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티벳 5목장 강다현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제가 생명의 삶을 하게 된 계기는 딱히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해야하는 것이고, 하고 싶지 않다고 해도 부모님이나 목자님이 하라고 권유를 할 것이 뻔하니 그냥 신청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삶 시간이 오전 9시에 시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그렇게 이른 시간은 아니겠지만 저는 늦게 자로 늦게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었고, 또 집과 교회가 그렇게 가깝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맞추려면 7시 30분에는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평소 저 같으면 늦게 출발해 지각을 할텐데 김상협 목사님께서 차량운행을 해 주셔서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생명의 삶이 끝난 뒤에도 늦잠은 자지 않게 되었습니다.
삶공부를 통해서 목사님께서 기도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도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솔직히 기도는 저에게 너무 어렵습니다. 목사님은 기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간보다 휴대폰이나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해서 휴대폰을 하는 시간을 줄이고 성경을 읽거나 찬송을 듣는 시간을 더 늘리자는 다짐도 하였습니다. 아직은 다짐만큼 잘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 이정랑 사모님 감사드리고, 베트남 목장 목자님과 티벳 5목장 목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차량운행 해 주신 김상협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