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볼리비아 목장 이용주 목원입니다
이렇게 간증자리에 설 수 있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하기, 쓰기, 읽기 모두 못하는 제게 "용주자매님 간증이요"
라고 말씀하신 은주목녀님을 너무나 원망했지만 이것 또한 주님의 계획하심이고
깨달음을 알게끔 하시려는 주님의 깊은 뜻이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우리 볼리비아 목장에 함께 한지 2년정도 되어 갑니다
과거의 전 금요일하면 불금을 외치며 놀 생각부터 했던 저였지만 지금의 저에겐
금요일은 목장! 목장예배로 각인되어었습니다 금요일 무엇을 할지 고민을 했던 제가 이젠 금요일 목장예배서 나눌 한 주간의 감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는 것 마저 지겹고 실증부리던 저였는데 아이러니하게 2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목장은 질지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그리고 우리 성구목자님 말씀처럼 목장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저는 조금씩 볼리비아 목장에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목장하면 밥이 떠오르죠 ~자기도 밥먹으러오래 로 시작됐고 목장에서 같이 먹는 밥으로 감동 받았고 또 집에 가져가서 먹으라고 따로 챙겨주시는 밥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엄청 먹을거에 약한가 봅니다 밥에 무진장 감동을 받았네요
목장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저희 가정에 따로 먹거리를 챙겨주셨던 목녀님의 채워주심이 있어 저는 어느새 쑥쑥 자라서 이렇게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전 볼리비아 목장으로 인해 처음으로 가족이 아닌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 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항상 나, 내 가족만을 위한 기도를 해왔던 제가 이렇게 목원들의 삶을 걱정하게 되었고 기도제목을 붙잡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또 살면서 처음 겪어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를 하다니....
아마 저의 부모님도 일주일동안 이렇게 기도하시진 않을거 같습니다 성구목자님 은주목녀님 우리 목원들의 기도로 인해 제가 이렇게 한 주간도 주님안에서 해피하며 보내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깨어 기도하라" 목녀님의 말씀처럼 저 또한 기도의 삶을 살아가고있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목장에서 위대한 기도의 힘도 느꼈습니다
목원들의 손의 손을 잡고 기도하고 기도 해주신 덕분에 저는 목장에서 내놓은 기도제목으로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신랑과 같은 근무환경 만들어주세요. 서아가 빨리 낫게 해주세요. 전배 안가게 해주세요
지금 기도 제목인 오피스까지도요
아~ 로또는 주님께서 안들어 주십니다.ㅎㅎ로또 빼곤 내놓았던 기도제목은 다 이룬거 같습니다ㅎㅎ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해주시는 우리 목원들이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기도응답을 받으면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뜨겁게 축하도 해주십니다 사실 뜨겁게 축하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볼리비아 목장에선 그 어려운 일을 잘 하고 있지 말입니다 힘들때나 기쁠때 늘 목원들의 조언과 관심과 믿음 또 열렬한 기도가 있어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든든한 동력자가 있음에 너무 든든하고 무서울게 없습니다
목장은 저에게 있어 요술항아리 같습니다 고단한 삶을 나누고 돌아갈땐 어느 순간 그 고단함이 에너지로 바뀌고 감사한 일을 나누고 돌아갈땐 감사가 배로 되어 돌아옵니다 이래서 어디 목장을 떠날 수 있겠습니까?ㅎㅎ없지요~
받은 은혜로만 살던 제가 이번에 전환점이 생겼습니다
이번 목장야유회때 볼리비아 2주년 기념으로 목자 목녀님께 드리는 편지를 써왔을때 목녀님 목자님 눈물을 보았습니다 처음 보았습니다.사실 놀랬습니다! 성구 목자님이 우시다니!!!! 흔히 볼 수 없는 일입니다 목자님의 얼굴을 따라 흘러내리던 눈물을 잊지못합니다. 아 그떈 의미 미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만 보이셔서 그분들의 마음속 까진 헤아리지 못했단 생각을 했습니다.
목자 목녀님의 삶은 생각하게 됐고 또 2년동안 힘드셔도 목원들을 위해 묵묵히 지켜오시던 목자 목녀님의 헌신을요 그리고 그 분들에게 저도 이젠 든든한 동력자가 되어 목자 목녀님 우리 목원들을 위해 살아 갈 것을 기도 드렸습니다
그리고 볼리비아의 천사목원들 제일 먼저 떠오른 우리 남다른 두뇌 해피바이러스 재석형제님 긍정의 사나이, 해결사 기춘형제님 화려한입담 과거 날라리 봉수형제님
호탕한 웃음 아내 바라기용의형제님 가정 회사 교회 언제나 헌신적인 가람자매님
정보박사 늘 따듯한 연희자매님 교대근무로 자주 못보아 보고싶은 혜경자매님 우리를 이끄시는 목자 목녀님 다른 목원분들 사모하고 있는 VIP분들까지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이 분들은 저의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우리 천하무적 볼리비아 목원들과 함께하고 있어 제 삶은 너무나 행복합니다 무엇이든 어떤것이든 작은것이라도 나누고 있는 목장에서 목원들이 보여주셨던 섬김과 사랑으로 저 또한 목원들과 목장을 위해 더욱 섬기며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제가 목장에서 받은 섬김과 감사를 다 말할 순 없지만 늘 함께 하고 싶고 같은 길을 행하는 동행자로 있어주시고 저의 믿음의 불씨를 더 밝고 크게 만들어주시는 목원분들 감사합니다 하늘 아래 이렇게 볼리비아 목장을 만나 우리 목원들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도 감사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자매님과 함께 볼리비아목장을 섬길수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고 그래요~^^
형제님과 서아와 자매님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잘
만들어가보아요~~^^