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스리랑카 목장 정현우 형제 입니다.
오늘 까지도 저를 아무탈 없이 살게 하시고 이자리까지 인도해주신 그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제자교회에 와서 가장 기쁜것은 삶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 공부 하는 것에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확신의 삶을 하게 되었을 때에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느끼고 실천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본적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지금 결혼해서 아내에게 받는 그 사랑이 전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저는 외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 삶을 다 벗어버리진 못했지만 그때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억매여 사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저의 삶은 몸도 마음도 가난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해결할 능력도 저에게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 시기의 모습을 조금 말씀 드리자면, 저는 부모님이 사업을 하셨는데 IMF 때 망하게 되면서 부터 안좋은 일들이 시작이고 연속이었습니다. 때론 집에 도둑이 들어서 모든것을 다 가져갔는데, 그리고 난 후 1주일 뒤 집에 누가 불을 내어서 월세내고 살던 집에서 정말 아무것도 없이 빈 털털이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추운겨울에 한달 이상을 수원역 앞에서 노숙자로 가족 모두가 추운겨울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 후 어떤사람이 폐가 하나를 알려주어, 그곳에서 더러운 이불을 덮으며 살았는데 먹을것이 없어 살기위해 지하수물을 한달가량을 먹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분들을 통해 누군가 저에게 다가와 밀가루와 버너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후 죽을 써서 남자 3형제가 한달을 먹을 수 있었고, 그 후엔 라면 한박스를 주셔서 하루에 한봉지씩 먹으며 살 수 있었습니다. 그후엔 쌀과 김치를 주셔서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8살, 둘째는 7살, 막내는 3살 이였는데 그땐 저는 주님을 모를 때 였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주님을 알고 만나게 되면서, 신앙에 모든것을 올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새벽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땐 어느누구도 저희집으로 운행을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5키로를 매일 걸어서 예배를 드리러 가게되었는데, 그런 하나님을 믿는 저를 부모님을 늘 핍박하셨습니다. 욕설과 때론 집에서 내쫓음과 심할 땐 아이들 가르치는 공과책을 찢고 성경책까지 불로 태우는 일까지 있었기에 저에게 늘 예배를 드리러 가는 순간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저녁 교회에 찾아가 마루바닥에 무릎 꿇고 매일매일 눈물로 그 주님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계시다면 이 삶을 바꾸어주시기보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상황속에서 좌절하고 때론 외로웠기에 인내하고 견디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껏 살아온 삶의 어려운마음이 저를 사로잡으면서 확신의 삶 공부를 목자님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삶공부를 하면서 3단원의 두가지 속성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는데, 그것은 옛속성과 새로운 속성이었습니다. 저는 부정하고 싶었지만 아직도 나는 주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나의 습관과 상처 이런 모든것이 주님 앞에 방해가 되어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꺠닳고 알게 되면서 이런 마음을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고 싶었습니다. 주님이 나의 주인이시기에 나는 새로운 속성으로 주님을 예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늘 하던 기도의 시간과 말씀읽는 시간이 더 치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해하는 것이 더 많았고, 저를 괴롭힐 상황과 인간관계들이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중에 부모님과의 관계였는데, 부모님을 더욱더 내 마음에 놓여있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놓여드리길 많이 기도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거이 없다고는 매일 고백하지만, 항상 내 힘으로 하던 나의 모습을 내려놓고, 내 인생이 있는 것 처럼 부모님 인생은 부모님이 하시게 두고 싶었습니다. 물론, 걱정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는 걱정과 의심 두려움 이런한 부정적인 옛 속성을 버릴 수 있게 하나님은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결단하며 확신의 삶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철저히 깨치고, 나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드리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는 그런 저의 모습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어서 늘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나의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하시는 것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감사를 입술로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확신의 삶을 하고 난 후에 낳아진 것은 점점 죄의 짐과 나의 옛 속성의 짐에서 가벼워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온전히 주님께 내려놓는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주인으로 바라보며 기도하는 삶 가운데 그 길을 더디지만 따라갈 수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런 문제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 해결이 되었는데 세상에서 방황하던 둘째 동생이 다시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교회에 정착하여 믿음으로 성경공부를 하며 저에게 기도를 부탁해달라고 할정도로 신앙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모님도 이제는 신앙으로 일어서야될 것을 자신의 입으로 고백하는 것을 또한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또 큰 것은 확신의 삶을 끝나고 지금 부부의 삶 연이어 듣고 있는데 그것이 지금 저에게 은혜입니다.
저는 욥기를 읽으면서, 항상 갈등하는 저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좌절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확신의 삶을 하면서 옛것을 버리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고 그런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얼매어 나는 불행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불행한 사람이다 라고 하는 그런 생각들을 이제는 버려야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려움이지만 저에게는 연단의 시간이었다라고 생각을 하니 오히려 감사하고, 저와 같은 일들을 겪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편으로는 이해하고 들어줄 수 있는 것 또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속성도 저에게 충분히 많은것이라는 또한 확신도 드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이제는 무엇이든 기쁨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확신의 삶을 하는 동안 함께 해주신 최덕남 목자임 감사합니다. 다 표현 못하지만 늘 곁에서 기도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은 저희 아버지랑 너무 같아서 어려울 때도 있지만, 하지만 아버지의 빈자리를 또한 채워주시는 것은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시간이고 저의 이야기를 다 받아주신 양명란 목녀님 감사합니다. 늘 궁금하고, 이해않가고, 힘들고, 아프고 여러가지를 이야기하지만 잘 들어주시고 또 함께 그 마음을 공감해주시고 저의 마음이 다 열릴 때 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리랑카 목장 식구들, 확신의 삶 하는 동안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일, 세민, 승섭, 재필, 종범, 찬미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웃음으로 기도로 맞아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삶공부를 같은 시기에 같이해서 서로 나누고 또 위로하며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공유진 자매에게 감사를 표현합니다. 아침마다 배웅해주고, 힘들때 손잡아주어 기도해주는 짝을 만난것이 하나님이 귀한 은혜임을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로 표현합니다.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