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목사님과 며칠전에 한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선배 목사님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의 식당이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식당 주인이 교회에 나오게 된 간증을 했습니다.
잘아시는 목사님들과 이곳에 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식사를 하는 중에 주인 아주머니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주머니 예수님 믿으세요. 교회좀 나오세요"
그랬더니 '어느 교회냐고, 어디에 있냐고" 하면서 교회 위치를 알려달라고 메모지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일에 주일 예배에 아주머니가 참석을 한 것입니다. 목사님이 얼마나 놀랐는지!
아주머니가 목사님에게 한 말이 이것입니다.
"하도 장사가 안되어 가게 세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를 내 놓았는데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가게를 보러 오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그 동안 자기 가게에 여러 목사님들이 오셨는데 자기에게 교회나오라고, 예수 믿으라고 말하는 분이 한분도 없었는데 처음으로 목사님이 그 말을 하는데 갑자기 교회를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주일에 교회를 나온 이후부터 갑자기 가게에 사람이 많아 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게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200만원을 남기게 되었다고 한달 후에 십일조라고 20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감사헌금도 3만을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두달후에는 십일조를 30만원을 가지고 왔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남편이 두 달이 지났을 때 교회를 나왔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교회를 나간 후부터 장사가 잘되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갔을 때가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가게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저의 입맛으로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선배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찔렸습니다.
"교회좀 나오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단 두 마디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두마디로 한 가정을 구원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해볼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도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