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트남 목장 박정애 자매입니다.
새로운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은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13주 동안 귀한 시간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허윤숙 목녀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제가 정말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이거 안했으면 큰일 날 뻔 했네” 새로운 삶 공부 안 했으면 저는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하니 눈이 밝아지고 귀가 더 열렸습니다. 눈이 밝아 졌다는 것은 심영춘 목사님께서 젤 이뻐하고 좋아하는 자식 보듯이 우리 성도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것을 보았고, 목자 목녀님들이 목원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섬기는지가 더 잘 보였습니다. 귀가 열렸다는 것은 은혜 받고 기뻐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소리가 잘 들립니다. 저도 덩달아 예배 시간에 더 활기차게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 충만함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는 무엇이든 귀하게 여겨집니다. 여기 모인 성도님들이 귀한 시간 내서 귀한 발걸음으로 이 자리에 왔고 세분의 목사님들도 성도들을 얼마나 귀하게 대해주시는지 매번 나누는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이 얼마나 복을 주시는지 이게 바로 영적 성장일까요?
새로운 삶 공부는 저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깨워 주었습니다. 저는 기도를 간절히 하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는 무언가가 하나님의 음성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경청의 방을 정해두고 규칙적인 묵상과 나만을 위해서 들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세우기 위해 들어야 된다는 것을요. 저에게 주는 어떤 생각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판단했을 뻔 했습니다.저는 바쁘게 지내고 조급해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혼자 선택하고 후회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 또한 우리를 방해하는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중요한 문제는 목장에서 나누고 신중하게 결정하기 위해서 기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생활로 변화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변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청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럴 겁니다. 저는 연수관 3층 청소 사역을 합니다. 혼자서 3층 청소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혹시라도 교회 빠지거나 깜빡하고 청소 못하면 지저분한 것을 보면 삶 공부하는 분들이 뭐라고 할까? 부끄럽고 내가 한다는 것을 모르게 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까지만 해야지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망하는 일이 ‘사역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역이 있지만 남들이 하고싶지않은 사역을 내가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소망할거라고 그래서 내년까지 사역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 끝나고 혼자 남아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 하고 화장실청소 하고 나면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크리스천 리더십유형이 자진해서 하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모범이 되라고 하셨는데 이 마음으로 했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변화였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하면서 직업상담사도 같이 공부하는 중이여서 삶 공부가 부담되는 시간이었는데 시험보기 한주 전에 빠진 수업을 허윤숙 목녀님의 배려로 일대일 수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목녀님께서 저를 놓치지 않고 개근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목녀님 덕분에 세겹줄 기도도 승리할 수 있었고 기도 덕분에 직업상담사도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저한테 열심히 산다고 격려해 주셔서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모릅니다. 또 이수관 목사님의 설교도 새로운 삶 공부에 이수관 목사님 얘기가 많이 나와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 더 감동이 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한 홍성식 형제님 , 명자 자매님 두 분 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다솜 자매님도 성실하게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저희를 늘 사랑으로 살피시는 심영춘목사님, 이정란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늘 힘이 되어주시는 베트남 목장 차규성 목자님, 박미애 목녀님, 목원들 모두 감사드리며 제자교회 성도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의 삶공부가 더욱 기대되는것 같아요~~ 늘 주님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