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삶을 하기 전에 삶이 엉망이었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말씀가 기도 생활이 매우 힘들게 느껴졌고, 하기도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말씀과 기도를 다시 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 있었으면, 그리고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청소년부에서 생삶을 한다는 광고를 듣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삶을 통해 다행히 말씀과 기도 생활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또 귀찮음으로 느껴졌던 기도와 말씀이 다시 축복인 것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하고 있습니다.
생삶을 통해 깨달은 점은, 첫 번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단순히 소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성경을 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경은 단순히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그리고 지금 나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을 하니 왜 성경을 가리켜서 축복이라고 하는지, 그리고 왜 읽으라고 어른들과 목사님이 말씀하시는지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을 배우던 중에 우리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해야 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많이 물이들어 있는 제가,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문화를 통해 유혹을 받아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침에 일어나 항상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모습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모습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