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아프리카 목장 이미생자매입니다.
간증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어의 삶을 간증하라 하실때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무엇을 간증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었습니다. 학습했을뿐인데~~~
하나님의 영광을 어찌 드러내야 하는지 고민하다 그간 영어의 삶 시간동안 배우고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외국에 나갔을때 짧은 영어 실력에 답답함을 느끼고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영어의 삶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무조건 신청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오신 박영희사모님은 실질적인 영어 회화에 중점을 두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선 회화 후 문법으로 고등과정의 문법을 뛰어 넘으시고 곧바로 회화로 들어가셨습니다. 우리 수강생들은 점차 어느 덧 말이 트여지고 나름 서투른 콩글리쉬 영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처음 옹아리를 시작하듯이 단어를 연결시켜 문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사모님의 가르침은 쉽고 빠르게 영어를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밥, 밥 먹는다. 내가 밥을 먹는다. 내가 당신과 함께 밥을 먹어요. 라는 방법으로 살짝 살짝 문법을 넣어주셔서 회화와 문법을 이해하기사 쉬었습니다.
그간 제가 배워온 영어의 틀은 문법위주였습니다. 1형식에서 5형식 문장구조, 투부정사, 동명사, 직접화법, 간접화법, 가정법등등 무슨 형식이 그리 많았던지~~~ 사모님은 그 모든 형식을 일순간 무너뜨리시고 자연스럽게 회화하는 방법으로 지도해주셨습니다. 삼개월이 참 빨리도 지나갔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안타까운 점은 매일 영어단어를 열심히 외웠지만 다음달이면 거짓말처럼 공부한 영어 단어를 기억해 내려면 머리속이 백짓장처럼 하얗게 되는 것입니다.
'공부도 때가 있다' 이런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중고생 여러분들 지금 열심히 공부하세요. 어른이 되어서 공부하는 것은 몇배의 노력을 들여도 힘이 듭니다. (미소)
그간 함께 공부한 박선영목녀님, 양인자, 김은경자매님은 영어 공부를 하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선교를 위해 공부하신다는 말씀에 저는 약간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도 작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혹여라도 이웃에 다문화 가정이 있다면, 그 분들이 도움을 원한다면, 섬기는 수단으로 배우고 싶고, 선교를 갔을때 또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열심히 배우려고 합니다. 비록 오늘 익힌 단어를 내일 기억 못한다 할지라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정을 다해 강의해주신 박영희 사모님 쭉 감사드립니다. 함께 공부한 박선영목녀님, 양인자,김은경자매님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기도해주신 목자,목녀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영어 공부했는데 영어 한마디 해야겠죠.
The Lord is my shepherd. I will continue to study Engligh.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행복한 한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