혼여행까지도 행복하게 다녀오게 하시고, 간증의 자리에 세워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에게 부부의 삶은, 아직 건들고 싶지 않은 폭탄과 같았습니다. 결혼한지 이제 4년차가 되어가는 젊은부부인데 지금 저가 살아가는 상황과 환경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이야기하고 고쳐나가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또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따라가고 고쳐가야되는데 제일 문제인 것은 이미 저라는 것 또한 알고 있었기에 더욱더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김미경 목녀님이 자신이 부부의 삶을 듣는데 같이 듣지 않겠냐는 권유를 하셨고 그 권유에 잠깐이지만 깊게 고민하다가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부의 삶 첫 시작은 식탁교제였습니다. 좋은곳에 모여서 네 가정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다들 즐겁게 식사하고 교제를 이어가는데 저의 마음은 이 상황자체가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부부의 삶공부 13주는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저의 강의 중 호칭은 “볼펜”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저는 글을 쓸 때에 누구의 제약을 받지 않고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것이 늘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삶을 하나님 안에서 자유롭게 적어가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데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호칭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삶공부를 들으며 우려한 것이 많았지만,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소망한데로 부부의 삶은 저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부부의 삶을 듣기에는 반원들이 60대, 40대, 30대가 모였는데 그안에 20대가 함께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아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걱정이고 생각이었습니다. 부부의 삶 공부는 조미경 목녀님의 정확한 리더쉽과 재밌는 재치로 많은것들은 생각하고 나누고 깨닳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은 삶공부 가운데 제가 편해질 때 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이야기하지 못한 저의 상처들을 하나씩 꺼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다른 사람의 삶과 마음도 듣게 하셨습니다. 삶 공부가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 간식을 많이 먹은 몸은 무겁지만 상처에 눌려있던 마음은 늘 가볍게 돌려 보내셨습니다.
이처럼 삶공부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소통”이었습니다.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을 빨리하라는 말씀처럼, 아주 간단한 정답이 저에게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교제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고, 3권의 책도 적지 않은 깨닳음을 주었지만 그 안에서 함께 그간 살아온 삶을 나누고 교제와 책을 읽은 것을 나누면서 저는 그 잠깐의 시간 동안 행복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어쩌면 명절에 모인 가족이라는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물론 삶공부 가운데 목녀님과 큰 싸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이만큼 소통이 어려웠구나 라는 것을 답답한 마음가운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원인은 마음이 아직도 닫혀있던 저였기에 더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버린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내 안에 두려움과 걱정은 늘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주시는 마음을 기도하며 조금씩 열리는 마음가운데 목녀님을 쳐다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대화하며, 또 서로를 칭찬하고, 일하다가 쉬는시간에 전화하고 카톡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서 그 동안 정말 목녀님이 차가운 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겠구나 라는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삶공부 마지막이 가면 갈수록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더 목녀님에게 더 잘할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부부의 삶은 은혜로 마치게 되고 앵콜신혼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군산에서의 1박2일 많은 스토리가 있었지만 이것은 부부의 삶을 듣고 가야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뭘해도 즐겁고, 뭘먹어도 맛있는 그런 시간들이 잠깐이지만 저 자신을 또 저희 부부가 쉼을 같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부의 삶 동기랑 있는 것 자체가 주는 영향력도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부터는, 아이들 사진찍느라 내 사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 이렇게 내 사진을 많이 찍으니 이상하다고 말입니다.
군산에서의 1박2일 많은 스토리가 있었지만 이것은 부부의 삶을 듣고 가야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뭘해도 즐겁고, 뭘먹어도 맛있는 그런 시간들이 잠깐이지만 저 자신을 또 저희 부부가 쉼을 같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부의 삶 동기랑 있는 것 자체가 주는 영향력도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부터는, 아이들 사진찍느라 내 사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 이렇게 내 사진을 많이 찍으니 이상하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번 삶공부를 통해, 바로 나 자신, 그리고 우리 부부를 주목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닳게 하시는 시간임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하기싫다고 했던 부부의 삶을 하면서 저에게 주신 열매는 많습니다. 그게 기도의 응답이구요. 아이를 선물로 주신 것, 목자와 목녀로 저희 가정을 세워주신 것, 그간 불면증으로 인해 이겨내지 못했던 잠을 이기고 세겹줄을 처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 그렇게 믿지 않던 엄마가 교회 나가 드디어 세례받은 것 마지막으로 아내이자, 목녀인 송유진에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13주의 강의와 신혼여행까지 자신의 삶의간증과 섬김을 통으로 가득 보여주신 조미경목녀님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원석목자님, 류수산나목녀님 두분이 있어서 이 삶공부가 더욱더 진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영향력 감사합니다. 박정혁목자님, 김미경목녀님, 아낌없이 주시고, 서로를 위해서 소중한 것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모습이 도전이 됩니다. 이장섭형제님, 최아영자매님 유쾌하시고 솔직하고 즐거운 교제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공부 중 스리랑카 목장에서 분가하였는데, 그 가운데 기도해주신 최덕남 목자님과 양명란 목녀님께도 목장에서 목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지금은 목자, 목녀로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부의 삶공부 하는 동안 기도해준 몬테레이 찬미, 규형이, 재필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아낌없이 관심과 기도로 섬겨주시는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늘 함께해준, 또 늘 기다려준 나의 사랑 송유진 목녀님께 사랑을 표현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목장을 통해 더욱 더 기쁨이 되는 몬떼레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저도 언젠가 목자님 따라 부부의 삶이 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